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기고문 (애틀랜타거주) 김대원 자동차 보험의 Comprehensive 최선호 보험전문인 -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릭맥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24K 시사만평 메넨데스 뇌물 사건 메넨데스 상원의원님,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되셨고, 보석금은 10만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금괴로도 받으시나요? 세계최고의부자인이론머스크 와 유대계 인권보호 구룹인 반 명 예훼손 연맹(ADI /Anti-defama- tion league)사이에논쟁이심화되 고있다. 그들의주장은작년 12월 에이론머스크가소셜미디어인 X( 전 트위터)회사를 인수한 후 유대 인들을증오하는메시지들이대폭 많이올라온다는것을대표적인증 거로 제시했다. 말인즉 이론 머스 크는 반 유대주의(anti-semitism) 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심지어 기독교 단체에서 도 ADI에 부화뇌동해서 머스크를 반유대주의자라고 맹비난하고 나 섰다. 그래서머스크는몇일전언론인 벤샤피로가진행하는팟캐스트에 출연해서 2시간동안항간에떠도 는소문은전혀근거가없는낭설이 며누군가가계획적으로나를매도 하려는사악한의도이고나는결코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며 오히려 열 정적인유대인이라고반박했다. 화가 난 머스크는 ADI를 향해서 그들이야말로마치바이러스를전 파시키는것과같이인종차별과사 회적인편견을조장하는나쁜단체 이기때문에그들의트위터계정을 금지시켰을뿐이라고맞대응했다. 그리고미국에서막강한영향력 을행사하고있는유대인중에엘런 더쇼위츠(하버드법대 교수) 와 나 탄샤란스키(전세계반유대인정 책 연구 소장) 그리고 전 이스라엘 의 대통령 루벤 리브린 등과 인터 뷰를 통해서 나는 사우스 아프리 카에있을때부터유대인들이다니 는 유치원을 다녔으며 이론(Elon) 이란이름자체가유대인이름이며 나는이스라엘을두번이나방문했 다고주장하면서근거없는억측들 에못을박았다. 그가 진짜 유대인인지 아닌지는 우리는알수도없으며또비단유 대인이라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아 무런 영향이 없다. 다만 도대체 왜 이런근거없는헛소문이떠도는것 일까? 유대인들에 대한 음모설은 꾸준 히구전되어내려오고있지만이론 머스크가당하고있는이번사건에 국한해서말하자면다음과같은말 못할 내막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 다.우선30년만에세계최고의부 자가된천재기업가머스크는작년 12월에440억달러를투자해서트 위터를인수할때부터야심찬계획 을가지고있었다. 그의꿈은화성을개척하는것뿐 만아니라자신의소셜플랫폼인X 에 전자 상거래와 금융 서비스 기 능을추가해서전세계적인통합IT 서비스업체로만들려는대담한구 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로운 정보의흐름과통제를거부하는머 스크에게애플과같은존재는장애 물이될수있는것이다. 즉전통적 으로 은행이 담당하던 융자와 같 은 돈의 유통과 흐름을 거머쥐고 자하는큰그림을그리는것같다. 사실상 전 세계의 은행과 돈줄은 J.P. Morgan이나 Morgan Stanley 와 같은 금융기관과 조시 소로스 와같은유대인헤지펀드투자가들 이장악하고있다는것은공공연한 사실이다. 조지 소로스는 싱가폴 이나말레이시아정도규모나라의 전체적인부보다도더많은돈을가 지고있다고알려져있다. 다시본론으로돌아가서매년8월 이 되면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5일 간 세계 경제포럼(WEF)이 열리는 데거기에는전세계에서힘깨나쓰 는경제계거물급과투자가,정치지 도자,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등 대 략3천명정도가참석해서세계적 인현안들을다룬다고한다. 머스크도몆년전까지만해도다 보스포럼에참석을했다고하는데 2년전부터참석을하지않는걸로 알려져있다. 그이유를내가몇번 가서보니까실질적으로하는일은 별로 없고 그저 부자들의 화려한 파티 정도에 불과한 것 같아서 시 간낭비라불참을결정했다고대답 했다. 아마도 유대계 거물급들이 갑의 입장이라면자신은늘을의입장에 서그들이정해놓은덫에얽매이게 됨으로운신의폭이좁아지니까유 대인들이꽉짜놓은틀을벗어나서 아예직접글로벌금융시스템을구 축하려는것이아닌가하는생각을 해본다. 그런데한가지의심쩍은것은지 난 1월 5일자뉴욕타임즈에폴그 럭맨(Paul Krugman) 교수가“테슬 라스토리”라는제목으로테슬라 의 이론 머스크를 다음과 같이 은 근히비난하는기사를내보냈다. “나는머스크에게고양이를돌보 는일조차맡기지않을것이다.”라 고하면서우리는테슬라가마치암 호화폐의전철을밟아가는듯보인 다는비관적인기사를내보냈다.머 지않아 곧 망할 것이란 걸 은근히 시사한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늠하기가좀애매하다.같은유대 인들끼리말이다.