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27일(금) ~ 11월 2일(목) A3 종합 카(E.H.Carr)는“역사는 과거 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 정의합니다. 현하(現下), 이스라 엘의시대상황은마치 B.C. 420 년경에 살았던 <느헤미야의 시 대>를 다시 보는 것 같은 착각 을불러일으키기에흡사한모습 이 너무나 많습니다. 70년 바벨 론포로유수의암흑기를보냈던 이스라엘에또다시암울한바람 이불어오는것같은지난날의역 사가오버랩됨을잘알수있습니 다.<영토,국민,주권>이국가의 삼대요소일진대, 현하(現下)의 이스라엘시국에이삼대요소중 가장선두에있는영토의위협이 라할수있는<하마스테러집단 의공격>은그어느때보다느헤 미야의시대적현실을거울로삼 아야할때입니다. 70년동안바 벨론으로포로생활을하는동안 조국이스라엘의심장부인예루 살렘에는하나님의성전과국가 의보루인성벽이폐허가되어버 렸을때,<하나님의사람,느헤미 야>가 고군분투하여 마침내 성 전과성벽의재건을눈앞에두는 희망상황을전국민이맛보게되 는찰나에서있습니다. ‘역사가카의말과같이과거와 미래의점이지대에서있는현재 라는존재는마치투명인간처럼 의식과존재는인정할수있음에 도 <객관적형체>를증명할길 이 없는 것이 역사 속의 현재가 아닐까?’바로이의문점을명료 하게해결하고오늘의이스라엘 이되는산모역할을한사람이< 하나님의 사람, 느헤미야>입니 다.“적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 는말을입증할수있는<산발랏 >이라는 암중모색형(暗中摸索 型)의 인간이 느헤미야를 끈질 기게괴롭히고있었습니다. 그는 <회유, 술수, 압박>이라는아주 간교하고 간악한 궤계로써 <오 노평지에서평화협상을하자!> 고이제마지막성벽완공단계에 있는느헤미야를향하여유인작 전을펼쳤습니다(느6:2).바로이 순간, 느헤미야의 중심 속에 있 는“하나님중심”의영안에서나 온기도가“하나님이여, 내손을 힘있게 하옵소서”의 기도입니 다(느헤미야6:9). 느헤미야의대 처법을보면큰그림이<위기,시 험,도전,기도>라는그림을그리 게합니다. 위기는가장결정적인순간, 성 공을눈앞에둔최후의순간에 반드시찾아온다.시험은만남을 통해서 찾아온다. 도전은 결코 만만치않다. 그어떤위협의순 간이불현듯찾아올지라도그순 간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기 도는“주여!내손을힘있게하옵 소서!”입니다. 왜우리에게는느 헤미야처럼 절박하고 절체절명 의순간이찾아왔을때손을힘 있게 해 달라는 간구가 필요할 까? 그것은 똑 같은 손일지라도 뉴욕 지하철벽에 <뜬금없는 무 작위한낙서>를남길수도, <모 나리자의 미소>라는 시대를 초 월한명화를남길수도있기때문 입니다. 손을힘있게해야할이유는위 기의순간, 유혹의순간에“능력 을주옵소서! 주의일을하게하 옵소서!”라는 깊은 영적 의미가 내포되어있기때문입니다. 예수 님의강력한도전의말씀,“그런 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의를구하라!”는일의우선순 위중최고봉에있는우선순위가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위하 여 <힘과 능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마6:33). 모든 것이 다 완공되어도, 모든 것이다마침표에도달해있어도 “아직성문에문짝을달지못한 때”라면 인생도, 국가도 더욱더 겸손히무릎꿇어야할때입니다. “하나님이여, 내손을힘있게하 옵소서”(느6:1,6:9).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Now strengthen my hands, 느헤미야Nehemiah 6:5-9)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조지아를 비롯해 애틀랜타 총 영사관관할동남부지역에거주 하는 재외 한인들의 수가 26만 여명이라는 한국 정부의 집계가 나왔다. 19일재외동포청이공개 한‘2023 재외동포현황’자료에 나타난 수치로, 2년 전에 비해서 10.2%정도늘어났다. <3면표참조> 미국의경우2022년말현재261 만5,419명을기록해 2년전에비 해 0.7% 감소한 수준을 보였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조지아와앨라배마, 테네시, 사우 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거주한인숫자는총26 만6,709명으로집계됐다. 