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경제 B3 다우지수 33,274.58 ▲ 221.71p ┃ 나스닥 13,061.47 ▲ 210.23p ┃ S&P 500 4,237.86 ▲ 44.06p┃ 환율 1,357.3원 ▲ 6.8원 ┃ 금값 $1,987.50 ▼ $6.80 ┃ 코스피 2,301.56 ▲ 23.57p ┃ 코스닥 739.23 ▲ 3.13p ■ FOMC결정배경·전망 ● B1~4 경제 ● B6~7 특집 ● B11~18 한국판 ● B21~25 안내광고 ■ 지면안내 메디케어건강보험 1. 만 65세가되시는분 (1959 출생분) 2. 메디케어/메디칼혜택에관한상담 3. 직장보험에서나오셨거나주, 카운티에서이사오신분 4. Part CHMO/Supplement 가입에관한상담 쥴리아리 CA Lic#4095589 (213)808-2006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 장 정파) 간 전쟁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심리강화속에지난달국제금 값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0 월말국제금현물가격은 9월말대 비 8.19%(151.44달러) 오른 온스당 2,000.07달러에거래됐다. 월간 기준 금값은 중앙은행인 연 방준비제도(연준·FRB)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속에 지난해 4월부 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하며 1,639.79달러까지 내려갔다. 이후 다 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올해 1월 1,904.81달러까지회복한바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에 따른 지역은행 불안 속에 지난 3 월 8.86% 급등했다가 9월까지 대체 로 내림세를 그려왔는데, 중동 정세 불안 속에 또다시 8%대 상승률을 기록한것이다. 자산운용사 엑시니티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한탄은“현재의 충돌이 중동에서 확전될 위험 및 세계 경제 전망부진등에따라금값이계속지 지받을가능성이있다”고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도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나왔다. 세계황금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1∼9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 량은 800t 늘어났다. 분기별 금 보유 증가량은 1분기 287.7t, 2분기 174.8t 에 이어 3분기 337.1t이었으며, 2분기 에는 예상치 103t을 크게 웃돌았다. 국가별로는 중국·폴란드·싱가포르 중앙은행의금매입이두드러졌다. 국제금값, 중동사태불안에지난달 8%상승 다시 2,000달러선회복 중앙은행들보유도늘어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 가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 속했다. 지난달 31일 S&P 다우존스 인덱 스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의‘코어 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4%올랐다. 전년동기대 비로는2.6%상승했다.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 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7개월째상승세 를지속하고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 저금 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기존 집을 팔기를 꺼리면서 주택 공 급이크게줄어든영향을받았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 주 집계하는 30년 고정금리 주택담 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8% 선을 바라보고 있다. 주요 도시의 연간 상 승률을 보면 시카고와 뉴욕이 각각 5.0%로가장높았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각각2.5%, 1.5%하락했다. 고금리에도전국집값 7개월연속↑ 8월 전월비 0.4% 올라 매물 부족에매입경쟁 연준금리인상숨고르기…고금리여파는여전 올해추가 1회인상 가능 물가 완화·중동 사태등 인하까지는 아직도 멀어 주택업계·소비자들 안도 ■12월추가인상나서나 연준이 분기별로 공개하는 점 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예 상치는 5.6%다. 현재 기준금리인 5.25~5.50%를 고려하면 올해 말 1 차례 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 연 준이 이번 달에 금리 동결을 했다 는점에서 12월에기준금리를올려 야 점도표상 금리 예상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예측이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에 새로운 점도표가 나올 것 이고 아직 향후 회의에 대해 결정 된것은아무것도없다”며일단추 가 금리 인상 가능성 보다는 동결 가능성에무게를실었다. 연준 내부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놓고 의견이엇갈리고있다. 임금상 승률이하락하고있는추가금리인 상이불필요하다는회의론과섣불리 고삐를 풀었다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는 우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 다. 이에대해파월의장은인플레이 션목표치2%를다시강조하면서“인 플레이션과싸움에서갈길이여전히 멀다”며“현재금리인하는전혀고려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신중한 태도를보였다. ■내년 6월금리인하? 채권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기 준금리 인상이 이제 끝났다고 보는 견해가강하게나타나고있다. 시카 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 에 따르면 12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80.3%로 높여 잡았다. 반 면추가금리인상전망은 28.8%에 서 19.6%로 하락했다. 시장에선 내 년 6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 하가있을것으로전망을내놓고있 다. 내년 6월 동결 가능성은 30.2% 인데반해현수준인 5.25~5.50%보 다 낮아질 가능성은 61.6%에 달하 는것으로나타났다. ■금리동결에도고금리여전 이번연준의기준금리동결로소비 자들은일단안도의한숨을내쉴수 있게됐다. 지난해 3월부터지난 5월 까지10회연속기준금리가인상되면 서각종대출에따른금리도가파르 게상승했지만 2번의기준금리동결 로동반상승세에제동이걸린상황 이다. 하지만이미오를대로올라있 는고금리상황은그대로다. 신용카드 대출 금리는 지난해 7 월 평균 16.16%에서 지난달 25일 현재20.72%로1년사이에4.56%포 인트상승했다. 기준금리의추가인 상가능성이상존하고있어가급적 대출금이 많은 신용카드 부채를 상 환해나가는게유리하다. 4년 기준의 중고차 금리도 지 난해 7월 4.8%에서 8.26%로 올라 3.46%포인트나올라있는상태다. 5 년 기준 신차 금리는 지난달 7.66% 로 1년 새 3.4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은 자동차 가격 인상과 함께구매수요를꺾는역할을하고 있어 업계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 기존학자금대출자의금리는고 정 금리여서 기준금리 변동에 큰 영향을받지않지만신규대출자는 고금리를감수해야한다. 일례로학 부생일 경우 5.5% 금리다. 1년 전 4.99%, 3년전 3%이하였던것과는 차이가크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연 준의 기준금리 보다는 10년 국채 금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특수성 이 있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8%대 가까운수준이다. 10년국책금리가 상승세여서 앞으로 상승세가 지속 될 가능성이 크다. 높은 모기지 금 리로주택수요가감소하고있어주 택 시장의 침체 현상은 심화될 전 망이다. <남상욱기자>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제관심은12월과내년의기준금리 변화다.연준의기준금리인상가능성 의문은늘열려있는상황에서내년 6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 는 시장의 전망이 나오는 등 불확실 성은여전한상태다. 하지만2번의기 준금리동결에도불구하고2001년이 후최고치를찍고있는현수준의고 금리 상황은 당분간 생활 경제 전반 에영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 제롬파월연준의장이 1일 FOMC회의를마치고가진기자회견에서기준금리 동결배경을설명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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