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경제 B3 24일항공업계에따르면아시아나 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부 를 따로 떼 내 팔지를 따져볼 것으 로알려졌다. 이번이사회는해외필 수 심사국 중 가장 넘기 어려운 벽 으로꼽히는 EU 측승인을받기위 해 매우 중요하다. 앞서 EU 당국은 두항공사가합병하면유럽~한국주 요 여객·화물 노선의 독점(경쟁제 한)이 우려된다며 바로잡아야 한다 고했다. 대한항공은승인을받기위 해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과 화물사업부매각카드를꺼냈다. 항공 화물은‘황금알을 낳는 거 위’로통한다. 국내항공업계에선대 한항공을 빼고 화물 노선을 가진 항공사가 없고 아시아나의 비행기 중 70% 이상이 중·대형기와 화물 기인까닭이다. 특히항공화물수출 량은전체비중의 0.5% 미만인데도 수출액은 30~40%의 비중을 차지 한다는점은매력적이다. 아시아나 이사회는 사내이사 두 명과 사외이사 네 명인데 과반인 네명이찬성하면대한항공은시정 안을 그대로 낼 수 있지만 세 명이 반대하면빅딜은큰어려움에빠질 수있다. 화물사업부매각여부를놓고아 시아나내부에선의견이갈리는분 위기다. 업계와 회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임 사장단은“회사를 분 리매각하면회사와주주의가치를 떨어뜨려배임소지가있다”며반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U 측 요구를 받아들이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 력을강화한다는당초통합취지에 어긋난다는주장도나온다. 산업은행은 화물 사업을 내놓더 라도 이번 빅딜이 성사되기를 기대 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 사에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의 합병이 무산될 경우 어떤 피해 가 예상되느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질의에“기존에투입한 3조 6,000억원대공적자금회수가능성 이 매우 낮아진다”며“아시아나 이 사회가 합리적인 결정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덧붙였다. 코로나19 시기 글로벌 물류 대란 의 반사 이익으로 누린 항공화물 사업의 호황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게업계의관측이다. 회사 의 화물기 11대는 연식이 30년을 전후할정도로노후화했다는점아 시아나의 부채(12조원) 중 일부를 화물사업인수자가떠안아야하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에 팔리 기어렵다는것이다. 대한항공은 필사적이다. 이미 수 천억원의자문비용을들여미국· 유럽 등에서 법률 및 컨설팅 업체 를 통해 배임 등 쟁점에 대한 법률 검토를마친것으로알려졌다. 익명 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화물 사 업부 매각 결의는 합리적 경영 판 단의 범위에 들어 있고 아시아나의 생존이달린문제”라고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종사들이 우 려하는 고용 유지에 대해“화물사 업부를 매각할 때 인수 회사에서 고용을 승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10월중이사 회를 열고 EU 당국에 시정 조치안 을낼계획이다. <박지연기자> ▲24일정부서울청사앞에서열린대한항공의아시아나슬롯반납및화물사업분리매 각추진규탄기자회견에서변희영공공운수노조부위원장이발언하고있다. <연합> EU승인관문아시아나이사회 화물사업부분리매각여부검토 아시아나내부서도의견분분 화물기노후화^부채문제등 Wednesday, October 25, 202 B4 ■ 대한^아시아나 합병, 30일이사회결정 ‘분수령’ ‘쪼개기매각’난기류뚫고$메가항공사날개펼까 국내메가항공사가탄생하느냐,아시아나항공이새주인을찾아나서느 냐. 국내 항공업계‘빅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의 기업 결 합이아시아나이사회에서판가름날전망이다. 유럽연합(EU) 경쟁이 슈당국의요구로아시아나화물사업부매각이라는승부수를띄운조 원태한진그룹회장은자신의꿈인국내첫메가항공사탄생을위해피 (被)인수기업의결정을기다려야한다.아시아나이사회가동의하면EU 의승인으로넘어갈수있지만반대하면합병은물거품이될수있다. 미국 최대 금융회사의 수장이 중 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경기예측 및 정책 대응 능력에 강한 불신감을 표출하며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한다고주문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미다이먼 (사진) JP모건체이스회 장은이날연준이 1년 6개월전내놓 은경제전망에대 해“100% 틀렸다” 라고 지적하며 연 준이 내년도 경제 전망에 겸허한 자 세를 가져야 한다 고말했다. 그는특 히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세 둔화 가 초래할 경제의 부정적 여파를 중 앙은행과 정부가 잘 대처할 수 있는 지의구심을가진다고언급했다. 다이먼 회장은“재정지출은 평시 기준최고치로많아졌고, 중앙은행과 정부가 모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전지전능함을 가졌다고 느끼는 정서 가있다”라고꼬집었다. 그러면서“내 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심스럽 다”라고우려했다. 다이먼회장은 2021년부터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 다며 금리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해왔다. 그는 시장 금리가 더 높 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에 대비해 야한다고당부했다. 연준작심비판…“경제전망100%틀려” 다이먼JP체이스모건회장 추가금리상승가능경고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인공 지능(AI)기술을도입한새로운문서작 업도구와협업지원기능을선보였다. 줌은 최근 연례 콘퍼런스‘줌토 피아 2023’에서 새로 출시 예정인 AI 기반의 문서 작업 도구‘줌 닥스’ (Zoom Docs)를 소개하고, 기존의 디 지털 칠판 기능‘줌 화이트보드’에 추가한‘AI 컴패니언’ (AI Compan- ion) 서비스확대계획을밝혔다. 내년 출시될 줌 닥스는 사용자가 AI 기반 기능을 활용해 화상회의 내 용으로문서를생성하고, 회의내용을 빠르게요약해정리하게해준다고회 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문서 작업 기능에더해표나차트, 이미지를‘드 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빠르게 생 성할수있게한것이특징이다. 아울러 줌은 최근 선보인 화이트 보드의 추가 기능‘AI 컴패니언’ 서 비스 대상을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 사용자로확대한다. ‘줌닥스’내년출시 ‘줌’, AI 문서작업·협업도구출시 LA 최고의맛집! 정말맛있는집! 월~금 11am-6pm, 토 11am-4pm *주일은 쉽니다 3500 W 6th St #228, L.A, CA 90020 (6가 시티센터 2층) (213)674-7492 오징어 비빔면 새콤달콤 양념 비빌땐꼭두손으로비벼주세요! 싱싱한오징어숙회와쫄깃한면발 신선한 오징어 지글지글 분식 문의 융자 비지네스 저희 회사에서 받아드리겠습니다. 업종에 관계없이 3년 이상 하신분 크레딧 700이상 이시면 됩니다. “Line of credit” Chicago Funding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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