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종합 A4 델타항공과아메리칸, 유나이티드, 사 우스웨스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수의 항공사들이 항공기 엔진에서 연방 항공국이 인증하지 않은 미인증 부품을 사용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밝 혀졌다. 델타항공은 엔진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한곳으로부터항공사를위해점검된‘ 소수의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발표했다. 델타항공은주요노선항공기와지역 항공사가운영하는지역제트기항공기 를포함해 4,900개이상의엔진을보유 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드러난 미인 가부품사용엔진의수는전체엔진의 1%미만이라고밝혔다. 델타항공은 3일, 연방 항공국(Fed- 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지침을 준수할 것이며, 승인되지 않은 엔진 부 품을장착한항공기는비행하지않으며 예정된 비행 운항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게하겠다고발표했다. 뉴스보도에따르면아메리칸, 유나이 티드, 사우스웨스트, 버진 오스트레일 리아 등 다른 항공사들도 항공기 엔진 에서도연방항공국이인증하지않은‘ 의심스러운’부품이 발견된 것으로 조 사됐다. 한편, 지난 8월 유럽연합 항공안전 국(EASA)은 기관에 제출된 보고서 에 따르면 항공기 엔진 부품 제조 회 사인 AOG가 유통한 엔진 부품에 위 조된 인증서가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 다. 영국 민간 항공국(UK Civil Aviation Authority)도지난 8월 AOG로부터승 인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부품 공 급을조사하고있다고밝혀, 항공기엔 진에 항공 당국의 승인되지 않은 부품 들이 미국을 비롯해 다수의 유럽 항공 사에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이에 따라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 사프란 항공기 엔진 (Safran Aircraft Engines)의 합작투자 사인제트엔진공급업체인 CFM 인터 내셔널(CFM International)은 지난달 AOG를상대로불량엔진부품공급을 이유로소송을제기했다. 김영철기자 델타항공등미승인엔진부품사용 가짜제품인증서도 유통 다수의유럽항공사도 오늘오전8시30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 다시 법정에 출두해 피고석에 앉았다. 이번에는 자신의 회 사 가치를 장부상으로 부풀려 사기 대출을 받 았다는 의혹으로 뉴욕주 검찰에 의해 소송을 당했다. 이날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는 법정 피고석에 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팔짱을 끼고 화난표정을 한 채 앉아 원고 측 케빈 월러스 변호사의 발 언을 들으면서 때때로 고개를 저었다고 뉴욕 타임스(NYT) 등 전했다. 이날 법정에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화난 표정으로 피고석에 앉아 있다. <연합> 맥도날드, 21개매장에서 ‘커피위드캅’ 동시개최 10월 범죄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메트 로 애틀랜타 경찰국과 맥도날드가 공 동으로‘경찰관과 함께 커피를(Coffee with a Cop)’행사를오늘오전 8시 30 분,맥도날드21개매장에서동시에개최 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국 과 맥도날드는“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사회가경찰관과의상호작용을증진하 고, 지역사회주민과경찰관이지역사 회문제를논의하고,관계를구축하기위 한”취지로이번행사를개최했다. 이행사는 10월 4일오늘오전 8시 30 분부터 10시 30분까지 2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개최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무료커피가제공됐다. 김영철기자 트럼프,이번엔 ‘사기대출’혐의로피고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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