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2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0월 20일(금) A 지난해결혼한한인정모씨는양 가의 재정 지원으로 도시 외곽 지 역의 타운 하우스를 구입했다. 워 낙 집값이 오른 데다 다운페이먼 트도 상승해 소위‘부모 찬스’로 받은 돈은 다운페이먼트를 하는 데 사용했다는 게 정씨의 설명이 다. 정씨는“안정적으로가정을꾸 리기 위해선 내 집이 꼭 필요하다 고 생각해 양가 부모님들의 도움 을 받았다”며“앞으로 대출금 상 환 부담도 만만치 않지만 열심히 일해갚다보면끝이있을것”이라 고말했다. 생애첫주택을마련하기위해부 모에게서재정지원을받는소위‘ 부모찬스’를사용하는2030세대 들이 늘어나고 있다.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주택 구매 속성상 고금리와 함께 높은 주택 가격에 매물마저부족한상황에서자본력 이 부족한 2030세대가 부모 찬스 없이집사기가쉽지않은게현실 이라는분석이다. 18일폭스비즈니스는30세미만 의 미국 젊은층에서 부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주택 구입에 나서는 수가늘어나고있는추세라고보도 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레드핀 의 설문조사에서 30세 미만 주택 구입자의 38%가 다운페이먼트 를 하기 위해 부모에게서 현금 선 물(cash gift)나 증여를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전국주택건설업협 회(NAHB) 짐 토빈 최고경영자 (CEO)는“생애첫주택구매수요 는탄탄하지만다운페이먼트를지 불할능력은미흡하다”며“부모찬 스를 쓰는 게 자기 집을 마련하는 유일한방법”이라고말했다. 주택가격도높지만젊은세대들 에겐 다운페이먼트 역시 내 집 마 련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집 값과함께다운페이먼트도상승하 고있기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올해3분기주택거래다운 페이먼트의중간가격은 1년전보 다11.3%나급등했다.리얼터닷컴 은“다운페이먼트는지난 4년간 2 배 넘게 뛰어 118%나 폭등했다” 고 지적했다. 팬데믹 직전인 2019 년 3분기다운페이먼트중간가격 은 1만3,937달러였지만 올해 3분 기에는 3만434달러로 크게 올랐 다. <2면에계속·남상욱기자> “‘부모님찬스’로집삽니다”…10명중4명도움 30대미만주택구입자38% 모기지이자율8%치솟고 가격급등에현금과증여 장기재정능력고려지적도 국무부,사안특정없이“미국인겨냥테러등가능성” 미국,전체재외국민에신변안전주의보발령 36시간만에125,000명신청 마감오늘(20일) 밤11시59분 조지아렌트비지원, 사상최대인원접수 조지아주 정부가 시행하는 렌트 비보조금프로그램‘하우스초이 스바우처(House Choice Vouch- er)’프로그램접수개시36시간만 에125,000명이몰리면서사상최 대 인원이 지원했다. 금년 접수 마 감은20일오후11시59분이다. 조지아주택지원및개발담당필 립 길맨 부국장은“우리는 지원자 가많을것이라고예상은했지만이 렇게전례없이많은사람이지원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놀라워 했다. 길맨부국장은“너무많은사람들 이 동시에 몰리면서 지난 17일 접 수시스템에기술적인문제가발생 할정도였다”고말하며“언제지원 하느냐는당첨과는상관이없고접 수 마감 시한까지 접수하면 당첨 확률은 모두가 동일하다”고 밝히 며 2021년 4월, 처음 시작된 렌트 비지원프로그램은당시 5,000명 을대상으로렌트비를지원했으며, 올해는신청자중무작위로13,000 명을추첨해당첨자를선정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격과지원금액은가족규 모와 카운티에 따라 다르며, 렌트 비 지원 금액은 임대료와 가족 소 득의 30% 사이의 차액을 지불하 는것으로알려졌다. 이프로그램에대한구체적인정 보는Georgia Community Affairs 홈페이지에서얻을수있다. 김영철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의전쟁와중에미국정 부가 해외에 체재하는 자국민들 에게 신변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 다. 미국무부는 19일“세계여러곳 에서 고조된 긴장과 미국 국민 및 그 이해 관계를 겨냥한 테러 공격, 시위, 폭력적 행동 가능성 때문에 해외의 미국 국민에게 더욱 (신변 안전에)주의할것을권고한다”며‘ 전세계안전주의보’를발표했다. 국무부는 여행객이 많은 곳에서 특별히안전에주의하는한편,‘스 마트여행자등록프로그램’(STEP) 에 등록해 해외 위험요인 관련 정 보를 얻고, 위급상황 발생시 소재 지파악이가능하도록하라고권고 했다. 미국 정부는‘특정 사안’때 문이라며 구체적으로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와는별개로미국정부는국내 에서의테러등에대비해주요시설 에대한경계를강화했다. 높은 주택 가격에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생애 첫 주택 구입이 힘들어진 가운데 젊 은층주택구매자 10명중 4명이부모의재정지원을받은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H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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