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이재명, 윤 정부 ‘건전재정’ 직격$ “정책거꾸로 가 국민고통” “극단적자유주의도못되는방치주 의,방임주의라생각한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경 제전문가들과의토크쇼에서민생경 제위기를주제로정부를향해날을세 웠다. 전날 시정연설사전환담에서윤 석열대통령을 향해민생대책을 촉구 한 데이어연일민생행보를이어가는 셈이다.이날 윤대통령은 타운홀미팅 을통해시민들과만났다.총선을앞두 고정부와야당이앞다퉈‘민생경쟁’을 벌이는모양새다. 이대표는이날국회에서열린‘민주경 제토크’에참석해“정부의경제나산업 에대한접근 시각 자체가 근본적으로 문제가있다생각한다”며“소위자유주 의도아니고 완전방임주의로 가는거 아닌가”라고지적했다.이대표는“방치 하면시장이알아서하겠지.이거는 극 단적자유주의도못되는방치주의, 방 임주의라생각한다”고쏘아붙였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연구개발 ( R&D ) 지원예산이삭감된점도꼬집었 다.이대표는“R&D예산을재정이어렵 다고대폭삭감하는것을보면정말경 제에대한기본적인이해가있는가의문 이든다”며“공부는무슨공부냐. 학비 아까우니까열심히밭만 갈자이런태 도”라고질타했다.이어“상황이좋으면 억제하고어려우면부양하는것이정부 역할인데완전히반대로가고있다”면 서“누가그러던데토건사회로돌아가 는것아니냐고”라고덧붙였다. 이대표는 60여분간진행된행사에서 전문가들의발언을경청하면서일부대 목은 수첩을 꺼내적었다. 후반부에는 먼저“제가의견을여쭤보고싶은게있 다”며건전재정기조에대한전문가들 의의견을구했다.이대표는“국가부채 50%가 유엔 ( 국제연합 ) 헌장이나 국제 협약에쓰여있는것도아닌데대개다른 나라는 50%가넘는다”며“정부는건전 재정노래를 부르면서그게마치성과 인것처럼얘기하는데, 그에반대로 국 민들은고통받고있다”고지적했다. 이대표는행사후취재진과만나“정 부가역할을 하기로 마음먹고 실질적 으로민생현장에관심을좀더가지면 현실적인대책이좀더나올수있다고 본다”며“안타깝게도대개는그런정책 이거꾸로 가는 것같다”고 탄식했다. 또“소득지원효과더하기지역경제,골 목경제에도움 되는 지역화폐는 왜그 렇게 삭감하려하는지잘 모르겠다” 며“R&D예산삭감도그렇고,대출원 리금문제접근방식도조금스마트해 져야할텐데우 격 다 짐 같은 느낌 도든 다”고날을세웠다. 이대표는 2 일 ‘경제회 복 을 위한 제 안’을 주제로기자회견을열 계획 이다. 박 성 준 민주당대 변 인은 “국민들 께 경 제회 복 을 위한 정책을 설명 드 리고 향 후 현장에서생생한 민생제안을 경청 하는행보를이어갈것”이라고설명했 다. 우태경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1일국회에서열린토크쇼 ‘민주경제토크, 위기속한국경제의미래를말하다’에패널로참석해발언하고있다. 고영권기자 더불어민주당이1일총선기 획 단 을 구성하자마자 비이재명 계 에서 “ 친 명기 획 단”이 란 반발이 터 져나 왔 다. 출마 예정자들에 겐 민감할 수 밖 에 없 는 총선전 략 과 공 천 세 부 규칙 등 을 논 의할 총선기 획 단 에 친 이재명 계 가 대거 포 진했기 때 문이다. 이날 최 고위원회에서 확 정한 총 선기 획 단 단장은 친 명 계 인 조정식 사무총장이 맡았 고,정태 호 민주연 구원장과 김 성주 정책위원회수석 부의장, 한 병 도전 략 기 획 위원장, 김 병 기수석사무부총장,한 준호홍 보 위원장,이재정여성위원장, 전 용 기 청년위원장 등 은 당연 직 으로 포함 됐 다. 관심이 쏠렸 던 추 가 임명대 상은 신 현 영 ( 여성 · 청년 ) 의원과 최 택용 부산기장지역위원장, 박영훈 ( 청년 ) 청년미래연석회의부의장,장 현주 ( 여성 · 청년 ) 서 울 지방 변호 사회 기 획 위원,장윤미 ( 여성 · 청년 ) 변호 사 등 5명이었다. 