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6일(금) ~ 10월 12일(목) A9 성소피아성당광장건너편에는 이슬람사원인블루모스크가웅 장한자태를뽐낸다. 술탄아흐메 트 1세가 1616년 준공한 이곳은 둥근돔과6개의뽀죡한첨탑으로 지어졌다. 돔의지름은 27.5m, 높 이는 43m로성소피아성당에는 못 미치지만 2만1,000장의 푸른 색스테인드글라스로장식된200 개가 넘는 창문과 이즈닉에서 가 져온 2만여 개의 푸른 색 타일이 휘황찬란하다. 1925년 지하철 공사 중 발견된 지하궁전은 건조한 기후를 이기 고 전쟁용 비상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532년 동로마 황제 유스티 니아누스대제가건축했다. 20km 떨어진벨그라드초원에서끌어온 물을저장하기위해폭70m,길이 140m의 저수시설을 지어 8만 톤 의물을저장했는데유네스코세 계문화유산으로지정돼있다. ◆스타워즈의배경된카파도키아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카파도키 아는내륙의고원지대에있다. 카 파도키아는 적갈색과 흰색과 주 황색의 끝없이 겹쳐지고 포개진 기암괴석들이 펼쳐져 있다. 대략 300만 년 전 에르시예스 산에서 대규모 화산이 폭발했고 화산재 를뒤집어쓰고굳어진땅위에모 래와 용암이 쌓이고 지각변동을 겪으며지금에이르렀다. 이곳의 괴레메는 로마제국 시대 에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도망친 기독교도들이 숨어 살던 터전이 다. 또 7세기 중반 이슬람의 침공 을 받은 기독교 신자들이 지하도 시를 건설해 신앙을 지키며 살았 던 곳이다. 괴뢰메는 300여개의 석굴교회가있는파샤바계곡, 비 둘기 집이라고 하는 바위산에 동 굴집이밀집해영화‘스타워즈’의 배경이된우치히사르지역과최대 2만여명의기독교인들이박해를 피해서숨어살았던지하도시데 린쿠유등으로나뉜다. 특히파카 도키아의 기암괴석 중에도 버섯 모양의 뾰족한 괴석들이 즐비한 파샤바계곡은인기코스다. ◆기독교의산역사에베소 서남쪽해안도시에베소는예수 사후1세기에그의어머니마리아 와 제자들이 기독교 전파를 위해 정착한곳이다. 사도요한이이곳 에서 마리아를 보살피며 요한복 음과 요한계시록을 저술했고 사 후에이곳에묻혔다. 또사도바울도이곳에서전도하 면서에베소교회를세웠다. 인근셀쭉에는우아하고아름다 운 것이 특징인 이오니아식 대리 석돌기둥을볼수있는아르테미 스신전이있다.이신전은18m높 이의돌기둥127개가둘러싼길이 137m, 폭 69m의 초대형 건물로 아테네의파르테논신전보다 2배 이상크다. 이곳은도서관, 원형극 장등의터와함께지금도발굴작 업중이다. 특히 원형극장은 2만5,000명을 수용할수있는규모라고하는데 이곳에서그리스도교박해시기에 기독교인들을몰아넣고검투사경 기와 사자 경기를 치르는 장소로 도사용됐다. 도서관터에는지혜, 미덕, 지성, 지식을 상징하는 4명 의여신상도서있다. 신전으로통 하는 대리석으로 포장된 도로도 호화로운데 시민들의 광장인 아 고라와도통한다. ◆찬란한고대문명을품고있는그림같 은풍경그리스 발칸반도남쪽에위치한그리스 는찬란한고대문명을꽃피운유 적지답게 역사와 낭만을 동시에 경험하는 곳이다. 특히 세계문화 유산1호로지정된파르테논신전 과 흰색의 건물들로 수놓은 산토 리니 절벽을 보노라면 고대와 현 대의 시간을 넘나드는 착각속에 빠진다. 엘리트투어는터키와그리스의 국경인 입살라는 거쳐 그리스로 입국해 성서상의 빌립보 유적과 루디아 기념교회, 암비볼리 사자 상, 성서상의 데살로니카에서 유 적지를 슌례하는 순례 여행을 겸 한다. 영화 007의 촬영장소이며 기암괴석위에세워진마테오라수 도원은 그리스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유적지이다. ◆바울의발자취를따르는순례여행 세계3대운하중의하나로유명 한 코린토스(성서상의 고린도)에 서고린도운하와사도바울의비 마터,아폴로신전,박물관의관광 코스는바로순례여행이다. 아테 네에서는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1회인파르테논신전이있는아크 로폴리스(니케신전, 에렉티온 신 전, 아레오바고언덕, 소크라테스 감옥)유적지는 역사 탐험여행의 진수를맛보게한다. 파르테논신 전은 그리스를 대표하는 건축물, 기원전5세기에전쟁의여신인아 테네에게 바친 신전으로 아크로 폴리스 언덕에서 가장 거대하고 아름답다. 아크로폴리스로가는 길목에기원전 33년에건설된올 림픽경기장을볼수있는데무려 6만명을수용할수있는대리석경 기장이다. 그시대에대규모를수 용할수있는경기장을건설한것 이놀랍다. ◆그리스여행의진수산토리니 한번쯤그림에서봤을산토리는 한얀벽에파란지붕, 푸른바다와 좁은골목, 그리고아찔하게깍아 지른 절벽 등은 여행객들의 심장 을멈추게하는예쁜에게해관광 지이다. 산토리니는하늘과바다의색깔 과마을의색깔을직접보지않고 는설명할수없는독특한색깔의 마술을 간진하고 있는 토특하고 압도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사로잡아여행객들에게는 죽기전에가봐야할마을로꼽히 는곳이다. 엘리트투어는산토리니관광을 터키 그리스 여행애 옵션이 아닌 기본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차별 화를하고있는데특히파란지붕 의하얀집이몰려있는이마을에 서황홀한노을을바라보며저녁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은 여행객 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감동을 선 사한다. 동서양문명의교차지점인이스탄불보스포르스해협의화려한야경.왼쪽사진은오르타쾨이모스크모습. <빌리장여행사진가> 2000년제국의수도에서만난놀라운자연의대향연 이스탄불은 기원전부터 시작해 무려 2000년 동안 세계를 지배했던 로마, 비잔틴, 오스만 튀르크 등 제국들의 수도였다. 패권을 쥔 세력 이 달라지고 긴 세월이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기독교문화와 이슬람문 화가 한 도시에 공존하게 됐고, 현재의 여행객들에게 시공을 초월한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스탄불의 상징 중 하나인 성 소피아 성당 은 비잔틴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2~537년에 세웠다. 로 마의 아치 기술과 동방의 돔형 건축 기술을 조합해 아름답다. 지름 33m, 높이 56m(20층 아파트 높이)의 돔으로 지었는데 1626년 바티 칸의 베드로성당이 건축되기 전까지 1000년 이상 세계 최대의 성당 이었다. 빌리 장<엘리트 투어 대표>의 세계여행·골프·크루즈 그리스·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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