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D4 정치 김현숙 ( 사진 ) 여성가족부장관이2일 준비소홀로파행을빚은 ‘새만금세계 스카우트잼버리’행사 ( 8월1~12일 ) 와관 련해조직위원회의부실보고를탓했다. 파행에대한 책임을이유로 사의를 밝 혔던이전과달리“유종의미를거뒀다” “재평가가필요하다”등의주장도폈다. 김장관은이날국회여성가족위원회 의여가부 국정감사에서“잼버리조직 위원회사무국으로부터허위에가까운 부실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 는개회일주일전전북부안군의행사 현장을찾아 준비상황을점검했던것 을 설명하며“여의도 3배면적이라 몇 군데스폿 ( 지점 ) 을점 검했는데, 현장에있 던 시설본부장과 사 무총장이모든 게완 료됐다고 얘기했다” 고 말했다. 조직위의 부실보고탓에폭염대책과배수부실, 화장실위생문제등을 미리예상하지 못했다는것이다. ‘잼버리파행’ 평가도인정하지않았 다. 김장관은 파행이었는지아니었는 지를 묻는 야당 의원의질의에 “아니 다”라고단언했다. 그는이어“초기운 영에애로가 있었다”며“미국·영국 등 퇴영했던 국가들도 모여서잼버리축 제를함께끝내며유종의미를거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여러가지평가 가다시필요하지않나생각한다”고강 변했다. 파행의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 도있었다. 김장관은 “주무부처장관 으로서국민께다시한번사과드린다” 면서도 “책임의주체는감사원감사를 통해밝혀질것”이라고비켜갔다.또김 윤덕민주당의원이공동조직위원장이 었음을거론하며야당에도책임이있다 는입장을내비쳤다. 그는야당의거듭 된비판에“동의하지않는다”거나 “반 말하지말라”고맞서기도했다. 김장관은 잼버리파행관련현안질 의가 예정됐던 8월 25일여가위불참 에대해선 ‘여야합의가없어국회경내 에서대기했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 했다.당시김장관의소재를찾던야당 의원들이여가부 대변인을 따라 화장 실에들어간것에대해선“일종의폭력” 이라며오히려사과를요구했다. 김장관은 후임으로 지명된김행후 보자가 인사청문회이후 사퇴하면서 장관직을유지하고있다. 홍인택기자 ‘친윤 감별사’에인재영입맡긴여$ “윤심공천수순” 당내반발 ‘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 규 국민의힘의원이2일당인재영입위 원장에임명됐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 궐선거참패로 사무총장에서물러난 지한 달도 안 돼내년총선을 앞두고 외부인사영입을 총괄하게된것이다. 김기현대표의혁신·쇄신약속과 동떨 어진조치라는평가와 함께당내일각 에선 ‘유권자를 우롱한다’는지적까지 나온다. 국민의힘은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의원의인재영입위원장인선을의 결 했다. 박 정하수석대변인은“전직사무 총장으로서인재영입 활 동을 오 래 전 부터계속해온점을감안했다”고설명 했다. 그간이의원이물 밑 에서 접촉 하 고설 득 해온외부인사들을원 활 히당 에안 착 시 키 기위해불가 피 한인사 였 다 는의미다. 하지만당내에선‘친윤감 별 사’로불 리는이의원의 복귀 를두고‘윤심공 천 ’ 을 강행하기위한 수 순 이라는 반발이 나온다. 공 교롭 게도이의원은 복귀 이 튿 날인 3일보선참패후 사퇴한 다 른 당직자들과 함께윤석열 대통 령 이준 비한 격 려만 찬 에참석한다.한초선의 원은 “이 럴 거면 ( 보선참패후 ) 4 시간 동안의총은 왜 했고혁신위는 왜 세 웠 느냐 ”며“ 결 국 ‘ 줄 잘 서라’는 메 시지” 라고 목 소리를 높였 다.