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소수의백인우월주의자들이지난수 년간메트로애틀랜타교외에서유대인 에대한터무니없고오해의소지가있 는 공격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뿌려왔 다. 이제는수법이더고도화됐다. 이들은 토요일인지난28일밤 I-75사우스방 향 케네소 육교 위에 레이저 빔을 이용 해반유대주의슬로건을쏘아올렸다. 하이웨이를 달리던 운전자가 찍어 X(이전 트위터)에 게시한 동영상에는 “이 땅은 우리 땅입니다!!! 하일 히틀 러그리고GDL”이라는문구가적혔다. GDL은플로리다에기반을둔증오단 체인고임디펜스리그(GoyimDefense League)를지칭한다. 지난 13일에는 I-85 풀턴 스트릿 육 교에 반유대주의 배너를 부착했고, 10 월 22일에는 마리에타 고가에 배너를 부착한후CNN센터로가건물외부에 레이저프로젝터를사용해반유대주의 적이고조악한메시지를투사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이런 행위에 대 해 조지아주 정치 지도자들은 단호한 입장을나타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은“우 리 조지아인은 이런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친절함을 물씬 풍기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는 주이다. 이러한 행위와반유대주의는조지아에서설자 리가없다”고반박했다. 연방하원 조지아 6지역구 리치 맥코 믹의원은“80년전에그랬던것처럼반 유대주의는 나쁘다”며“유대인 친구와 이웃에게 당신이 그들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애틀랜 타시의회더그십먼의장은“역겹고분 노한다”고표현했다. 민주당 주하원의원 테리 애널레비츠 는“캅에서이런증오가계속되는것에 가슴아프다”고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반 유대주의공격이급증했지만,유대인에 대한괴롭힘, 기물파손, 폭행사건은수 년동안증가해왔다. 박요셉기자 A5 종합 반유대주의자들레이저빔으로선전활동을했던케네소육교. <사진=WBS-TV화면캡터> 주말동안전국곳곳또총기난사 조지아정치권일제히비난나서 탬파2명사망·18명부상 반유대주의자들레이저빔으로선전활동 지난 25일동부메인주루이스턴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용의자 가사흘간도주극끝에숨진채발견됐 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 관계 자는메인주루이스턴의볼링장과식당 에서발생한총기난사사건의용의자로 수배중이던로버트카드( 사진 )가숨진채 발견됐다고밝혔다. 카드는총기로극단적선택을한것으 로보인다고이관계자는전했다. 지난 25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 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카드를이사건의용의자로특정했으나 카드는사건직후달아나사흘째검거되 지않았다. 카드는 지난 2002년부터 예비군에서 복무했고, 총기 교관 자격증을 가졌으며, 지난 여름에는 정신병 원에입원한사실 이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 카드를뒤쫓기위 해사건이발생한루이스턴지역에자택 대피(shelter-in-place) 명령을 내렸으 며카드가무장상태이고극도로위험하 다며주민들에게주의를당부했다.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 범행후스스로목숨을끊을것을결심 하고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 정되는내용이담겨있어경찰은그가극 단적선택을했을가능성을염두에두고 그를추적해왔다. 경찰은 이에 따라 루이스턴에 내렸던 자택대피령도철회했다. 사흘간 도주극끝에 총기 자살 ‘18명 사망’ 총기난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주말동안전국곳곳에서또연쇄적으 로총기난사가발생했다.인디애나주대 형 파티장에서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1 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했으며 플로 리다주유흥가에서 2명이사망하고 16 명이부상당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대형 핼로윈 파티장에서 총기난사로 현장에서 1명 의사망자를발견했으며부상자 9명은 16세에서 22세 사이로 모두 인근 병원 으로이송됐고현재안정적인상태라고 밝혔다. 또플로리다주템파에서두그룹간의 싸움으로인한총격이발생해2명이숨 지고16명이부상당했다고밝혔다. 사망자 2명은각각 14살소년과 22살 남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16명 가운 데15명은총상을입었고나머지1명은 다른중상을입은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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