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22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0월 23일(월) A 동남부 거주 한인 26만6,709명 집계 2년전에비해 10.2% 늘어나 미국한인 261만명, 소폭감소 조지아를 비롯해 애틀랜타 총영 사관관할동남부지역에거주하는 재외한인들의수가 26만여명이라 는한국정부의집계가나왔다. 19일재외동포청이공개한‘2023 재외동포 현황’자료에 나타난 수 치로, 2년전에비해서 10.2%정도 늘어났다. <표참조> 미국의경우 2022년말현재 261 만5,419명을기록해2년전에비해 0.7%감소한수준을보였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조지아와 앨라배마, 테네시, 사우 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거주 한인 숫자는 총 26 만6,7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주내타공관이거의모두동포수 가감소한상황에서애틀랜타만이 유일하게 재외동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한국의 기업들이 조지아 및 동남부 지역에 투자를 확대하면서한인인구도늘어난것 으로풀이된다. 동남부 거주 한인들의 거주 자격 은 시민권자가 11만8,748명, 영주 권자가4만2,621명, 일반체류자10 만651명,유학생4,689명등이다. 재외동포청은 매 홀수년도에 재 외공관을통해재외동포현황을파 악하고 있는데, 이 현황은 ▲연방 인구 센서스, 이민국 자료 등 공식 통계에▲공관직접조사▲재외국 민등록부등민원처리자료▲동포 단체 자료 등을 활용해 산출한 추 정치여서실제한인인구수를정확 히반영하고있는지는미지수다. 이번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2022년말기준으로전세계181개 국에 708만1,510명의 재외동포가 체류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외동포숫자가코로나 19팬데믹과경기침체등의영향으 로 2020년 말 기준 재외동포 규모 (732만5,143명)와 비교할 때 24만 여 명(3.3%) 감소했다고 재외동포 청은밝혔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4년졸업률90%이상9개고교 히스패닉계졸업률현저히낮아 한국거주복수국적자 25%가기초연금수령 귀넷한인학생재학고교들졸업률높아 복수국적을갖고있는한국거주 재외동포4명가운데1명이기초연 금을받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 따 르면복수국적허용제도가시행된 2011년 이후 복수국적을 갖고 있 는한인은총 2만446명이며, 이중 25.2%에 해당하는 5,146명이 기 초연금을받고있다. 2023년기준기초연금수급액은 월 32만3,180원, 연간최대 387만 8,160원이다. 기초연금 대상자는 한국 국적자로 한국에 거주하며, 소득이하위 70%인만 65세이상 시니어들이다. 소득인정액은 올해 기준으로단독가구일경우월202 만원, 부부는 월 323만2,000원이 다. 정춘숙 의원은“연금 수급 심사 때신청자들의해외소득과재산이 반영되지않기때문에그들이기초 연금을꼭필요로하는지알수없 다”고지적했다. 노세희기자 귀넷카운티 공립 고등학교들 가 운데 한인 학생이 많이 재학하는 학교들의졸업률이높은것으로조 사됐다. 2023년도졸업률이가장높은학 교는 귀넷과기고로 99.6%를 기록 했으며, 이어 노스귀넷고 97%, 밀 크릭고 94.7%, 맥클루어보건과학 고 94.4%, 브룩우드고 93.9%, 폴 듀크 스템고 93.3%, 그레이슨고 92.9%, 세킹어고 91.4%, 피치트리 릿지고90.4%등의순으로나타났 다. 이에반해낮은졸업률을보인학 교는버크마고 77.6%, 디스카버리 고 79.8%, 사우스귀넷고 80.4%, 노크로스고 81.2%, 메도크릭고 81.9%등이다. 조지아주 최대 교육구인 귀넷의 2023년 4년 졸업률은 82%에 조 금 못미치는 수준으로 지난해의 83.2%보다낮아졌으며,조지아주 평균84.4%보다낮았다. 히스패닉계를 제외하고 모든 인 종별졸업률은귀넷평균졸업률을 초과했다. 교육구내가장많은인구구성비 를보이는히스패닉계는졸업률이 70%에그쳤으며,스페인어를사용 하는그룹은졸업률이57%에불과 했다. 교넷 교육위원회는 19일 회의에 서 졸업률이 낮은 학교들에 대한 지원방안을연구하기위해공평한 자금이지급되고있는지에대한논 의를 했다. 또한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대책을강구하기로했다. 귀넷교육청은 2027년 졸업생의 4년졸업률을 90%로높이려는목 표를세운상태다. 올해는 23개고 교중9개학교가90%를넘겼다. 박요셉기자 <표=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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