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A5 종합 ‘커피도시’1위를차지한샌프란시스코전경 “교육·재정등더나은삶”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 약 4 명 중 3명은 과거로 다시 돌아가도 여 전히 이민을 선택할 것으로 한 설문조 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아시안 이민자 82%가 미국에 온 후 자신 또는 자녀 의 교육 기회가 확대됐다고 답했으며, 76%는재정적상황이, 73%는고용상 황이더나아졌다고밝혔다. 카이저 패밀리재단(KFF)과 LA타임 스가 지난 4월10일부터 6월12일까지 전국 다인종 성인 이민자(국외 출생) 3,358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한뒤최 근 내놓은 결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 타났다. 조사대상중1,318명이아시안 이었다. 아시아계 중에서 과거로 다시 돌아간 다면 또 다시 이민을 선택하겠다는 응 답이 73%에달했고, 이민을오지않았 을것이란응답자는7%뿐이었다. 20% 는모르겠다고답했다. 모든인종전체평균도비슷한수치를 나타냈는데, 75%가 이민을 다시 오겠 다고 답했고, 8%만이 오지 않겠다는 응답을 했다, 모르겠다는 17%로 집계 됐다. 이같은 경향은 교육수준, 소득수 준, 신분등으로구분해도큰차이가없 었다. 다만,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등 미국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 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안 응답자의 44%가 미국 내 직장에서 차별을 당해 본경험이한번쯤있다고답했다. 더적은승진이나임금인상기회, 임금 불평등, 임금미지급, 근무시간조정관 련불평등등의이유가있었다. 또한아시안응답자의27%가일반가 게나 식당에서 차별대우를 받아본 적 있다고 밝혔고, 17%가 경찰에게, 14% 가 주거지 렌트나 집을 살 때 차별대우 를받아본적있다고토로했다. 이외에도29%가모국어를쓰는것과 관련해반이민증오사건을경험해봤으 며, 32%가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비난 을받아본적이있는것으로조사됐다. 일부는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삶 을살고있는데아시안응답자8%가매 달생활비를감당하기어려운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러한가운데아시안응답자약10명 중 6명 꼴인 58%는 앞으로도 계속 미 국에 살 생각이지만, 11%는 향후 모국 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이외에7%는미국도모국도아닌 다른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고 답했으 며, 나머지 24%는미래에어떻게할지 는아직확실치않다고밝혔다. 앞으로도 미국에 계속 살겠다고 답 한 비율이 가장 낮은 인종은 흑인으로 47%에달했다. 한편이번설문조사에서모든인종을 합해 전체적으로 이민을 온 이유로 가 장 많이 꼽은 답은‘경제적 및 직업적 기회’였는데87%가이를선택했다. 한형석기자 세계최대커피체인인스타벅스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시애틀이 미국 내‘커피 도시’ 3위라는평가를받았다. ‘월렛허브’가 오는 29일‘커피의 날’ 을앞두고전국100대도시를대상으로 12개 항목을 조사해 올해 베스트 커피 도시순위를매겨발표했다. 조사항목은▲가구당커피관련소비 액수▲커피제조업체수▲성인당커피 소비량▲커피메이커를소유한가구비 율▲소비자평가별4.5이상을받은커 피판매점수▲인구당커피숍수▲무료 와이파이제공커피점수▲커피애호가 단체수등이포함됐다. 이같은기준으로조사한결과올해최 고커피도시는샌프란시스코가차지했 다. 지난해에이어 2년연속 1위를차지 했다.오랜기간1위였던시애틀은59.33 점을 받아 3위를, 지난해 5위였던 오리 건주포틀랜드가2위로올라섰다. 올랜도가4위, 호놀룰루가5위에이름 을 올렸다. 오하이오주 톨레도 최악의 커피도시라는이름을갖게됐다. 미국인의 65%는 매일 커피를 마시며 미국에서소비되는커피는하루에모두 4억9,100만잔인것으로파악됐다. 시애틀, ‘커피도시’ 3위로떨어져 연속1위샌프란시스코,2위는포틀랜드 TV인기브랜드순위 LG·삼성·소니순 아시안 73% “다시 이민 선택할 것” LG전자가미국소비자들로부터가장 만족도가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일미국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 가 최근 발표한‘2023년 소비자 만족 도’에 따르면 LG 전자는 TV 부문에서 83점으로가장높은점수를받았다. 특히내구성과내부구성, 디자인과보 증을포함한대부분의고객경험지표에 서상위권에랭크됐다. 하이센스와TCL,삼성전자는각82점 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소니(81점)는 3위를기록했다. LG 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월풀, 하이얼과함께82점으로공동1위에올 랐다. LG전자는이로써 2년연속생활 가전부문1위를차지했다. 삼성전자(81점)는4위, 보쉬(80점)는5 위였다. ACSI는올해로26주년을맞이한미국 최고권위의시장조사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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