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종합 A4 “고카페인레모네이드먹고사망” ‘파네라브레드’ 서대학생유가족소송 파네라 브레드에서 카페인 함량이 지 나치게 높은 음료를 사 마시고 숨진 한 대학생의 유족이 업체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 재학 중이던세라카츠(당시 21세)는지난해 필라델피아의 파네라 매장에서‘충전 (Charged) 레모네이드’란 이름의 음료 를구입해마신뒤몇시간만에심정지 상태에빠졌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 만결국숨졌고,사인은‘QT연장증후군 으로인한심장부정맥’으로밝혀졌다. QT연장증후군은돌연사위험이있는 난치병이다.카츠는5살때이증후군진 단을받았다. 유족측은카츠가먹은레 모네이드에 레드불과 몬스터에너지 캔 2개를합친것보다더많은카페인이함 유돼있었는데도매장내에이를알리는 내용이전혀없었다고지적했다. 한인장세형 · 장아델부부가애틀랜타에서열린 댄스대회에서 스무드 부문을 석권했다. 사진은 장씨부부의공연모습. 핫틀랜타더클래식스무드부문우승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애틀 랜타에 위치한 로위스(Lowe’s) 호텔에 서미국프로페셔널댄스평의회가주최 하는핫틀랜타더클래식(HotlantaThe Classic)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성대 하게치러졌다. 이 대회에 프로페셔널 아메리칸 스무 드(Smooth) 부문에 참가한 한국인 장 세형 씨와 장아델 부부 커플이 영예의 아메리칸스무드컵트로피를획득하는 영광의주역이되었다. 이들이참가한종목은스무드종목인 왈츠,탱고,폭스트로트,비엔나왈츠등 이며미국과유럽의선수들을물리치고 영예의우승컵을거머쥐었다. 또 이들은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치 러진 플로리다주 댄스스포츠 선수 권대회(Florida State DanceSport Championships)에서도 프로페셔널 아메리칸 스무드 부문 금메달을 획득 하며, 미국최고의커플로확고히자리 매김했다. 장세형 씨는 미국 주류사회와 불우한 가정을위한재능기부활동에도최선을 다하고있다. 그는현재전세계적으로각광을받고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인‘댄싱위드 더 스타’형식의‘댄싱위드 더 마틴 스 타’기금모금 공연에서 재능기부 활동 을펼쳤다.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 승무 원 출신인 캐럴 브리세노와 함께 한 조 가 되어 참가한 그는, 최우수 공연상과 최고기금모금상,그리고영예의대상이 라는 삼관왕을 모두 석권하며, 영광의 미러볼트로피를받았다. 이들이우승한이행사에서모금된약 3억원의기금은불우한가정의아기와 어린이를위해사용하게된다. 장세형 씨는 뉴욕대학(NYU)에서 댄 스교육학석사학위를취득하고성균관 대학교에서 무용예술학 박사학위를 받 은댄스스포츠선수다. 장세형&장아델커플은“우승의감격 을한국의가족들, 성원해주신국민들, 그리고해외동포분들과함께하겠다”며 감사의마음을전했다. ▶연락처: 201-898-1650, Shj233@ nyu.edu . 박요셉기자 한인장세형·장아델부부애틀랜타댄스대회석권 대입자격평가시험SAT에서고득점 을받은학생 3명중 1명은경제력상 위 0.1%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 다. 23일라지체티하버드대교수등 이 2011년과 2013년, 2015년의 SAT 자료와수험생부모의납세자료를분 석한결과이같은사실이확인됐다. SAT에서 고득점의 기준이 되는 1,300점 이상 받은 학생들의 가정을 소득별로 분류할 경우 상위 0.1% 가 정출신의비율은33%로집계됐다. 이에비해하위20%가정출신학생 이전체고득점자에서차지하는비율 은0.6%에불과했다.미국에서경제력 상위0.1%는연소득이1,130만달러 이상이다. 또한 0.1% 가정 출신 학생 만을놓고볼때SAT 1,300점이상을 기록한 학생의 비율은 38%였다. 연 소득 61만1,000달러 이상인 경제력 상위 1%가정학생중에서는 31%가 1,300점이상을받았다. 경제력하위 20%학생중1,300점을넘긴학생비 율은2.4%에불과했다. 존프리드먼브라운대교수는“상위 0.1%가정의수험생들에게는특수사 립학교와세계여행,대입준비교육등 대학학비보다많은돈이투자되고있 다”고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경제력 평가로 변질한 SAT의문제점을해결하기위 해선공교육투자확대가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학신입생선발과정에서 SAT점수의비중을낮추고자기소개 서 등의 비중을 높여도 결국 SAT 고 득점자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는것이다. 3분의 1 ‘0.1% 금수저’ ‘“부유층 자녀들이 SAT도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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