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0월 31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전쟁 2단 계’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한 29일남부스데로트에서본가자지구에이스라엘의대규모공습으로연기가피어오르고있다. 연합 마을삼킨화염… ‘생지옥’ 가자지구 지상전본격화,국제사회우려커져 3주만에민간인8000명이상살상 유엔총장“인도주의적재앙목격중” 가자지구물·식량끊더니통신두절 취재중인기자 ‘표적공격’의혹까지 국제인권단체중단호소엔 귀막아 3주 만에 민간인이 대다수인 8,000 명(영·유아와어린이 3,200명포함) 살 상,병원·학교등비무장민간시설공습, 물·식량·전기·연료공급중단, 통신시 설 공격, 구호품 반입 차단···. 전쟁법 이라불리는국제인도법이금지하는전 쟁범죄행위들이다. 자위권 행사를 명분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빠짐없이 저 지른행위들이기도하다. ★관련기사4·5면 전쟁발발24일째인30일(현지시간)이 스라엘은 국제인도법을 무시하며 가자 지구지상공격수위를끌어올렸다. 경악한 유엔과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인권단체들이국제법준수와공격 중단을호소했지만듣지않았다. 가자지구보건부등에따르면29일현 재 어린이 3,324명을 포함한 팔레스타 인인 8,005명이숨졌다. 하마스가가자 잔혹해진피의보복…이스라엘‘브레이크’없다 지구를 장악한 2007년 이후 이스라엘 과하마스의무력충돌과정에서나온사 망자(약5,400명)를훌쩍넘겼다. 지난7 일하마스의공격으로숨진이스라엘인 (1,400여명)의 5배가넘는다. 부상자는 최소2만242명이다. 국제인도법은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 공격을금지하고(구별의원칙),기대되는 군사적이익보다민간인희생이과도한 공격도 금지한다(비례성의 원칙). 이스 라엘은두가지모두를어겼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이번전쟁에서나온민간인사상 자규모가용납할수없는수준”이라며 “전세계가인도주의적재앙을목격하고 있다”고비판했다. 약 230만 명이 밀집해 사는 가자지구 (길이41㎞,폭10㎞)에이스라엘군은로 켓포만 8,000발이상을쏟아부었다. 지 하와민간구역깊숙이군사시설을은폐 해 놓고 민간인과 인질 등‘인간 방패’ 뒤로숨은하마스에타격을입힌다는게 명분이었다. 헤르지할레비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28일“모든 승리에는 대가 가따른다”고말했다. 국제안보 전문가인 로버트 파페 미국 시카고대 정치학과 교수는“하마스 대 원을민간인230만명과분리할수있는 방법은처음부터없었다”고말했다. 권영은·김현종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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