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종합 A2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는 28일 한인회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행사를가졌다. 이날 나상호 노인회장은“10월 2일 이 노인의 날이지만 우리는 9월 마지 막 목요일에 행사를 가진다”며“모두 들건강해서내년에도또뵙자”고인사 했다. 행사에서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오영록 평 통애틀랜타회장이축사했다. 서 총영사는“애틀랜타 한인사회 성 장에 어르신들의 기여가 컸다”고 격려 했다. 이홍기회장은“어르신들이한인사회 의든든한우산이되기를바란다”고밝 혔고, 오영록회장은“노인회발전위해 협조하고 자주 찾아뵙겠다”고 축하의 말을건넸다. 총영사관, 평통, 한인회 등은 노인회 에성금을전달했다. 기념식에참석한 50여노인들은식사 를하며메아리색소폰동호회연주감 상, 회원노래및장기자랑등으로여흥 을즐겼다. 박요셉기자 총영사관, 한인회, 평통 후원금 한인노인회 ‘노인의날’ 행사개최 애틀랜타신포니아 ‘아침11시음악회’ “나를위로한아침11시음악회”호평 28일 11시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지 역에위치한애틀랜타주님의교회(김기 원 목사)에서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 감독 및 지휘 박평강)의 콘서트 시리즈 ‘아침11시음악회’가열렸다.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주 씨와 애틀랜 타 신포니아 수석 단원 장현화 피아니 스트가함께공연했다. 진행자박평강음악감독은“오전11시 는모두에게특별한시간입니다.누군가 는열심히일터에서땀을흘리고있는시 간이지만, 가정을 위해 또는 자녀를 위 해애쓰셨던분혹은은퇴를하신분들 에게는자신만의여유로운시간입니다. 그여유로움에음악을더하고싶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고, 연주자와의 대화 를통해좀더친숙하게클래식음악과 클라리넷악기에대해알수있는좋은 기회가되길바랍니다”라고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김 클라리네티스트 는 호로비츠의‘클라리넷 소나타’, 클 라리넷 협주곡의 백미인 베버의‘클라 리넷협주곡제1번’과팝과재즈의요소 가돋보이는현대곡으로클라리넷의매 력을선보였다. 김 클라리네티스트는“1악장이 물결 이흐르는잔잔한느낌이라면, 2악장은 슬프고추운느낌이드는곡이며, 3악장 은공허함을느낄수있는데, 본인의감 정선에충실하게따라가며감상하면된 다”고설명했다. 또“학교졸업후연주를하고콘서트 를 하고 지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이런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오늘 오신 분들이 연주를즐기면서이런잔잔한시간들을 함께나누면서살고싶다”고말했다. 음악회에참석한한관객은“클래식음 악 초보자가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긴 어려운데, 박 음악감독 및 연주자분이 시작 전 연주하는 곡을 잘 설명해주어 평온한 마음으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 는나를위로한아침 11시음악회였다” 고말했다. 다음‘아침 11시 음악회’는 10월 22 일일요일오후6시애틀랜타주님의교 회(3769 Peachtree Crest Dr, Suwanee, GA30024)에서열릴예정이다. 한편, 2018년에창단된애틀랜타신포 니아는 한국 동포사회와 미국 주류사 회의가교역할에힘쓰고있으며, 한미 수교 140주년기념음악회, 3·1절 100 주년 기념 음악회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애틀랜타 신포니아(Atlanta Sinfonia)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 AtlantaOrchestra 문의: atlantasinfonia@gmail.com 제인김기자 이야기가있는음악회선봬 애틀랜타신포니아의‘아침 11시음악회’에서박평강(사진오른쪽) 지휘자와클라리네티스트김동 주씨가연주곡에대해이야기를나누고있다. 애틀랜타한인노인회는 28일한인회관에서‘노 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오영록 평통 회장과 이홍기 한인회장이 나상호 노인회장에게 후원 금을전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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