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12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바이어와 셀러를 포함해 절대 다수의 잠재적주택구매자들이이사의최우선 전제 조건으로 모기지 금리 인하를 꼽 았다. 부동산중개매체‘리얼터닷컴’의최근 설문 조사 결과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응답자의 82%는“구매했을때보 다낮은금리를적용받을수없어이사 할수없다”고응답했다. 현재주택소유주들의최소 70%이상 은주택구매시3%대의낮은금리를적 용 받았다는 점에서 새로 집을 살 경우 최소 7%대의금리가적용되는탓에현 재 거주 중인 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한 집을산다고해도월페이먼트는오히려 올라가게된다. 결국 금리 인상이 현실적으로 이사를 할수없는상황을만든것이다. 주택재 고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도 모기지 금리 인상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예를들어은퇴를앞두고현재의단독 주택을처분해더작은2베드콘도를구 매하려는부부가있다면계획을보류할 수밖에없다. 지금살고있는집은이미모기지를다 갚아 페이오프한 상태라 월 모기지 지 출이 없지만 집을 새로 사게 되면 크기 를줄여나가는데도새로운부채가생길 뿐 아니라 HOA 등 관리비까지 추가된 다. 그렇다면 셀러와 바이어들이 원하는 모기지금리는어느정도일까. 부동산매체‘질로우’와‘존번스리서 치앤컨설팅’등다양한기관의설문조 사 결과 셀러와 바이어 모두 모기지 금 리5.5%를상한선으로꼽았다. 셀러중금리가 5.5%대까지떨어지면 집을팔겠다는비율이 5.5%이상금리 대에비해 2배이상높았고바이어들도 금리가 5.5%로 떨어지면 주택 구매 의 사가있다고답했다. 모기지전문가들은모기지금리가5% 이하대로떨어지려면수년까지걸릴수 있다고예상했다. 시중은행모기지부서담당자는“현재 의7%대모기지금리가계속유지될것 으로보지는않는다”라며“올해연말부 터 금리가 다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 이 높다. 단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향후 수년간 5% 중반대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을것이다, 가장현실적인금리는6% 초반선”이라고전망했다. 대형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도“앞으 로 십수년간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의 2~3% 금리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2025년이나 2026년까지는 5% 후반 ~6%초반대를유지할것으로예상하며 그이후에도최대하락폭은 4%후반대 가될것”이라고내다봤다. 주택매매?… 모기지금리 5% 돼야 셀러들파는것망설이고 바이어는페이먼트부담 5.5%가이자율상항선 주택 바이어와 셀러 모두 현재 8%에 육 박하는 높은 모기지 금리가 5%대로떨어 져야 움직일 것이라 고답변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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