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7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매파긴축 행보를강화하면서고금리양도성예금 증서(CD)투자기회가활짝열렸다.특히 5년이상장기물중에서도하이일드상 품이나오면서안정적으로장기간고수 익을노리려는한인들도주목할필요가 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에 따 르면최근연준기준금리가고점에서오 랜 기간 머무르자 금융시장의 장기 CD 상품의연수익률이매우높은수준을유 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US세네트페 더럴크레딧유니언의 연수익률(APY)은 4.86%인데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후최고수준이다. 1만달러 를맡기면매년486달러를받을수있다 는의미인데이를5년동안보장하기때 문에매력적인상품이라고할수있다. 당초 3개월에서 6개월, 1년등짧은기 간높은이자율을제공하는CD상품은 있었지만 5년물 CD가이렇게하이일드 로시장에나오는것은드문일이다. 장기물고금리CD가시장에풀린것은 연준의강력한긴축때문으로풀이된다. 연준은가장최근인지난19~20일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기준금리 를동결했지만향후예상치를나타내는 점도표를 통해 내년 5.1%의 금리를 제 시했다. 이는기존 6월금리전망(4.6%) 보다대폭상향조정된것이라시장에큰 충격을 줬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금리 를더오랫동안(Higher forLonger)유지 할것이라는전망이힘을얻으면서기준 금리에영향을받는금융시장전반의이 자율이올라갔다. 고금리 CD가출현한 것도이결과다. 연준의 긴축을 역설적으로 살펴보면 고금리 CD를지금투자해야한다는판 단으로이어질수있다.시장에서는연준 이점도표를찍은만큼고금리를장기간 유지하는것은힘들것이라는분석도많 다. 7,8월두달연속소비지표가잘나오 면서경기재가속화우려에장기금리를 올리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중립 금 리가올라간것같다는의견까지피력했 지만이달부터소비가꺾이는양상이출 현하고있기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연준의 이번 매파적 행보 로올라간CD금리는하반기로갈수록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해그렉맥브라이드뱅크레이트재무분 석가는“연준이금리인상주기의마지 막단계에가까워진만큼추가로CD수 익률을높일수있는재료는없어보인다 ”며“지금처럼장기간높은이자율을확 보할수있는기회는자주오지않는다” 고설명했다. 특히시니어들입장에서CD는매력적 이다.예금성상품으로은행이파산하더 라도25만달러까지보장받을수있기때 문이다.이자율이높은CD상품을찾는 한인들이라면특히인터넷전용은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각종 수수료가 저 렴한데다높은이자율을제공하는곳대 다수가디지털은행이기때문이다. 장기간거래한고객이라면CD투자에 서한인은행을선택할수도있다. 한인 은행들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CD 이자 율과 별개로 고객과 그동안 쌓아온 관 계, 예금 규모에 따라 이자율을 탄력적 으로적용하기때문이다.일부는은행과 의비즈니스관계가우수하고예금규모 가큰경우, 4%중후반선의이자율을제 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계좌와연동해각종한국어서비스는물 론 우대고객 이자율 신축 적용 등 다양 한혜택이존재한다. <이경운기자> 매파연준에호재…CD투자기회활짝열려 고금리 장기화에 매력 장기물 4%대 상품나와 시니어들 안정적 투자 한인은행 편리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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