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종합 A4 래리존슨디캡카운티커미셔너후원의밤이20일둘루스에서열렸다. 디캡카운티CEO선거출마 한인사회대표적친한파 한인들의경제, 사회활동을적극적으 로지원해온래리존슨(Larry Johnson)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후원의 밤이 20 일저녁6시둘루스한인식당에서열렸 다. 래리존슨은현재디캡카운티커미셔 너이며, 내년5월21일에시행되는디캡 카운티CEO선거에출마한다. 40여명의한인들이모인이번후원의 밤 행사를 주도한 김백규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회장은“래리존슨위원은 20 여 년간 디캡 카운티를 위해 봉사하며 한인들의 비즈니스와 사회 활동을 위 해행정적지원을적극적으로제공해왔 다. 존슨이디캡카운티의CEO가되면 한인사회에긍정적인효과가있을것이 다”고후원의밤개최취지를설명했다. 제임스 송 미션 아가페 회장은“래리 존슨은 인간적으로, 신앙적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는 미션 아가페의 노 숙자사역을성심으로지원하고기도해 줬다”고말하며존슨에대한지지이유 를밝혔다. 김백규 회장은 이날 참석한 한인들로 부터 총 10,620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존슨위원은인사말에서“한 인들은 디캡 카운티에 없어서는 안 될 좋은친구들이다. 나의커미셔너로서의 공직생활도한인들의도움없이는불가 능했다. 한인사회와 맺어진 좋은 우정 관계에감사하다. 이번 CEO 선거는우 리들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 미래 세 대를 위한 선거이다. 디캡 카운티를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출마의변을밝혔다. 래리존슨은2002년부터디캡카운티 3지구커미셔너, 2005년부터전국카운 티협회인NACo의보건운영위원회의 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2020~2021년 조지아 카운티 협회(ACCG 또는 조지 아 카운티 협회) 이사회에서 전국 카운 티협회(NACo)대표로선출됐다. 김영철기자 “한인의친구,래리존슨을지지합니다”후원행사 전도유망한 한인 김치사업가 청년 이3년전괴한의피습으로사망한후 그의 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려 이 지역에서새롭게사업을시작하는소 규모 농상공인들을 위한 기금 지원 프로그램을시작해훈훈한화제가되 고있다. 초이스김치(Choi’s Kimchi)의공동 창업주 매튜 최( 사진 )씨는 지난 2020 년 10월25일 새벽 2시께 포틀랜드 사우스이스트 12가에 위치한 자신 의 아파트에 무단으로 침입한 앨런 코(30)가휘두른흉기에찔려사망했 다. 그는 지역에서 건실한 모범 청년 으로 알려져 있던 터라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었 던 사건이었 다. 매튜 최씨 를 대신해 초 이스 김치의 경영을 맡고 있는 피터 최 씨는“매튜 는 생전에 밝 고 너그러운 성격으로지역식품공동체에서훌륭 한 리더이자 멘토 역할을 해왔었다” 고전하며“나의형제매튜최를기리 며 포틀랜드 지역 농산물 시장에 참 가하는 새로운 음식과 농업 사업자 를지원하기위해1인당1,500달러의 그랜트를수여할예정”이라고설명했 다. 매튜 최씨의 이름을 딴‘매튜 최 파 머스 마켓 벤더 그랜트’는 포틀랜드 지역 모든 음식 및 농업 사업 소유자 를 대상으로 하는 기금으로 파머스 마켓에서새롭게시작하는농산물판 매자들을위한금융적지원을목표로 하고있다. 초이스 김치는 지난 21일 포틀랜드 주립대학의 파머스 마켓에서 비빔밥 과 김치 등을 판매하며 기금 모금 행 사를펼쳤다. 오리건 대학을 졸업한 매튜 최씨는 10년전어머니인최정숙씨의전통레 시피를 사용하여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로어머니와함께비즈니스를시 작했다. 최정숙씨는“매튜는김치사업과파 머스 마켓을 정말 사랑했었다”고 전 하며“아들이 사랑했던 파머스 마켓 의몇몇유망한기업인들에게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 다. 황의경기자 ‘초이스 김치’ 매튜 최 가족 ‘모범 사업가’ 청년 3주기 뜻깊은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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