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2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0월 24일(화) A 지난 22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21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위원들과 축하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5년 전인 1988년 발렌타인 데이에 조지아주 어거스타 남부 젠킨스카운티 밀렌(Millen) 쓰 레기통에서 플라스틱과 덕테이 프로 포장된 여행가방 안에서 발견된 시신의 주인공이 한인 여성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조지아수사국(GBI)은최신기술 을 이용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 혔다. 시신의주인공은 26세한인여성 김정은(ChongUnKim)씨였다. GBI 관계자는그녀가1981년한 국을떠나미국으로건너왔고7년 뒤 사망하기 전까지 조지아주 서 배너인근하인스빌에서살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김씨가 질식으로 사망했 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그녀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그녀가 죽 은지 4~7일정도된것으로추정 한다고말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요원들은 지 문과 치과 기록을 전국 실종자의 기록과비교할수있었다. 그런다 음 GBI 법의학 스케치 아티스트 는그녀의모습을그렸다. 국립실종착취아동센터는 컴퓨 터로 스케치를 만들었으나 김씨 를 식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 다. 올해 GBI는 오스램(Othram)이 라는 고급 유전자(DNA) 테스트 를 사용하는 회사와 협력하기 시 작해 검색을 통해 피해자의 가족 을찾을수있는단서를얻었다. 김 씨가족에게는이달통보됐다. GBI 관계자는최근신원확인에 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씨나 그녀 의사망에대해아는사람이있으 면사무실에연락해줄것을요청 하고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912-871- 1121로 GBI에 연락하거나 온 라 인 (https://gbi.georgia.gov/ submit-tips-online)으로익명의 제보를 남기거나 1-800-597- 8477로전화할수있다. 박요셉기자 35년전가방속시신주인공은20대한인여성 1988년발렌타인데이에시신발견 GBI 35년만에한인김정은씨확인 현대전기차협력사‘대창시트’ 조지아주에생산공장건설 자동차시트전문제조업체 사바나에 한창 건설 중인 현대 전기차의 메타 플랜트 공장 인근 지역에현대차협력업체들의조지 아입성이줄을잇고있다. 미국 대창 시트(Dechang Seat Corp.)는 채텀 카운티에 새 공장 을건설한다고23일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 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대창은 총 7,250만 달러를 투자해 제조 공장을 건설하며, 약 500명 이상 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 다. 대창은시트프레임제작전문업 체이다. <3면에계속·김영철기자> 21기출범회의,위원에위촉장전수 오영록회장“공공외교선봉장되자” 21기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출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회장오 영록)는 22일둘루스소네스타호 텔에서출범회의를갖고자문위원 들에게위촉장을수여했으며,위원 들은21기활동목표인‘국민과함 께자유민주주의에기반한통일준 비’에 사명감을 갖고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박유정간사의사회로진행된출 범식은 1부제21기출범식, 2부정 기회의, 3부폐회및만찬등의순서 로열렸다. 전주원교수가한미양국국가를 선창했으며,윤석열대통령의영상 메시지에이어서상표주애틀랜타 총영사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 을 전달했다. 자문위원 선서는 최 고령자인김도국고문과김민재위 원이대표로선서했다. 오영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기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위 원여러분이자랑스럽고향후 2년 간조국대한민국의평화통일에대 한열정을아낌없이쏟아부을것으 로기대한다”며“분단을넘어글로 벌중추국가로성장하는대한민국 을위해위원들은공공외교의선봉 김정은씨 실제 사 진과당시몽타쥬. <사진=GBI> 장이돼자유민주주의에입각한한 반도통일을위해앞으로전진하자 ”고말했다. 서상표애틀랜타총영사는“21기 평통의출범을축하하며총영사관 도여러분의직무에적극협력할것 ”이라며“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위한 여론수렴, 공감대 형 성, 미래세대통일의식함양, 미주 류사회와의 우호 증진 등에 힘써 달라”고당부했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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