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1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0월 10일(화) A 애틀랜타 ‘빈사무실’ 사상최고 임대건물, 서브리스도폭증 새건물선호, 임대료하락세 올해여름메트로애틀랜타지역 의빈사무실공간이사상최고치 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 3개월 만 에 다시 사무 공간‘공실률’이 또 사상최고치를경신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의 데이터에따르면9월말기준애틀 랜타 전체 사무실 면적의 약 31% 가임대시장에등록됐다. 이는올해2분기보다2%이상증 가한 수치이며, 임차인 중에서도 빈 사무 공간이 많아 서브 리스를 원하는 사람이 크게 는 것으로 파 악됐다. 상업 부동산을 타격했던 코로나 19팬데믹의여파가여전히가시지 않고 있으며, 부동산을 소유한 많 은기업들은팬데믹이종식된이후 에도재택근무와하이브리드근무 로 인해 사무실 공간 임대에 애를 먹고있다. 또한, 높은 이자율, 건설 비용 및 까다로운재융자시장환경으로인 해 사무실 임대주에 대한 압력이 더욱가중되고있다. CBRE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 타의 공실률은 올해 내내 23.7% 에서 23.9%를계속해서유지하고 있으며, 원하지 않는 사무실 공간 을 임대 시장에 내놓고 다른 회사 에 할인된 가격으로 사무실 공간 을 임대해 달라고 요청하는 기업 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작년말기준으로는메트로애틀 랜타지역에서임대가능한공간은 약770만평방피트였다. 그로부터 9개월 만에 그 수치는 거의 1,000만 평방피트로 폭증했 다. 이는애틀랜타에서가장높은건 물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 (Bankof AmericaPlaza)건물7개 에해당하는공간이다. 여기에다사무실임대공간을찾 는기업들은오래전지어진 건물 을 기피하고 최근에 지어진 새 건 물을 선호하는 것도 사무실 공실 률이 증가하고 있는 큰 요인이 되 고있다. CBRE에따르면A급으로평가받 는 최고 건물에 대한 평균 임대율 은애틀랜타메트로지역에서제곱 피트당32.83달러이다. 이는올해2분기대비1%미만증 가한수치이며,메트로애틀랜타의 많은지역에서실질임대료가격이 하락하고있다고밝혔다. 김영철기자 미국과멕시코국경 <로이터> 지난5년간2,500%급증 대선앞두고표의식,강경단속 10대대상온라인사기갈수록심각 바이든도 “국경장벽세워라” 10대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가장잘다룰줄아는연령대로인 식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10대가 노인들보다 더 높은 비율 로사기를당하고있었다. ‘소셜 캣피쉬’(Social Catfish) 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들이 온라인 사기를 통해 피 해를 입은 금액은 31억달러에 달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청소 년들과 어린이들의 피해액은 2억 1,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지 난 5년 동안 10대 피해자의 수는 2,500% 증가했으며 사기를 당하 는비율도노인들보다 3배가높았 다.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거래위 원회(FTC)는 청소년들이 컴퓨터 와 스마트폰 기술에 더욱 능숙하 다고 해도 온라인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한인식을가지고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악성 소프트웨 어 앱을 다운로드 하거나 인스타 그램에서가짜인플루언서를팔로 우하는등 10대청소년들이피해 자가 되기 더욱 쉽다는 설명이다. 10대들이온라인사기의위험성을 인지하지못하고있다는지적이다. 온라인 사기꾼들은 실제 인플루 언서의 계정과 똑같아 보이는 가 짜계정을만들고, 가짜브랜드후 원콘테스트를진행하여우승자를 선정해상금을지불하는방식으로 작은 수수료를 내게 하거나 은행 계좌정보를제공하도록하는수법 을이용한다. 소셜 캣피쉬는 이러한 사기를 방 지하기 위해 실제로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보내지 말고,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사진, 이메 일주소및전화번호에대한역방 향검색을수행하여상대방의신원 을확인할것등을조언했다. 조환동기자 내년대선을앞두고조바이든행 정부가중남미주민들의불법이민 을 막기 위해 국경 장벽을 추가로 건설하고 강제 추방을 재개하는 등강경노선으로선회하고있다. 연방국토안보부는5일텍사스주 리오그란데밸리에추가적인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26개 연방법 적 용을유예한다고발표했다. 바이든대통령취임이후연방정 부 차원의 이같은 행정 조치가 내 려진것은이번이처음이다. 이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에 국경 장벽 건설을 위 해 애용됐던 조치다. 이번 조치는 임기 내 추가적인 국경 장벽 건설 은 없다고 지난 대선부터 공언해 온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에 정면 으로 배치되는 일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2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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