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얘기다. 반면기각될경우엔이대표가 현재 내홍을 수습하면서통합에나서거나, 체포동의안표결에서찬성표를던진의 원들에대한응징에나설수있다.이대 표가전날체포동의안 표결직전박광 온 원내대표에게“당 운영에있어서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의원들 통합 에기여하는방향으로지도부가다함 께마음을모아서노력하겠다고했다” 고밝힌바있다.그러나체포동의안가 결이후친명계중심의최고위원회의에 서찬성표를던진의원들을 ‘적’으로규 정한 발언이나온 만큼 대대적인응징 에나설것이라는관측도적지않다. 김정현기자 “국민믿고 굽힘없이정진”$ 침묵 깬이재명, 사퇴요구일축 더불어민주당에서이재명대표체포 동의안가결이후가결투표에나선것 으로 추정되는인사들에대한 ‘찍어내 기’가 본격화하고있다. 원외친이재명 계인사들과 ‘개딸’로불리는강성지지 층이그간체포동의안‘부결당론’주장 에명확한입장을 밝히지않은 비이재 명계의원들의명단을 작성해공유하 거나지역구사무실방문,항의문자등 의방법으로실력행사에나섰다. 22일이대표를지지하는온라인커뮤 니티등에서는비명계의원들을비난하 는글들로도배됐다.전날표결에서‘찬 성표’를던진것으로 추정되는 29명의 비명계의원들이타깃이었다.민주당성 향유튜버인박시영씨는이날페이스북 에“<기억하자>김종민·설훈·장철민*어 제의총발언자”라는글을올려공개저 격했다.이대표를지지하는일부유튜 버는이원욱 의원등의지역사무실을 항의방문하는 장면을생중계했다. 한 비명계의원실은이날 오전에만 700통 이넘는항의전화가빗발쳤다고한다. 친명계가다수인최고위원회가전날 밤 “가결 투표는 명백한 해당행위”라 는입장을 밝힌것에대해서도개딸들 에게좌표를찍어줬다는 반응이많다. 친명계정청래최고위원은이날유튜브 ‘김어준의뉴스공장’에출연해“전날의 총에서‘내가가결표찍었다’고한사람 들이몇명손들고 나왔다”며“작용에 는반작용이있고또칼질에는그에상 응하는칼질이있다”고말했다. 무차별적인강성지지층의공격에전 날기표소에서자신의명패와투표용지 를찍어공개한의원도있었다.전날이 대표체포동의안이가결된후이대표팬 카페‘재명이네마을’에는 ‘살려면이정 도는해야지,어기구인정’이라는글이올 라왔다.해당글에는어의원이표결당 시기표소에서찍은투표용지사진이담 겨있었는데,‘부’ ( 반대 ) 라고적혀있었다. 고민정최고위원은이날최고위원회 의에서“저는부결표를던졌다”면서도 “제가이런말을한들제말을믿어주시 겠습니까”라고되물었다.이어“ ( 부결 ) 당론을지정한다고 한들 가결을찍을 의원들 마음이변하지않을것으로생 각했기때문에당론지정에반대했다” 며“당원들이사퇴하라면사퇴하고,당 원들이남으라면남겠다”고밝혔다.비 명계인송갑석최고위원은이날최고위 에불참했다. 김정현기자 어기구더불어민주당의원명패와투표지. 인터넷커뮤티니캡처 ‘체포안찬성’색출나선개딸$부결인증샷까지등장 친명계“가결투표해당행위”격앙 비명계명단작성찍어내기본격화 “결코민주당의‘소용 돌 이’에 휩쓸 리 지않을것이다.” 한 국 민의 힘핵 심관계자는 22일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여 권 에불리하게작용 할 수있 다는전 망 에이 렇 게말했다. 더이상이 대표 사법리스 크 와 민주당의방 탄 국 회에 따른 반사이 익 을 누 리 긴 어려 워 진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실력을 키워평 가 를 받 겠다는의 미 다. 김기현대표는이 날 ‘ 보 수 텃밭 ’인 대구를 방문해민생 살 피 기에나선것도 같 은 맥락 이다. 