당헌 · 당 규 상 15명까 지참여할 수있어 추 가로 2 명이더 선임 될 것으로보인다. 총선기 획 단에 포함 된 현역의원 들의경우 친 문재인 계 로 분 류 되는 정원장과한위원장을제 외 하면모 두 친 명 계 다. 특 히조 사무총장은 지 난 9월 이재명대표 체 포동 의안 가 결직 후사 퇴 한 박광온 전원내대 표 등 과의 형평 성을이유로비명 계 가 줄곧 사 퇴 를 요 구해 왔 다. 이대 표가 당시조 사무총장의 사의를 수 용 하지 않 고 당 살림 을 계속 맡 겼 을만 큼친 명 계핵 심으로 꼽힌 다. 원 외 인사들은 계파색 이상대적으 로 옅 은것으로 평 가되지만, 최 위원 장은이대표체 포동 의안가 결파 를 공개비 판 한 바 있다. 총선기 획 단은 전 략 공 천 지역선 정이나공 천 세부 규칙결 정 등 총선 실무와관 련 된사전 작 업을담당한 다. 한 중 진의원은 “총선기 획 단은 보이지 않 는 가장 무서운 칼 ”이라 고말했다.단적인예로총선기 획 단 은 경선여 론 조사에서원 외친 명 계 인사들의‘이재명마 케 팅’을 허용 할 지말지를 결 정할 수있다. 이는 최 근 당내에서비명 계 의원들을 겨냥 한 ‘수 박 ’ 논란 과 맞물 려 첨 예하게 대 립 하는사안이다. 비명 계 의반발도이러한 배 경에서 다.이원 욱 의원은 페 이스 북 에서“총 선기 획 단이아니라 친 명기 획 단이라 는이 름 에 걸맞 은구성”이라고꼬집 었다. 그는이대표를 향해“ ( 이런 ) 인선을보고도통합이라할수있 느 냐”며“‘ 친 명 계 사당화’가완성되는 것을보면서도 입 을다 물 고있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비명 계 의원도 “총선기 획 단은공정 하다는 느낌 이들어야하는데,그런 느낌 이전 혀 들지 않 는다”고 했다. 민주당은 2 0 2 0년 2 1대총선에앞서 출 범 시 킨 총선기 획 단에금태 섭 당시 의원 등 비주 류 도 포함 시 켰 다. 이대표는 ‘총선기 획 단이 친 명 계 일 색 이라는 평 가가있다’는기자들 의질문에 별 다른 답변 을하지 않았 다. 권칠승 수석대 변 인은 “ ( 사무총 장 등 ) 관 련직 의원들이가야 총선 전 략 의방향을 잡 는데적합하지 않 겠 느 냐”고말했다. 김도형^우태경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국무장관이 오 는 8 일1 박 2 일일정으로한국을방문한다. 2 년반 만의방한으로 윤석열정부 출 범 이후처음이다. 외교 부는 1일 “ 박 진 외교 부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 장관 회담을 갖 는다”며“한미 동맹 , 북 한 문제, 경제 안보 및첨 단기 술 ,지역과국제정세에 대해폭 넓 게협의할예정”이라고 밝혔 다. 블링컨 장관은앞서 7 , 8 일일본 도 쿄 에서열리는주 요 7 개국 ( G7 ) 외교 장 관회의에참석한 뒤 한국을 찾 을예정 이다. 블링컨 장관 방한은 문재인정부 시 절 인 2 0 2 1년 3월 한미 외교· 국방 ( 2+2 ) 장관회의이후처음이다. 특 히이 번 방 한은 11 ~ 1 7 일아시아태 평 양경제협 력 체 ( APEC ) 를 계 기로한미 중 정상회담을 앞 둔 시점에이 뤄 져주목을 받고있다. 한미가 사전에의견을 조 율 하고 공조 를모 색 하는기회가 될 전 망 이다.이 밖 에 북 러 군 사협 력 ,이스라 엘 - 하마스전 쟁,우크라이나전쟁 등중요 국제정세 문제도 함께논 의 될 것으로예상된다. 외교 부는“이 번 방한을통해올해 7 0 주년을 맞 는 한미 동맹 이 글 로벌 포괄 적전 략동맹 으로서더 욱 발전해나갈 수있는 중요 한 계 기가마 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다. 