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17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를점령하지말라고경고했다. 민간인피해가불가피한지상전개시를 앞두고자제를촉구한것이라는해석이 나온다. 국제사회도 한목소리로 만류에 나선 가운데, 아랍권 반(反)이스라엘진영의 맹주 이란은 이번 사태 개입 가능성까 지시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전히 강경 태세 를 고수하고 있다.‘지상군 투입’실행 을유보할지미지수다. 이스라엘의 전면 공습과 완전 봉쇄로 이미생지옥인가자지구는일촉즉발긴 장감이갈수록고조되고있다. ★관계기사5면 바이든대통령은15일(현지시간) 공개 된 미국 CBS방송‘60분’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가자지구점령을지지하느 냐’라는질문에“큰실수가될것”이라 고답했다. 그는“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주민 전 체를 대표하지 않는다”며“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하는 건 실수가 네타냐후 “하마스파괴” 강경태세고수 바이든“가자지구재점령은큰실수” 지상전앞둔이스라엘에자제촉구 될것”이라고거듭강조했다. 하마스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 레스타인 무장 정파이고, 가자지구는 이들의근거지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으로 가자지 구를점령하고유대인정착촌을심었던 이스라엘은 2005년 중동 평화 로드맵 에따라자국민을철수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곧 지상 군을투입하기로한이스라엘의결정에 대해선가타부타언급하지않았다.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해 야 한다는 입장도 유지했다. 하지만 시 기가 공교롭다. 진입 시점만 정하면 되 는상황이기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이스라엘제지를위한 바이든대통령의첫공개촉구”라고논 평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이스라엘군사 작전을줄곧전면지지하던바이든행정 부가대규모민간인희생자발생을야기 할 지상전을 앞두고 태도를 바꿨다”고 분석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이유진기자☞5면에계속 광화문월대·현판복원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이 열린 15일 서울 종로구광화문앞에서시민 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월대는 궁궐 등 주요 건물 앞에 설치된 넓은 기 단 형식의 대로, 국가 차원 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장 소로 사용된 곳이다. ★관 련기사4면 최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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