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지천(支泉) 권명오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애틀랜타한국학교이사장 애틀랜타연극협회초대회장역임 -권명오칼럼집 (Q형1,2집)발간 -애틀랜타문학회회원 -미주한인의날자랑스런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수필신인상수상 내 마음의시 타향이 된 고향 나태어난곳 파주군적성면가월리 좌에는감악산 앞에는파평산 우에는저멀리송악산 뒤에는임진강 앞산과뒷산에는 개나리진달래피는 정든내고향 동족상잔의포화로 찟어지고부서진산하 세월따라고속도로 얼키고설켜버린마을 그옛날어린시절 잣치기딱지치기제기차기 썰매타기팽이치기쥐불놀이 줄넘기공기놀이 하던곳 못잊어찾았건만 변하고 아는이없어 타향이된고향보고 쓸쓸이외롭게돌아섰네. 사회적규범이나기대를거부하 며, 뻔뻔하고 게으르며 제멋대로 구는태도를뜻하는영어권의신 조어. 영국 옥스퍼드영어사전(OED) 이선정한2022년올해의단어이 기도하다. 고블린은 유럽 전설에 등장하 는작고추한모습의요괴로주로 집에거주하며인간에게해를끼 치는행동을한다.고블린모드는 지난해팬데믹이끝난후에도일 상회귀를원치않는사람들을뜻 하는부정적의미로주로쓰였지 만 한편에서는 사회적 기대치나 틀에짜인생활을거부하는자유 롭고새로운시대정신을잘드러 낸다는긍정적해석도있다. ■ 신조어사전 - 고블린모드 기도의 세계는 바다와 같습니다. 성경에대한지식은우리로하여금 진리에대한이해를갖게해주지만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향 한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해줍니 다. 우리가 아는 성경 지식이 단지 메마른 지식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기도속에서깨달은진리 가경험되어야합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지식 과 말은 무성해도 거룩한 삶이 없 는 공허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 니다. 그이유는박약한기도생활 때문입니다.오늘날대부분의그리 스도인들은 텔레비젼이나 신문을 보는시간만큼도기도하지않으면 서살아갑니다. 주일낮예배를마 치고 물밀듯이 교회당 밖으로 빠 져 나가는 교인들 가운데 그날 설 교제목을기억하는사람은단5% 도 안 되고 이튿날까지 설교 주제 를기억하는사람은단3%도안된 다는보고서가있습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 님께서우리에게주시는은혜의방 편을 모두 신뢰하지 않고 살아가 고있는것같습니다. 교회는말과 잔재주를익힌사람들에의해서가 아니라 거룩한 진리와 능력에 사 로잡힌사람들에의해서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기억해 왔 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의 사람들 은한결같이기도의사람들이었습 니다. 그들은 기도가 하나님의 나 라를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가 진사람들이었습니다. 오래 전 하나님께서 저의 영혼을 만지고 지나가신 이후로 제 마음 속에는언제나기도에대한사모함 이 있었습니다. 환경과 시기에 따 라저자신을깊은기도속에쏟아 부을 때도 있었고 다소 게으를 때 도있었지만능력있는그리스도인 의 삶의 원천이 기도에 있다는 신 념과 기도 속에서 항상 하나님과 대면하고싶다는갈망을잃어버린 적은없습니다. 지금도제소원은유능한설교자 가되는것보다다가오는진리가있 습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의 기도 생활만을바꾸려고해서는기도라 는 은혜의 방편에 약속된 풍성한 축복을 누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 다. 기도의 뿌리는 삶입니다. 삶을 능가하는 기도도 없고 기도를 능 가하는 삶도 없습니다. 좋은 기도 자가좋은기도를드릴수있고훌 륭한 기도 생활을 통해서만 좋은 기도자가만들어집니다. 오늘이글에서단지기도생활만 을회복해보려고힘쓰다가실패를 맛본평신도들이나교회를뜨거운 기도로부르짖는교인들로가득차 게 만들려고 애쓰다가 벽에 부딪 힌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줄것입니다. 진지한성찰의마음으로이글을 대하는 독자들의 기도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원합니 다. 앞으로계속연재되어지는글을 한 주도 빠짐없이 계속하여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신앙 생활과 살아가는 나의 삶에 큰 도 움과위로가될것입니다. 기도의뿌리는삶이다 밥잉글하트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시사만평 헤드라인서 밀려난 트럼프 만약 내가 감옥에 가게 되면, 다시 1면 기사로 실리나요? 뉴 스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팔레스타인 공습 바이든 이스라엘 방문 가자 진격!!! 헤즈볼라 미사일 발사 언론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한국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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