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6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일보 구인 매매 광고 770-622-9600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9월에도 판 매량호조를이어갔다. 기아가 현대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따 돌리는 등 그룹 내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3일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에따르면현대차는 8월미국에서총 6 만8,961대를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5만9,465대와 비교 해약 16%증가한수치다. 특히전기차 를 포함한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친환경차 중 에서도 싼타페 PHEV(1,125%), 투싼 PHEV(950%), 아이오닉5(203%), 싼타 페 하이브리드(95%) 등의 상승세가 돋 보였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투싼과 싼타페의 판매량 상승 세가기록적인흐름을보였다”며“고객 들이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선호 하는상황에서현대차는훌륭한친환경 라인업으로올해를성공적으로마무리 할준비를마쳤다”고설명했다. 기아도 지난 9월 성공적인 판매 기록 을달성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 아의지난달미국판매량은6만7,264대 를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만6,270대 대비 약 20%증가한수치다. 기아는 14개월연속전년대비판매량 증가를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 가는중이다.특히3분기기준으로는총 21만341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3분기 실적을달성했다. 에릭 왓슨 KA 판매담당 부사장은“ 우리의 강점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와 전동화 제품의 판매가 지속적 으로시장에서점유율을높여가고있다 ”며“4분기에출시되는새로운판매모 델과함께우리의성공적인판매량상승 세가 이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 다. 현대차와 기아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기아가 현대차를 제압하는 상황이다. 9월까지 기아의올해판매량은60 만4,674대로 현대차의 59만5,147대를 약 1만대 앞섰다. 같은 그룹사 소속이지만 한국 시장에 서는물론미국시장에서도치열하게경 쟁하는 두 자동차 회사가 올해 최종적 으로어떤실적을낼지도관심이커지고 있다. 두회사는스포츠유틸리티(SUV)중심 차량 모델 구성 등 시장에서 경쟁하는 측면이크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9월 판매 호조를 달성했 다. 총 판매량은 6,644대로 전년 동월 4,907대대비약35%증가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 로 SUV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데 고가 모델인 GV70이 지난달 1,828 대 팔리면서 베스트 셀링 모델이 됐다. GV70의 경우 전동화 모델도 166대 팔 리면서선전했다. <이경운기자> 현대차·기아 9월 미국 판매 선전 현대차 친환경차 호조 기아는 3분기 신기록 제네시스도 SUV 인기 “친환경 시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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