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4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한인많이거주하는남가주지역 8개한인은행송금집계 올해추석을전후해미주한인들이가 장많이거주하는남가주에서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제공한무료송금서비스 를 통해 한국 등 해외로 송금된 개인송 금액수와건수가예상과달리모두전년 대비두자릿수큰폭으로감소했다. 올해의경우원·달러환율이 1,350원 대에육박하는등달러화의초강세로개 인송금이활기를띄고규모와건수, 평 균송금금액모두지난해에비해증가할 것으로예상됐었지만막상뚜껑을열고 보니일제히감소세로돌아선것이다. 2일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추석을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한 미은행, PCB 은행, 오픈뱅크, CBB 은 행, US메트로은행,우리아메리카와신 한아메리카등8개한인은행들이실시 한 무료 송금 행사를 통해 해외로 보내 진 개인 송금 총 규모는 2,071만4,990 달러로지난해추석무료송금 3,014만 5,282달러에 비해 31.3%나 감소했다. 감소된 액수는 943만292달러로 거의 1,000만달러에 육박했다. 올해 8개 한 인은행들의 총 무료 개인송금 건수는 8,286건으로 지난해의 1만802건에 비 해23.3%(2,516건)줄어들었다. 송금건수가감소한것은전통적인은 행을통한송금외에도제3금융권을통 한앱송금등이증가한것도영향을미 친것으로분석됐다. 한인들의올해평균송금액도역시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송금 액은 2,500달러로 지난해의 2,791달러 에 비해 10.4%(291달러) 줄었다. 한 한 인은행 관계자는“올해는‘킹달러’현 상이 워낙 확연해 송금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기대를했었다”며“한인사회경 제가아직도어려움을겪고있는것을느 낄수있다”고말했다. 한편한인은행들은매년두차례추석 과설날을전후해고객들의개인송금에 한해25~30달러수수료를면제해준다. 한인 은행들은 한국으로 보내는 송금 외에도중국과홍콩, 대만,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등다른국가로의송금수수료 도면제해주고있다. <조환동기자> 달러강세에도…한인추석송금 31% 감소 3,015만달러→2071만달러 건수도 8,300건, 23% 줄어 한인사회 경제 둔화 반영 조바이든행정부가국가안보위해우 려 등을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 등의 법 인 28곳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신규 지 정키로 했다. 연방관보(Federal Register) 사이트에따르면연방상무부산업안보국 (BIS)은지난달25일수출관리규정(EAR) 을개정해중국(홍콩포함)업체11곳,러시 아업체5곳을포함한총28개외국업체를 수출통제대상명단(이른바블랙리스트) 에올리기로했다.미국의국가안보와외 교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믿 을 사유가 있다는 것이 블랙리스트 등 재이유라고BIS는밝혔다. 중국법인으로는아시아퍼시픽링크, 구이린알파고무·플라스틱, 항저우푸 양 코토 기계 등이 포함됐고, 러시아의 경우 디바이스 컨설팅, 그랜트 인스트 루먼트등이포함됐다. 이번에새롭게제재대상이된법인중 에는중국,러시아외에핀란드,독일,오 만,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기업도포함됐다. 중·러기업 ‘수출통제대상’ 지정 상무부 28개 기업 지정 “국가안보·정책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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