유대인자본가들 은머스크를마치자신들의기득권 을앗아가는미운오리새끼로생각 하고더크기전에아예싹을잘라 버리려는속셈이아닌가하는의구 심을떨쳐버릴수가없다. 뉴욕타 임즈 기자는 머스크와 유대 자본 가들의 싸움을 마치 다윗과 골리 앗의싸움에비유했다. 그러나 나는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은대학교수가잘되어가고있는 남의 사업을 마치 곧 망하기를 바 라며고사라도지내는것과같은뉘 앙스를풍기는비관적인칼럼을신 문에게재한다는것은한평생쌓아 온자신의인격을하루아침에무너 뜨리는너무도사악한모습이아닌 가하는생각을해본다. 평소에그 의 칼럼을 즐겨 읽던 한 사람으로 실망감을감출길없다. 나는태양광개발전기자동차의 대중화 그리고 화성을 목표로 한 우주 개발 등 세상을 바꾸어 나가 는 천재 이론 머스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몇주전에출판된그 의자서전을보면그는리스크테이 크를즐기는특이한사업가라고한 다. 환경 오염으로 지구가 더 이상 살수없는황폐한땅이되기전에 화성을호모사피엔스의거주지로 개척하겠다는머스크의멋진꿈이 이루어지기를빌고싶다. 어떤 멋쟁이 아가씨가 Con- vertible(오픈카)을 몰고 시골길 을 신나게 달리고 있었다. 그때 반대방향으로 험상궂은 얼굴의 사내가 차를 몰고 오며 창문을 내리고“돼지야!”하며지나쳐갔 다.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난 아 가씨는 뒤돌아 보며, 사내의 뒷 꼭지에다대고“미친놈!나쁜놈! ”하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리곤 홧김에 가속페달에 힘이 더 들 어갔고커브길을급히돌자마자 커다란 그 무엇에 쿵 부딪치고 말았다. 황소만한 돼지가 길 한 가운데있었던것이다. 누구나 자동차 운전석에 앉으 면우선‘제발별일없기를’하고 바라게 된다. 그러나, 위의 예화 에서도보듯이사고란아무리내 가 조심을 해도 어떤 때엔 전혀 뜻하지 않은 방법으로 나를 찾 아오기도한다. 사고가나면차 량이부서지고사람이다치게된 다. 보험에서는 본인의 차량이 부 서진경우중하나는 Compre- hensive 인데‘포괄사항’이라 는 뜻이지만 그냥‘컴프리헨시 브’로불리우고있다. Compre- hensive는 나의 실수가 아닌 원 인으로 충돌이 생긴 경우를 말 하는데, 어떤 보험회사에서는 ‘Collision 이외의 경우’를 말 한다고 해서 OTC(Other Than Collision)이라고 부르기도 한 다. 동물과의충돌, 날아온물체와 의충돌, 자연재해, 도난등이여 기에속한다. 따라서, 위의예화 에서처럼길가운데있던돼지와 충돌했다면 Comprehensive에 해당된다. 본의의 실수로 인해서 생긴 경 우에는Collision이라는항목에 서 보상해 준다. Collision이 생 기면 다음에 보험료가 올라간 다. 이Comprehensive와Col- lision 항목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것은아니다. 다만, 자동차에 융자나 리스 (Lease)가 있는 경우엔 금융회 사의 요구에 따라 반드시 가입 해야한다. 그런데, 융자나리스가없을때 는 이 두 항목을 가입해야하는 지가문제된다. 대개5년을기준 으로 해서 더 오래된 차일 경우 두 항목을 빼는 것을 심각히 고 려해볼만하다. 그러나, 아무리10년이넘는자 동차라 하더라도 고급차이거나 상태가 아주 양호한 경우엔 이 항목을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 할수있다. 하지만, 이문제는보 험회사가판단해줄문제가아니 고, 보험료와 해당 차량의 싯가 를 알고 두가지를 비교해 보고 가입자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 는문제라하겠다. 이런 항목을가입해있는경우, 일단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생기면보험회사는해당차량의 현싯가(Actual CashValue)에서 ‘Deductible’을 빼고 보상해준 다. ‘Deductible’이란 공제액을 말하며위두항목에각각다른 액수를 정할 수있으며 가입자 본인이 정하도록 되어 있다. 보 험회사에따라다르긴하지만영 (0)에서 시작해서 $100, $200, $500, $1,000 등으로정해져있 으며, Deductible액수가올라갈 수록보험료는내려간다. 그러면 여기서 Deductible을 얼마로 들어야 하는가? 이것도 전적으로 Deductible액수의 차 이에 따른 보험료 차액을 알아 보고 가입자 본인이 판단할 문 제이다. 하지만, 사고란 그리 자 주발생하지않는다고가정한다 면, 요즘처럼경제적으로어려운 시기엔 Comprehensive $500, Collision $1,000으로 다소 높 게들것을권하고싶다. 앞으론돼지가길한가운데어 슬렁거리는 걸 발견할 땐, 마주 오는 아가씨에게 뭐라고 소리쳐 알려줘야하는지를심각히고민 해봐야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이론 머스크와 유대인들의 파워 게임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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