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1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풀타임으로 일해도 최저 임금을 받고 있다면미전국대부분의지역에서 1베 드룸 렌트비도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저소득주택연합(NLIHC)이 지난 해미전역의임금현황및렌트비동향 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권고선인 소득 대비30%이하로1베드룸과2베드룸을 렌트하기위한최저소득은시간당각각 21.25달러와25.82달러인것으로나타 났다.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은 물론 아파트 렌트도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 고 있는 가운데 급여 상승률은 상대적 으로뒤쳐지고있어렌트를감당하려면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 다. 미국에서최저임금과렌트비간격차 가가장큰곳은하와이로2베드룸을구 하기 위한 소득은 시간당 40.63달러가 필요했지만실제소득은12달러에그치 고있다. 시간당최저임금과렌트비의격차가 가장 낮은 곳은 아칸소주로 2베드룸 을 구하기 위한 최저 소득은 14.89달 러였다. 하지만 이 지역의 시간당 최저 임금 11달러와 3.89달러의 차이를 보 였다. 미국의평균최저임금보다높은임금 을받는지역들역시현재의구조대로라 면주 96시간씩 52주간쉬지않고일해 야겨우2베드룸을빌릴수있었다.이는 곧2개의풀타임잡을계속해야충당할 수있는금액이다. 미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지 역중하나인캘리포니아에서는현재의 최저임금(평균 약 15.5달러)으로 일할 경우 주당 88시간을 일해야만이 월세 1,767달러 기준 1베드룸을 구할 수 있 다. 평균 렌트비 2,197달러인 2베드룸을 얻으려면 주당 무려 109시간을 일해야 겨우가능하다는계산이다. 최저소득만으로는 1베드룸은 2.2개, 2베드룸은2.7개의풀타임잡이필요한 것이다. 소득이 증가해도 렌트비 부담은 여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와 가주 세입자의 평균 수입인 시간당 33.67달러를대입해도 2베드룸렌트를 위한 최저 소득인 42.25달러에는 여전 히미치지못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주 40시간만을 일하 고2베드룸을렌트하려면매월7,323달 러,연간8만7,877달러가최저소득선이 다. 하지만 LA(42.73달러)와 샌디에고 (46.13달러), 오렌지카운티(48.83달러) 샌타크루즈(시간당63.33달러), 그리고 샌프란시스코(61.31달러) 등에 거주할 경우 이 소득만으로는 높은 렌트비를 감당할수없다. NLIHC 측은“평균 최저 임금(7.25달 러)으로는일을열심히해도1베드룸아 파트 조차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 며“이와같은불균형은정상적인생활 유지를 위협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연방·주정부차원의대책이필요하다” 고지적했다. “최저임금으로 1베드룸도 빌리기 어렵다” 소득 대비 30% 이하 기준 1베드 렌트 21.25달러 필요 2베드 빌리려면 25.82달러 전국서렌트비높은가주경우 2베드 평균 43달러 벌어야 샌프란시스코 61달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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