이는미주내타공관이거의모 두동포수가감소한상황에서애 틀랜타만이 유일하게 재외동포 수가급격하게늘어난것이다. 한국의 기업들이 조지아 및 동 남부 지역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인인구도늘어난것으로풀이 된다. 동남부거주한인들의거주자격 은 시민권자가 11만8,748명, 영주 권자가4만2,621명,일반체류자10 만651명,유학생4,689명등이다. 재외동포청은매홀수년도에재 외공관을 통해 재외동포 현황을 파악하고있는데, 이현황은▲연 방인구센서스,이민국자료등공 식통계에▲공관직접조사▲재 외국민등록부 등 민원처리 자료 ▲동포단체자료등을활용해산 출한추정치여서실제한인인구 수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이번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2022년말기준으로전세계181 개국에 708만1,510명의 재외동 포가 체류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외동포 숫자 가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 등의영향으로2020년말기준재 외동포 규모(732만5,143명)와 비 교할때 24만여명(3.3%) 감소했 다고재외동포청은밝혔다. 전체 재외동포 중 한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국민은 246만7,969 명, 미 시민권자 등 외국국적 한 인은 461만3,541명으로, 직전통 계대비각각1.73%(4만3,552명), 4.15%(20만81명) 감소했다. 특 히 중국 거주 동포 수는 직전 통 계 대비 10.24%(24만695명) 감 소,총감소수치에서대다수비중 (98.8%)을차지했다. 재외동포가가장많이거주하는 상위 10개국은 미국(261만5,419 명), 중국(210만9,727명), 일본(80 만2,118명), 캐 나 다(24만7,362 명), 베트남(17만8,122명), 우즈베 키스탄(17만4,490명), 호주(15만 9,771명),러시아(12만4,811명),카 자흐스탄(12만1,130명), 독일(4만 9,683명)로파악됐다. 한국재외동포청은동남부거주 한인이총26만6,709명으로집계 했다. 박요셉기자 동남부거주한인26만6,709명 2년전에비해 10.2%늘어나 미국한인 261만명, 소폭감소 <표=재외동포청> 자선단체사칭기부요청요주의 팬데믹여파외에도자연재해, 전 쟁등최근세계적으로비극적참사 들이이어지면서자선단체기부를 사칭한사기가증가하고있어연방 국세청(IRS)이주의를당부하고나 섰다. IRS는보도자료를통해합법적인 단체행세를하는범죄자들로인해 기부금이필요한이들에게전달되 지않는것은물론세금공제도받 지못한다면서납세자들은이를경 계해야한다고전했다. IRS는범죄자들은가짜자선단체 를설립하고돈뿐만아니라개인정 보도요구해신분도용을통한 2차 적인범죄를저지르고있다고경고 했다. IRS에따르면가짜자선업체 및범죄자들은진짜자선단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가짜 웹사이트, 이메일 등을 만들어 놓고 전화를 위용드러낸현대차 ‘메타플랜트’ 조지아주브라이언카운티에건 설 중인 현대자동차 전기차공장 인‘메타플랜트’가착공1주년을 맞아25일언론및관계자들에게 건설현장을공개했다. 2,906에이커 부지에 76억 달러 를투자해전기차및배터리공장 을건설중인현대차는현재캠퍼 스의많은건물에대한기초작업 은 99.9%완료됐고, 철골작업은 81%가진행됐다고설명했다. 당초공장가동은 2025년초로 예정돼있지만이르면2024년10 월에 개장할 수도 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설명했다. 박요셉기자 <사진=현대메타플랜트> 25일착공1주년언론에모습공개 IRS 가짜적발잇달아 걸었을때수신인에게보여지는발 신자정보(Caller ID)도그럴듯하게 조작하는치밀함을보인다. IRS는특히시급하다며기부를재 촉하는경우,개인정보를과하게물 어보는 경우, 기프트 카드나 송금 을 통한 기부를 요청하는 경우 등 은정상적인자선단체가아닐가능 성이높다며, 기부전에꼭해당단 체가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단체인 지확인할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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