남상욱기자 민주당총선기획단도‘친명일색’ 비명“이런인선이통합인가”반발 경제전문가초청토크쇼개최 “재정어렵다고R&D삭감한것보면 경제접근시각에문제있다고생각 어려우면부양하는것이정부역할” 전문가발언경청하며적기도 “다른나라들은국가부채50%넘어 지역화폐왜그렇게삭감하려는지$ 민생에관심더가지고대책마련을” 조정식단장등 13명으로출범 공천규칙등결정갈등불가피 “친명기획단구성평가”질문에 이재명은별다른답변하지않아 블링컨미국국무장관 윤정부들어첫방한 오는8일방문$한미동맹등논의 Ԃ 1 졂 ‘ 묻헣풞헣쫂퓒묻맞 ’ 펞컪몒콛 ( ) 30 D4 기획 12 글로벌이슈 ( ) ( ) ( ) ( ) 종합 6 2023년10월30일월요일 ( ) ( ) 김기현국민의힘대표가29일서울종로구총리공관에서열린고위당정협의회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이정미 ( 사진 ) 정의 당 대표가 내년 총선 에서 녹색 당과선거연 합 정당을 추진한다 고 공 식화했다. 10·11 강서구 청 장 보 궐 선 거참 패 이 후 내부 반발과 갈등이 격 화하는 상 황 이지만, 어 디 까지나 변화 의중심은 정의당이라는 점 을 강조한 것이다. 이대표는 29일국회에서열 린취 임1 주년기자간담회에서“내년 총선에서 우 리사회가마주하고있는위기, 불평 등과 기 후 위기, 지역 소멸 의사회를 극 복 하기위해이가치에동의하는제세 력과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 다. 보선참 패 이 후 정의당은 기 존 정의당 기반의재 창 당을추진하는 ‘자강론’과 금태 섭 전의원· 양향 자무 소 속의원등 과의제3지대신당 창 당을 추구하는 ‘연대론’세력간내홍을 겪 고있다. 내년 총선에서힘을 합칠 세력으로 녹색 당을지 목 했다.이대표는“ 녹색 당 은 오랜 시간 녹색 정치의한 축 을담당 했고, 정의당역시기 후 위기 극복 을위 한 정치적 노 력을 나중으로 미 뤄 서는 안 된 다는 점 은 확인했다”며“ 녹색 당 과의선거연 합 정당을 통해 공 동의가 치를실현하는 파 트너 로 자리해,이를 기 후 시민들의힘을모아내는출발 점 으 로 삼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을 기 점 으로두당이선거연 합 정당을 꾸 리 고이 후각 당으로 흩 어지는 방 식이다. 이대표는 연 합 정당이사실상 ‘위성 정당아니냐’는지적에“모 든후 보를하 나의당에서함 께 선출하고,지역구 후 보를 포 함해선거를 치 른 다는 점 에서 거대정당이가 짜 정당을만들어부당하 게의석을 갈 취 하는 위성정당과는 다 르 다”고반 박 했다. 그 러 면서“ ( 이 런 비 판 은 ) 연 합 정당에대해잘 못된 이해를 하고있거나 두당 협업 에대한의미를 애써축소 하는것”이라고지적했다. 반 면연대론을 추구하는 ‘세 번째 권력’ ‘대안신당 당원모임’ 등은연 합 정당에 대해“자강이아 닌 자 멸 의 길 ” “변형 된 위성정당”이라고비 판 하고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대표를 비 롯 한 다 른 세력과의연 합 에는선을 그었다. 이대표는 “이전대표의신당 창 당여 부를 알 수없다”면서“보수진영안에 서도개혁적인보수세력이 필 요하다고 하는 그 런흐름 의일 환 으로이해하고 있다”고거리를 뒀 다. 금전의원, 양 의 원이주도한 신당들과의연대가능성 에대해선“더 폭넓 은 접촉 이 필 요하다” 고말을아 꼈 다. 다만당관계자는“그 들과연대할가능성은매 우 적다”고 귀 띔 했다. 김정현기자 이정미“정의당, 녹색당과연합정당 만들어총선” ‘이준석신당’등과연대엔선그어 내부반대세력“변형된위성정당” Ԃ 1 졂 ‘ 묾샎핳믗핆칺 ’ 펞컪몒콛 ( ) ( ) ( ) ( ) ( ) ( ) 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손식 지상작전사령관 고창준 육군제2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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