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10 월 6일(금) E 하늘은높고말은살찐다는천고마 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가을 특성 상사람도살이찔수있는계절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름진 음 식과 오랜만에 만난 가족, 지인들과 술자리는살찌기가장좋은조건이다. 여름에비해쌀쌀한가을날씨속 에체온을올리기위해우리몸은평 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식욕 이 증가한다. 또한 줄어든 일조량으 로비타민 D 영향이줄면서식욕억 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도 줄어 식욕 조절이어려워진다. 또한 가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오 는 추석은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 취하게 되며 여름 동안 시행했던 다 이어트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 이증가할수있다.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팔·다 리·복부등이통통해지는외적변화 를먼저생각할수있다. 하지만보이 지않는변화가더중요하다. 우리몸속에서는지방질이지방조 직에 축적이 되고 비정상적으로 지 방이 많이 축적되면 비만으로 이어 진다. 비만은 당뇨병·고혈압·이상지 질혈증·뇌졸중·심혈관 질환·관절 염 등을 직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필요하다.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은 간에도 쌓일 수 있는데 지방 중 중성지방이 간세포에축적이된다. 간무게의 5% 이상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하며 진행 정도에 따라 간세포 손상을 동 반한 염증과 일부 섬유화가 진행되 면지방간염, 상당부분섬유화가진 행되면 지방간 연관 간경변으로 분 류한다. 지방간은 비만 뿐만 아니라 음주, 인슐린 저항,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일반적인 원인으로 무증상이 대부분이다. 건강검진등으로혈액검 사나 복부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 면서 알게되는 경우가흔하다. 간혹 우측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감, 무 기력, 식욕부진을느끼기도한다. 지방간의 경우 식사나 운동 등 생 활습관교정을통해유발요인을조 절하면 가역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방치하면 축적된 지방에서 간에 해 로운 영향을 주는 사이토카인 등이 분비돼간염·간경변·간암등으로진 행될수있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임창 섭과장(소화기내과전문의)은“여러 이유로 현대 사회에서는 육류나 가 공식품 등의 섭취 증가로 전체 에너 지 섭취 중 자연스럽게 지방 섭취가 증가하는 반면 신체 활동이 감소해 지방간을 비롯해 비만으로 인한 여 러질환에노출돼있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뇌전증 발작 유형은 다양하다. 의 식을 잃고 쓰러져 온몸이 뻣뻣해지 고 침을 흘리는 등 누구나 발작이라 는것을인식할수있는형태부터잠 시멍해져대답을못하거나, 의미없 는 반복 행동, 아주 짧게 움찔하는 형태 등도 있다.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지못할때도흔하다. 뇌전증 환자의 70% 정도는 약물 치료로 발작이 잘 조절되므로 일상 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2가 지 이상 항뇌전증약을 복용해도 경 련 발작이 재발하는 악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10만 명이나 된다. 이들은 신체 손상, 화상, 골절, 낙상, 익사, 무직, 실직, 차 운전을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과 장애를 겪는다. 만약 발작이 한 달에 1회 이상 발 생하는 환자라면 돌연사할 확률이 30배가량 높아진다. 이처럼 뇌전증 수술이 시급히 필요한 3만 명의 중 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과 가족은 언제 어디서 다치거나 죽을지 모르 는공포와두려움에쌓여있다. 3만 명에 달하는 중증 난치성 환 자의유일한치료법은뇌전증수술인 데, 수술하면뇌전증사망률을 3분의 1 정도로줄일수있다. 그러나 국내 뇌전증 수술 건수는 열악한 환경으로 2012년에 238건에 서 2021년 83건으로크게줄었다. 한 국은적어도 1년에 500건이상이필 요하지만 1년에 400명 이상의 젊은 뇌전증 환자가 뇌전증 수술을 받지 못해목숨을잃는다. 반면 뇌전증 수술 건수는 미국이 연간 3,500건, 일본이 연간 1,200건 정도다.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 의10년생존율은70%정도(미국신경 과학회)로 암 환자들의 10년 생존율 (67.5%, 국립암정보센터)과비슷하다. 하지만 사망 평균 나이는 뇌전증 환자가 다른 질환보다 훨씬 젊다. 뇌 전증 환자의 사망 나이는 평균 49세 인데반해치매환자는 84세, 암환 자는 66.8세이었다. 돌연사율이매우높은중증뇌전증 환자의사망할때나이는 20~30대로 추정되며, 34세 이하 나이에서 사망 률은치매 0%, 암 4.5%, 뇌전증 27.6% 로뇌전증비율이압도적으로높다. 하지만 뇌전증 수술에 엄청난 시 간·노력이 필요하기에 뇌전증 수술 을 시행하는 병원이 6개(서울대병 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 울아산병원·고려대 구로병원·해운 대백병원) 밖에 되지 않는다. 20년 전 16개 병원일 때 비해 크게 줄어 든것이다. 뇌전증 수술은 신경과, 소아신경 과, 신경외과, 전문간호사, 신경심리 사, 신경영상의학과, 신경핵의학과로 이뤄진 전문팀이 필요하며 수술 준 비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 다. 수술 시간이 4~6시간이라면 수 술 준비에 필요한 시간은 150~200 시간걸린다. 이에 따라 대한뇌전증센터학회는 “3만 명의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치료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 서야한다”고주장했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상황은 암이나 치매 환자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며 “뇌전증 수술은 정부의 제도적 관리 와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했다. 홍 회장은“전국에 6개밖에 없는 레벨-4 중증 뇌전증 치료센터의 국 가 지정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며“더 늦기 전에 한국도 빨리 6개 의 레벨-4 중증 뇌전증 치료센터를 지정관리하고, 일본처럼점진적으로 확대해야한다”고했다.“그렇지않으 면 한국에서 난치성 뇌전증 수술은 사라지고중국·일본등해외에서수 술을받아야할상황이된다”고홍회 장은강조했다. 실제로일본은 2015년부터노동후 생성이 28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을 지정하고전국어디서나난치성뇌전 증환자가수술등최적의치료를받 도록하고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 day, October 3 , 2023 A19 일조량감소하면식욕억제호르몬도줄어 34세이하사망률1위‘뇌전증’,수술받을곳이없어진다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비만이라면 3~6개월에체중 10% 정도감량 목표 삼아야 3대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腦電症ㆍepilepsy)은 뇌 신경세포가 간헐적 으로흥분해이상증상이반복적으로발생하는흔한뇌질환이다. 별 다른 유발 요인 없이 뇌전증 발작이 2회 이상 반복되면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뇌전증 발작 양상은 환자마다 다르다. 보통 10초~1분 정도 지속하고회복하는데수초에서 3~4시간이걸린다. 뇌전증환자는 36 만명정도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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