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18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최근 뉴욕 주식시장이 1987년‘블랙 먼데이’당시와유사한흐름을보이지만 그때와같은대규모폭락가능성은작다 는분석이나왔다고마켓인사이더가15 일보도했다. 이에따르면투자리서치회사네드데이 비스리서치(NDR)는이날보고서에서“ 시가총액가중평균은올해들어현재까 지강한상승세를보였지만기초적인시 장폭(market breadth, 상승종목과하락 종목비율) 지표는약세를보였다”고지 적했다. 이어“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상승한데다추가인상우려로인해금리 에 민감한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면서“최근달러강세가기업실적회복 에장애가될수있는데다10월들어스 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지난여름의고점대비 8%가까이하락 했다”고말했다. 이같은상황은올해증시상황을요약 한 것이지만 1987년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기도하다고NDR는설명했다. 이와관련해1987년10월19일다우지 수가하루만에 22.6%나폭락하는‘블 랙먼데이’가발생했었던점을감안하면 최근증시상황에대한불안감이커지고 있다는것이다. 최근 미국 시장 일각에서는 1987년‘ 블랙 먼데이’상황과 유사하다면서 폭 락을경고하는목소리들이나오고있다. NDR는그러나최근과 1987년증시가 이같은유사점이있지만다른점도많기 때문에 당시와 같은 폭락 장이 오지는 않을것으로내다봤다. 1987년10월폭락장이후서킷브레이 커 제도가 도입돼 증시가 20% 이상 하 락하는것자체가불가능하다는것이다. 실제로S&P500지수가7%, 13%, 20% 하락할 때마다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또증시흐름은비슷하지만올해상승세 가그때만큼강하지않은데다경제상황 도다르다고지적했다. NDR는“무엇보다 1987년과 올해 사 이 거시경제 지표에서 큰 차이가 있다” 며“당시에는 경제와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강한모습을보였지만현재지 표들은예상을뛰어넘기는해도그때만 큼강하지않다”고전했다. 한편 15일 금융데이터분석업체 팩트 셋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 마지막거래 일인 13일까지를 기준으로 최근 2주간 S&P500지수상장기업중가장과매수 된 종목 1위는 시카고거래소그룹(심벌 CME)였다. 이어 과매수 종목 2위는 게임개발· 유통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 RSI 85.41%)였고 3위는사이버보안업체인 팰로앨토 네트웍스(PANW·83.68%), 4위는 미국계 대형 반도체 기업 인텔 (INTC·81.82%), 5위는 도메인·네트 워크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베리사인 (VRSN·79.92%)였다. “뉴욕증시 폭락 가능성 낮아” 급상승뒤폭락상황완화 경제상황 1987년과달라 ‘서킷브레이커’ 안전망도 미국의원유생산이지난주사상최대 치를기록했다. 연방에너지부는지난12일원유생산량 이하루1,320만배럴로사상최대치를기 록했다고발표했다. 원유생산량은 2019 년11월하루1,300만배럴로정점을찍은 후코로나영향으로2021년2월990만배 럴로급감했다. 생산량이급등한것은유정당생산성 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규 유정굴착장치당평균생산량은4년전 하루 668배럴에서현재 1,000 배럴이 상으로늘어났다. 미 원유 생산량 최고 경신 하루 1,320만 배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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