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종합 A2 미국서 시니어 들과 은퇴자들 이 받는 소셜 연 금이 인구 감소 와재정악화등 으로 이르면 오 는 2032년 고갈 될 수 있다는 경 고가제기됐다. <로이터> 2034년에서2032년으로기존안보다 2년당겨져…퇴직자증가·인플레탓 소셜 연금(Social Security) 기금 고갈 시점이2032년으로당겨지면서한인시 니어들의노후재정계획에빨간불이켜 졌다.코로나19팬데믹으로인한퇴직자 증가와인구고령화, 인플레이션이연금 고갈을심화시키는상황이다.이미소셜 연금을받고있는시니어들은물론현재 일하고있는40~60대근로자들도소셜 연금에만의존하면노후재정적상태가 힘들수있다는경고다. 연방의회 전문 매체‘더 힐’에 따르 면의회예산국(CBO)은최근재정추계 를 통해 소셜 연금의 고갈 시점이 기존 2034년에서2032년으로2년앞당겨졌 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현 소셜 연 금의운영방식이지속될경우수혜자들 의 혜텍도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은퇴후시니어들이노동을하지않고 소셜연금에의존해사는것을고려하면 다수 시민들의 노후에 비상이 걸린 것 이다. 퇴직자들의급증이소셜연금고 갈을 앞당길 것으로 우려된다. CBO는 과거 2010년 5,300만명이었던연금수 혜자가 2031년 7,700만명으로 45%늘 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연금 보험 료를 납입하는 근로자 수는 같은 기간 19%증가하는데그쳐수혜자대비근 로자비율이현재2.9명에서2031년2.4 명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근로자 2.4명이퇴직자 1명을부양해야한다는 의미다. 오는 2033년부터는 연금 수혜자들이 받는연금액수가줄어들것이란전망도 나왔다. 초당파 기구인 연방예산위원회의 지 난달보고서에따르면현재악화하고있 는소셜연금기금고갈문제가해결되지 않을 경우 은퇴한 맞벌이 부부의 매년 연금수령액이최대1만7,400달러,매월 최대 1,450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1명만소득이있던부부는 연1만3,100달러의삭감이예상되며기 금에대한지원이없을경우연금액이평 균 23%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이러 한삭감은사회보장연금을받는 5,000 만명의노인들에게파괴적인영향을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독신 은퇴자 의월평균소셜연금수령액은약1,800 달러인것으로나타났다. 위원회는“세금을올리거나정년을늘 리는방법, 또는이둘을결합해자금부 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현재 16만2,000달러이상의연소득에대해 서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걷지 않는 제도를개혁해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 민주당은“이같은 잘못된 세제 때문에 중산층과저소득층의소셜세금부담률 이100만달러이상연소득을올리는초 부유층보다6배이상높아졌다”고주장 했다. 반면공화당의원들은세금인상에반 대하고대신정년연장을제안하고있다. 지난해일부공화당의원들은기대수명 연장을 이유로 소셜 연금을 전액 받을 수있는정년을현재66~67세에서70세 로올리는방안을제안했다. 인구고령화문제도소셜연금에문제 를초래했다.미국에서1946~1964년생 베이비부머세대들이은퇴했거나퇴직 을눈앞에둔상황에서신규취업자숫 자가줄어들고있는것이다.결과적으로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984년 기 준전체노동인구의 60%가 40세이하 였다면현재해당비율은45%로떨어졌 다. 지난해부터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 제가 된 인플레이션도 소셜 연금 고갈 에한몫을했다. 오른물가를반영해소 셜 시큐리티 생계비 조정치(COLA)가 8.7%로 책정돼 1981년 이후 최대폭으 로인상됐고앞으로도고물가가지속될 것으로보이기때문이다. 정치권이 소설 연금의 고비용 구조를 개혁할의지가없다는것도문제로지적 된다. 단기적으로인기가없는정책이기 때문에지지율이떨어질것을우려하는 정치인들이손대는것을꺼리기때문이 다.이와관련해재정문제를연구하는피 터슨 재단은“정치권이 연금과 관련한 조치를취하지않으면10년이내에모든 퇴직자의 연평균 연금이 6,000달러 가 량감소하고감소액은매년증가하게될 것”이라고경고했다. 이경운기자 소셜연금고갈앞당겨져…“시니어들대비해야”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 대입 전형에서 SAT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하는 대학 들이갈수록늘고있지만지난해SAT응 시생은오히려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SAT 주관사 칼리지보드가 26일 발표 한‘2023년고교졸업생SAT성적보고 서’에 따르면 2023년 고교 졸업생 191 만3,742명이SAT에응시했다. 이는 전년 응시자 173만7,678명보다 10.1%늘어난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고교졸업생 기준 응시생 222만87명, 2020년 219만8,460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칼리지보드 ,“전년비 10%↑” SAT응시생오히려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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