당 장은 내홍에 휩싸 인민주당을 바라 보 며표정을 관리하고있지만, 민주당이 쇄 신에나설가 능 성을 배제 할 수 없 는 만큼 긴 장한기 색 도 묻 어난다. 윤 재 옥 원내대표는이날 국 회에서 열 린 원내대 책 회의에서“이대표에대한 체포동의안가결은이제 국 회가사법 처 리를 법원에 맡 기고, 무 너 진정 치 를 복 원해민생을 챙 기라는 국 민의준 엄 한 명 령 ”이라며“ 국 회의시계가민생에 맞 춰 서 움 직여야지이대표에게 맞춰움 직 여서는 안 된다”고 강 조 했다. 박대출 정 책 위의장도 “방 탄 의시간이지 났 다” 며“이제민생의시간이고경제의시간” 이라고강 조 했다. 전날 원내지도부 총 사퇴등민주당상 황 이어수선한 동안 민생행 보 로차별화하겠다는것이다. 지도부는 당장은 방 탄 이 미 지를 걷 어 낸 민주당이 쇄 신에나설경우를 상 정해손 익 계 산 을 할 필요 가 없 다는입 장이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 책 회의 후기자들과만나“선거에유리하 냐 불 리하 냐 같 은 작은이 익 에연연해선안 된다. 오직 국 민만 보 고 뚜벅뚜벅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 른 지도부 관계자 는 “민주당이시 끄럽 지만변화한것은 아니지않 느냐 ”고반문했다.그러나민 주당이내 년 총선을 앞두 고 쇄 신방향 으로 나아 갈 경우, 국 민의 힘 에서도 지 도부를겨 냥 한 쇄 신 요 구가 잇따 를수 있다는관측이나온다. 당내일각에서도 긴 장 감 이 감 지되고 있다. 민주당이내홍을수습한 뒤 이재 명대표를 내 세 우지않고 내 년 총선을 치 를 가 능 성이있기때문이다. 수도 권 의한의원은“민주당은오히려 조 기에 온 혼란 을 수습하면서 새롭 게변모 할 가 능 성이 크 다”며“ 멀 어진중도층을 잡 으려는 덧셈 경 쟁 을본격화하지않으면 총선에서패배 할 수있다”고전 망 했다. 2 6 일 예 정된법원영장실질심사에서 이대표에대한 검찰 의구 속 영장이기 각될경우 ‘정 치 적역 풍 ’ 가 능 성에도 예 의주시하고있다. 한 중진의원은 “만 약 영장이기각된다면 검찰 은 물론여 권 에심각한타격이될것”이라고말했 다. 김민순·나광현기자 ‘이재명리스크’없는총선가능성에$심경복잡해진여당 “민주당쇄신땐불리하게작용”긴장 구속영장기각시역풍도예의주시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자신에 대한체포동의안이가결됐음에도단 식 을이어가며당 권 의지를 밝히고있다. 다만 2 6 일 예 정된구 속 전 피 의자심문 ( 영장실질심사 ) 의결과에 따 라 2 3 일차 를 맞 은단 식 유지여부와거 취 와관 련 해변동가 능 성은다 분 하다. 일단 이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앞 두 고 단 식 지 속 여부를결정 할 수 밖 에 없 을 것으로 보 인다. 이에민주당에서 도이대표의단 식 중단을 요 구하는 목 소리가커지고있다. 우원 식 ·정성 호 ·박주민의원등은 22 일오전이대표가입원중인 녹색병 원 을 찾 아 단 식 중단을 요 청했다. 우 의 원은 “이대표의 건 강이 굉 장히 걱 정되 는 상 황 ”이라며“실질심사를 잘 응하 는 게 중 요 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단 식 을 풀 것을 강하게 권 했다”고 말했 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도결의를 통해 이대표의단 식 중단을 요 구했고,친이 재명계가 다수인 최고위원들도 이날 오후 이대표를 찾 아 단 식 중단을 요 구했다. 