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3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체포동의 안 가결로 민주당이 두 쪽으로 갈라졌 다.‘사실상내전상태’라는평가다. 이 대표의 단식과 원내지도부가 가결 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틈을 타 친이재명계 최고위원회가 당 운영권을 손에넣었고,최고위원들은찬성표를던 진의원들을향해“배신과협잡” “암적 존재”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맹비난했 다. ★관련기사3·4면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 린 최고위원회의에서“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먹었듯, 같은 당 국회의 원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은 용납할 수없는해당행위”라며상응조치를예 고했다. 23일째 단식 중인 이 대표가 입원 중 인데다비명계박광온원내대표가전날 사퇴하면서 회의 사회권은 최고위원선 거에서최고득표율을기록한친명계정 이재명 체포안 가결, 거센 후폭풍 친명 최고위가 당 운영권 손에 쥐어 “당대표 팔아” 가결표 의원 조치 요구 비명 “기존 지도부 책임” 충돌은 자제 이 대표 영장심사, 추석 앞 26일 예정 들끓는친명,숨죽인비명…두쪽난민주당 최고위원이맡았다. 박찬대최고위원은“배신과협잡의구 태정치에당원과국민이분노한다”고주 장했고, 서은숙최고위원도“배신자, 독 재부역자들은암적존재”라며“내부의 적부터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당지도부는이날소속의원전원을상 대로이대표의구속영장기각을요청하 는 탄원서 제출도 요구했다. 오는 26일 예정된영장실질심사에앞서법원에‘제 1야당 대표의 구속은 안 된다’는 당 차 원의결의를보이겠다는것이다. 이를두고“탄원서에사인하지않은의 원들을사실상가결표를던진것으로간 주해서 색출하려는 의도”라는 뒷말이 나왔다. 한비명계의원은“지도부가이대표가 구속될 경우를 대비해‘국회의원은 비 회기중국회의요구가있으면석방될수 있다’는 헌법 44조 2항 등을 활용하려 는친명계의도”라고말했다. 이대표도이날입장문을통해“검사독 재정권의폭주와퇴행을막고민주주의 를지켜야한다”고주장했다. 대표직사 퇴등거취에대한언급은없었다. 이대표는“윤석열정권의폭정에맞서 싸울 정치집단은 민주당”이라며“검사 독재정권의민주주의와민생, 평화파괴 를 막을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촉구했다. 박세인기자☞3면에계속 1년더기다린47억명의축제 항저우아시안게임오늘개막 45개국1만1970명역대최다선수 “코로나벗고감동선사”들뜬분위기 ‘47억아시아인의스포츠축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23일오후 9시(한 국시간)중국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마 음이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를 슬로건 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중 국내확산여파로1년연기돼2018자카 르타-팔렘방대회이후 5년만에치러 진다. 그래서대회공식명칭도‘2022’ 를 사용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처음열리는메이저국제스포츠종합대 회를 맞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45개국도움츠렸던기지개를켜고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참 가 선수만 1만1,970명에 달해 2024 파 리올림픽인원보다1,500명이많다. 북한도5년만에돌아왔다. ☞10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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