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A5 종교 미국개신교목사나이가 10년째 50대 중반을유지하고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개신교 목사 약 1,000명을 대 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2013년 55세였던 개신교 목사의 중간 나이가올해 54세로 1살젊어진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신교 목사의 평균 나이는 53.6세에서 53.84세로 큰 변화가 없었 다. 지난 10년간 일반적인 개신교 목사의 나이에큰변화가나타나지않았지만젊 은층목사와노년층목사로의쏠림현상 이 나타났다. 2013년 23%를 차지했던 18세~44세목사는올해26%로늘었었 고같은기간 65세이상노년층목사비 율도19%에서23%로많이늘었다. 반면 이들의 중간 나이대인 55세~64 세목사의비율은 10년전 34%에서올 해 29%로낮아졌다. 2013년 24%로조 사된45세~54세목사는올해23%로비 슷한비율을유지했다. 스콧맥커넬라이프웨이리서치디렉터 는“개신교목사나이변화와나이별비 율은미국전체인구트렌드와비슷한방 향으로 변화한다”라며“베이비붐 세대 절반이상이65세이상으로노년층목회 자증가현상의이유”라고설명했다. 그는 또“다행스럽게도 1980년대 초 ~1990년말출생 Y세대목회자가늘고 있는데최근나타나고있는젊은교인증 가현상의원인”이라고덧붙였다. 한편복음주의계열목사와주류개신 교단 목사의 나이도 지난 10년간 큰 변 화 없이 50대를 유지한 가운데 복음주 의목사가조금어린것으로조사됐다. 복음주의 계열 목사의 중간 나이는 2013년 54세에서 올해 55세로 높아졌 다. 같은기간주류개신교단목사의중 간나이는56세를유지했다. 기독교 조사 기관‘팩트’(Faith Communities Today)의조사에서는지 난 20년간 목회자의 나이가 꾸준히 높 아진것으로나타났다. 2020팩트보고서에따르면미국목회 자평균나이는2000년50세에서2020 년 57세로높아졌다. 같은기간 65세이 상 미국인 중 예배에 출석하는 비율은 17%에서33%로두배나늘었는데팩트 는 이 같은 현상이 목회자 나이가 높아 진것과연관이있다고설명했다. 팩트는또담임목사의나이가많을수 록 교회 내 노년층 교인 비율이 높다고 보고했다. 45세미만목사가담임하는교회의65 세이상교인비율은27%인반면시니어 목사가담임하는교회의65세이상교인 비율은40%를넘는것으로조사됐다. 개척 교회와 멀티 사이트 교회에서도 담임목사나이가높아지는현상이나타 났다. ‘복음주의재정책임위원회’(ECFA) 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개척 교회 목사 의평균나이는교회개척당시 42세로 2007년조사때의36세보다6세높아졌 다. 본교회에서 파견되는 방식의 멀티 사 이트 교회 목사의 평균 나이도 41세로 중년의나이에접어들었다. ECFA측은“개척교회와멀티사이트 교회목사의나이가높아지는현상에교 계가주목해야한다”라며“각교회가젊 은목사를발굴해교회장기성장을준 비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미국 개신교 목사 나이 10년째 50대 중반 개신교목사중간나이 10년사이 55세서올해 54세로 1살젊어져 미국개신교목사의중간나이가10년재50대중반을유지한것으로조사됐다. <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이어지며많은사상자가나오는 상황을두고분쟁을중단할것을촉구했 다. AFP통신등에따르면교황은이날 바티칸성베드로광장에서열린주일삼 종기도에서“모든 전쟁은 패배하는 것” 이라며“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의평화 를위해기도하자”라고말했다. 교황은“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걱정과 고통 속에 지켜보고 있다” 라며“희생자의 가족에게 연대의 뜻을 표하고공포와고통의시간을살고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 혔다. 교황은기도를마치고“공격을중 단하기를 바란다”라면서“테러와 전쟁 은해결책으로이어지지않고무고한많 은 사람의 죽음과 고통을 가져올 뿐”이 라고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팔 전쟁 중단 촉구 테러와전쟁은 ‘죽음과고통’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