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종합 A4 지급까지평균소요기간36.4일 앞당길수있도록제도개선모색해야 시민3,500여명참석 켐프, 워녹비디오성명 해외에서강력범죄등을당한한국재 외국민을최대한신속하게돕기위해마 련된‘재외국민 긴급지원비’가 신청부 터실제지급까지한달넘게소요돼제 역할을하지못하는것으로드러났다. 10일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 속더불어민주당윤호중의원이외교부 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년부터올해 8월말까지지급된재외국 민긴급지원비의평균지급소요기간은 36.4일로집계됐다. 연도별 지급 소요기간은 해마다 길어 지고있다. 2020년 25.9일에서 2021년 39.1일, 2022년46.1일, 2023년(1∼8월) 47.4일이다. 신청건수는2020년36건, 2021년42 건, 2023년 27건, 2023년(1~8월) 25건 으로,평균지급액은277만원이었다. 올해에는 뇌출혈로 인한 긴급 의료비 용, 뇌경색의심수감자의료비용, 무연 고 사망으로 장례비용 등에 따른 재외 국민긴급지원비신청이접수됐다. 재외국민 긴급지원비는 지진이나 전 쟁, 테러 등 대형 사건·사고, 강력범죄, 교통사고등을당한재외국민이스스로 이를 부담할 수 없을 경우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의 보호에 드는 비용을 정부가 대신지급해주는제도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재외국민이 사건 이나 사고 등이 처해 해결한 방법이 없 는경우에재외공관장등에게신청할수 있다. 접수된 신청에 대해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실재외국민보호과에서심사를통 해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윤호중 의원 은“재외국민 긴급지원비는 위기 상황 에놓인재외국민을적시에지원하기위 한제도”라며“긴급지원비지급시점을 앞당길수있도록여러제도개선방안 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서한서기자 이름만 ‘재외국민긴급지원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이 격화되고있는가운데지난 10일, 조지 아샌디스프링스에이스라엘에대한연 대와 지지 표명을 위해 수천 명이 모여 군중집회를개최했다. 애틀랜타 유대인연맹이 주최한 이 집 회에는수천명의시민들을비롯해조지 아정치가, 지역지도자들, 교계지도자 들이모였다. 이날집회가열린샌디스 프링스공연예술센터는실내 1,500석 의 좌석이 가득 찼으며, 실내에 들어가 지못한시민2,000여명이센터외부를 둘러싸고집회에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 사와라파엘워녹상원의원의영상메시 지와애틀랜타시장안드레디킨스가테 러리즘에맞서이스라엘과함께한다는 점을강조하는강력한성명을발표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이스라엘과 가자 지 구의 충돌로 인한 희생자를 위한 애도 의 시간이 있었으며, 평화와 화합을 위 한노래와음악이연주됐다. 샌디 스프링스 폴 시장은“우리는 예 루살렘에 친구와 가족, 동맹국의 희생 자들을위해애도하며이런모임이다시 는개최되지않기를바란다”고말했다. 이같은이스라엘에대한지지분위기 는 미국 내 유대인 공동체를 넘어 일반 미국 시민들에게도 광범위하게 확산되 고있다. 김영철기자 <Credit:애버리캐스틴> 샌디스프링스에수천명이스라엘지지집회 한인통관업주200만달러착복 2개업체서받은관세 남가주 세리토스 지역에서 통관 업체 를 운영하면서 수백만 달러의 통관 수 수료를과다청구하다덜미를잡혀연방 검찰에기소됐던한인이재판과정에서 추가사기혐의가드러나관련업계에경 각심을불러일으키고있다. 9일 연방 검찰 가주 중부지청은 통관 업체인 C사대표프랭크승노아(60)씨 에게 2곳의 업체에서 받은 관세 200만 달러를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납부하지않은혐의가추가됐다고밝혔 다. 노아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9 년2월까지남가주등전국에매장을둔 일본 기업 다이소의 통관 업무를 대행 하면서과도하게수수료를부풀려청구 한혐의로지난해2월연방검찰에기소 돼재판을받아왔다. 그는CBP에실제납부한수입관세보 다더많은금액을부풀려다이소측에 청구한혐의를받고있으며이과정에서 얻은부당이득이최소337만9,774달러 에달했었다. 이번에는 200만 달러의 관세를 착복 한혐의가추가돼중형이예상된다. 노세희기자 www.HiGoodDay.com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