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A5 종합 FBI 2022년범죄통계발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 마스간전쟁으로미국내유대인및무 슬림에 대한 공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유대인에대한공격이25%가량 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증오범죄의 타 깃이됐던아시아인에대한범죄는33% 감소했다. 연방수사국(FBI)은16일이같은내용 이포함된 2022년범죄통계자료를공 개했다. 자료에따르면지난해모두 1만 1,643건의증오범죄가발생했다. 유형별로는흑인에대한범죄가3,424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반 유대인 1,124건▲반남자동성애 1,077건▲ 반백인966건▲반히스패닉738건등 의순이었다.아시아인에대한증오범죄 는모두499건으로집계돼2021년(753 건)보다크게줄었다. 반면 유대인에 대한 범죄는 2021년 824건에서 지난해 1.000건 이상으로 늘었다. 반이슬람범죄는158건을기록 했다. 바이든대통령은이날별도성명을내 고“이 데이터에 따르면 전반적 증오범 죄의수준은안정적으로유지됐고내가 반아시아혐오에맞서기위한법안에설 명한이후아시아계미국인에대한증오 범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했다. 이어“그러나증오로인한폭력을 종식하려면해야할일이더많다”면서 “이는우리모두가함께증오와편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말했다. 또“이스라엘에서하마스가자행한사 악한테러로폭력을걱정하는미국인들 을우리는알고있다”면서“우리정부는 계속해서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에 맞서싸울것”이라고강조했다. 앞서지난14일미국시카고근교의한 주택에서 팔레스타인계 가정의 6세 소 년이증오범죄로희생되는사건이발생 한바있다. “아시아인증오범죄감소…반유대인범죄증가” 아마존, 처방약드론배송시작 텍사스주서서비스개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처방약을드론으로배송하는서비스를 개시했다. 아마존은 18일 텍사스주 컬 리지스테이션시에서처방약드론서비 스를시작했다고밝혔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프라임 에어 (Prime Air) 가입 고객은 아마존 약국 (Amazon Pharmacy)을통해신청한처 방약을드론으로배송받을수있다. 배송받을수있는약품은독감이나천 식과같은일반적인질환에대한약부터 500개이상에달하며배송에따른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처 방약은신청이후목적지까지 1시간내 에 드론이 고객의 문 앞에 떨어뜨리게 된다고덧붙였다. 드론은배송공간이이상이없는것으 로판단되면고객약품이든포장을내 려놓고, 장애물발견시아마존배송센 터로돌아와추후재시도한다. 아마존약국은온라인으로접속할수 있는 약국으로, 아마존은 2020년부터 서비스를시작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 기를 많이 먹을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이증가하며, 붉은고기대신식 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당뇨병 위험 을줄일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 다. 하버드대 T.H.찬 공중보건대학원 샤오구박사팀은20일‘미국임상영 양학회지’에서 미국인 21만6,000 여명의건강데이터를최대 36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붉은 고기와 제2형당뇨병위험간강한연관성을 확인했다며이같이밝혔다. 연구팀은이전연구에서도붉은육 류섭취와제2형당뇨병위험의연관 성은 발견됐지만 장기간 추적 관찰 을 통해 제2형 당뇨병 발병 사례를 분석한이결과는연관성에대한확 실한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간호사 건 강 연구(NHS), NHSⅡ, 건강 전문 가 추적 연구(HPFS) 등에 참여한 21만6,695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 석했다. 최대36년동안2~4년마다설문조 사를통해음식섭취빈도등을조사 했다. 참여자들가운데연구기간에 2만 2,000여 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들을 붉은 고기 섭취 빈도에 따 라그룹을나눠분석한결과가공및 비가공 적색육 섭취가 가장 많은 그 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6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가공적색육을매일추가섭취할 경우제2형당뇨병위험이46%증가 하고, 비가공적색육을매일추가섭 취하면 발병 위험이 24% 높아지는 것으로조사됐다.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 “채식 전환시 다시 감소” “적색육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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