이대표는우의원등과만난자리에 서“ 뜻 을 알았 다”고만 답 한것으로 알 려졌다.이대표는이날체포동의안가 결이후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단 식 이 나자신의거 취 를언 급 하지않 았 다. 민 주당 관계자는 “의사가 지 속 적으로 단 식 중단을 권 고하고있지만이대표 본인의 ( 단 식 ) 의지가 강한 상 태 ”라며 “ ( 영장실질심사는 ) 서면으로 받 을 수 도있고직 접 나 갈 수도있다”고 말했 다. 당안 팎 에서는이대표가영장실질 심사에 앞 서단 식 을유지하며버 틸 수 록 강성지지층 결 집 에도 움 이될 것이라 는관측이나온다. 이후영장실질심사의결과는이대표 거 취 의최대변수가될것으로 보 인다. 만 약 인용된다면이대표는 체포동의 안 가결에이어또한 번 리더 십 에상 처 를입고 비이재명계의당대표 사퇴 요 구에직면 할 가 능 성이 크 다.이경우당 대표사퇴와비상대 책 위원회구성등의 수 순 이 예 상된다. 그러나이대표는이날 발표한입장 문에서“ 국 민을믿고 굽힘없 이정진하 겠다”며사실상사퇴 요 구를일 축 했다.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 호 의원도 전 날 MBC 라 디 오에서“ ( 영장이발부되 더라도 ) 당대표로서의 권 한을 적정하 게행사해야하고,당지도부도더강하 게이대표중심으로 뭉칠 것”이라고말 했다.이대표가설 령 구 속 되더라도대 표직에서내려오지않은 채 내 년 총선에 서‘ 옥 중공 천 ’까지 염두 에 두 고있다는 방탄실패에도당권의지밝혀 민주당당무위등단식중단요청에 이“뜻알겠다”고만답해유지관측 영장심사까지지속지지층결집할듯 구속땐당대표사퇴요구직면불구 친명계는내년총선‘옥중공천’염두 기각땐가결표의원들‘응징’가능성 더불어민주당진성준, 한정애, 강선우의원과진교훈강서구청장후보가 22일서울중랑구녹색병원을찾아단식중입원한이재명대표를위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제공 “새원내대표26일선출” 홍익표^김두관등거론 민주당, 내일까지후보등록 Ԃ 1 졂 ‘ 숞 빪짊훊샇 ’ 펞컪몒콛 비명계 의원들은 반격에 나서기 보 다 언론 인 터뷰 등을 통해지도부 사 퇴 등을 요 구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 은 YTN 라 디 오에서“ 책임져 야될사람 은이대표를비 롯 한기 존 지도부”라며 “ ( 친명계가 ) 박 원내대표 사퇴를 요 구 했으면 ( 최고위포함 지도부 ) 총사퇴 가 되는 게 맞 다”고 주장했다. 김종민 의원은 SBS 라 디 오에서“비상대 책 위원 회로가지 못 한다면, 정 치 경 험 이많은 중진 의원 협 의체라도 만들자”고 주 장했다. 한 편 , 민주당 지도부는 차기원내대 표선거를서 둘 러 치르 기로했다. 2 4 일 까지후 보 자등 록 을 받 은 뒤 2 6 일선거 를진행한다는계 획 이다. 갑작스 레 진 행되는선거인만큼아직까지나서겠다 는의원은나타나지않고있는데, 앞 서 출마했던홍 익 표, 김 두 관의원등이거 론되지만, 이들은 지난 원내대표 선거 친명계로 분류 된바있다. D3 이재명 체포안 가결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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