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0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9월 27일(수) A 애틀랜타-포천상공회의소관계자들이 26일둘루스한식당에서업무협약을체결한후단체촬영을하고있다. 남동부 지역에서 기생충에 오염 된 농작물을 매개로‘광동주혈선 충증’이 확산하고 있다고 뉴스위 크가25일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일대와 태평양 섬들 에서주로발견되던광동주혈선충 (Angiostrongylus cantonensis)이 발견되는사례가조지아와앨라배 마, 플로리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지에서크게늘었다는것이다. 선충류에 속하는 기생충인 광동 주혈선충의알은들쥐의뱃속에서 부화한 뒤 대변에 섞여 체외로 배 출되면달팽이나민달팽이의몸으 로옮겨가성장을이어간다. 그렇게 3기까지 큰 유충은 감염 된달팽이를잡아먹은들쥐의폐혈 관으로가서성충이되고알을낳 는 방식으로 번식 사이클을 이어 간다. 문제는 달팽이의 몸에 있던 광동주혈선충의유충이들쥐에게 만옮겨지는게아니란점이다. 달 팽이가 흘린 유충에 오염된 농작 물이나 감염된 식용 달팽이 등을 먹은인간도광동주혈선충증에시 달릴수있다. 조지아대학 수의과대학 병리학 과의니콜고트뎅커교수는“감염 단계의기생충은뜻하지않게인간 에 의해 섭취되면 뇌나 척수로 이 동해 엄청난 염증을 일으켜 메스 꺼움, 구토, 경부강직, 두통, 사지 저림등증상을초래할수있다”고 말했다.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혼수상태에빠지거나목숨을 잃을수도있다. 이러한증상은통상2∼8주간이 어지며 어린이에게서는 더욱 심하 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고트 뎅커교수는경고했다. 고트뎅커 교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조지아주애틀랜타의 한동물연구시설부지에서죽은채 발견된 야생 시궁쥐 33마리의 사 체를조사한결과 7마리에서선충 감염 흔적이 나왔고, 이 중 4마리 는 광동주혈선충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했다. 광동주혈선충은 반려동물이나 조류, 여타 야생동물에도 감염될 수있다. 고트뎅커교수는“야채를 철저히 씻고 달팽이나 게, 민물새 우등을날것이나덜익은채먹어 선안된다”고당부했다. 조지아등동남부기생충경보 포천식품업체미국진출협력지원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 소(회장 썬 박)는 26일 둘루스 청 담 식당에서 경기도 포천시 상공 회의소(회장 한희준)와 업무협약 (MOU)을 맺고 상호협력 지원을 다짐했다. 백영현포천시장, 한희준포천상 공회의소 회장 등 포천시 대표단 은 7박 8일간의일정으로지역식 품업체들과 함께 미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조지아주를 방문, 경 제교류 협력을 도모하는 등 광폭 행보를이어가고있다. 포천시 대표단에는 강동퓨어푸 드, ㈜꽃샘식품, 이동갈비, 상상푸 드, ㈜움트리등포천을대표하는 5개식품업체들이포함됐으며,포 천상공회의소역시조지아주한인 상공회의소와 협약서를 체결, 포 천시식품제조업체의미국진출과 판로개척을지원하기로했다. <2면에계속·박요셉기자> 애틀랜타-포천상공회의소업무협약체결 “뇌·척수들어가엄청난염증” 광동주혈선충증확산 덜씻은농작물등매개 지난해신생아숫자 7년전비해 18%↓ 한국의 저출산율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한 인 출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잇다 는조사결과가나왔다.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 년 부모 한쪽이나 양쪽 모두가 한 인인미국내신생아수는전국적으 로1만6,411명으로집계됐다. 부모 모두 한인인 경우가 6,055 명, 어머니만한인인경우가6,521 명,아버지만한인인경우는3,835 명으로각각조사됐다. 이처럼 혼혈을 모두 포함한 지 난해 미국내 한인 신생아수 1만 6,411명은 전년도인 2021년과 비 교해 0.3% 줄어든 것인데, 7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17.9%가감소한수치다. 연도별로 미국내 한인 신생아 수는 2016년 1만9,991명, 2017 년 1만9,222명, 2018년 1만 8,034명, 2019년 1만7,272명, 2020년 1만6,588명, 2021년 1 만6,465명 등으로 꾸준한 감소 세를이어왔다. 부모양쪽모두가한인인경우는 2021년과비교해 0.2%, 7년전인 2016년과비교해서는27.7%감소 했다. 연도별로 2016년 8,380명, 2017 년 7,838명, 2018년 7,438명, 2019년 6,913명, 2020년 6,405 명, 2021년 6,065명 등으로 역시 감소세를이어왔다. 모든 인종을 합한 미국 전체 한 해 신생아수의 경우 2020년까 지 줄었다가 다시 조금 늘고 있 다. 2020년 361만3,647명, 2021 년 366만4,292명, 2022년 366만 7,758명등을기록했다. 한형석기자 한인들출산감소, 본국따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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