그러면서“민심 외면이총선에서어 떤 결 과로 나 올 지 뻔 하다”고했다. 당지도부가 혁신위에‘전권’을약속 해 놓 고이의원에게인재영입을 맡 기는 건 혁신동력을 깎 아 먹 는 것이 란 지적 도무성하다. 당쇄신의핵심으로꼽히 는 ‘수직적’ 당정관계재정 립 에도 악 재 로 작용할 수있다. 허은아의원은 페 이스북 글 에서이의 원인선을“끝끝내핵심기 득 권은 놓 지 못하는 살찐 고 양 이들의 몸 부 림 ”이라 고비판한 뒤 “김기현대표 님 내려오 셔 야 할 것 같 다”며“‘대통 령 에게 할 말하 겠 다’는 다 짐 은 커녕 최소한의국민 눈 치도못보는현실인 식 ”이라고 쏘 아 붙 였 다.한영 남 권의원조 타 “달라지 겠 다 고 노 력하는 윤 대통 령 의 노 력에 찬 물 을 끼얹 은것”이라며“국민들 눈 에어 떻 게비치 겠느냐 ”고 탄식 했다. 이 런 가운데혁신위의대사면제안을 둘 러 싼 논란 은이날도이어 졌 다. 김대 표는 최고위가 혁신위의제안을 수 용 해이준석전대표와 홍 준표 대구시장 등에대한 징 계철회를 결 정한 뒤 “당 윤리위의 징 계 결 정은 존 중 돼야 마땅 하지만, 보다 큰 정당을위한혁신위의 화합 제안 역 시존 중 돼야 한다”고 말 했다. 하지만이전대표는 채널A 에 출 연 해“지지 율 이나 올 리라”고비 꼬 았다. 홍 시장도 페 이스북에“과하지 욕 ( 바짓 가 랑 이아 래 로기어가는치 욕 ) 의수모 는 잊 지않는다”며“하 루살 이는내일이 없다는 걸알 아야한다”고 썼 다. 다만혁신위입장에선 논란 속에서도 당 지도부의 뒷 받 침 을 끌 어 냈 다는 평 가가 가 능 하다. 이에동일지 역 구 3선 초과 연 임제한, 입시· 취업 비리·음주운 전전과자 원스트라이 크 아 웃 등 현 역 의원들로 반발이 확산할 수있는 2 호 안 건 이앞으로의 순항 여부를 가 늠할 시 험 대가 될 전 망 이다. 혁신위가 통합 에이어내세운 키워 드는‘ 희 생’이다. 김민순·나광현기자 이재명“민생위해성장률 3%추진$ R&D 예산 확대를” “잼버리조직위, 준비완료보고”부실보고탓한김현숙 이재명 더 불어민주당대표가 ‘청년 3 만 원패스’, ‘월세세 액 공제이월제도 입’ 등생 활밀착형 민생경제정책을 꺼 내들었다. 소비진 작 과함께 연 구개발 ( R&D ) 예 산 을 확 대 할 경우 ‘ 연 3 % 성 장 률 ’달성도가 능할 것으로내다 봤 다. 윤석열대통 령 의민생행보를 견 제하면 서내년예 산 안심사의주도권을 확 보 하는 포 석으로풀이된다. 이대표는 2일국회에서민생경제기 자회 견 을열고 “청년들의 교 통비부 담 을 줄 일수있도 록 청년 3만원패스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제도는 환승 횟 수 제한이나 거리 병산 추 가요금 등 이없는 대 중교 통 정기권을 의미한다. 월 3만 원만 내면대 중교 통을 무제한 이 용할 수있다.이대표는 “제도가안 정적으로정 착 되면, 전국민으로 확 대 하 겠 다”고 덧붙였 다. 월세세 액 공제는이월이가 능 하도 록 추 진한다.이대표는 “1인가구가 늘 고 있고월세비 중 은 늘 고있는데,월세대 상의12 % 만 세 액 공제 혜택 을 받고있 다”며“소 득 이 낮 은세입자들에게실질 적도 움 이되도 록 이월을 통해서라도 월세공제가가 능 하도 록 하 겠 다”고밝 혔다. 현재월세세 액 공제를 받기위한 조 건 을완화하고, 올 해못받은세 액 공 제를나 중 에라도받을수있도 록 하 겠 다는것이다. 해당정책은이대표의대 선후보시 절 공약이기도하다. 이외에 △ 지 역 화 폐 발행과지원사 항 의무화 △ 1년한시‘임시소비세 액 공제’ 신설 △ 소상공인가스·전기요금 부 담 완화 △ 3조원규모의소상공인·자영 업 자금리인하 프 로그 램 등도제시했다. 유동수원내정책수석은본보통화에서 “지 역 화 폐 예 산 상설의무화,월세세 액 공제이월등은이미 법 안이발의된상 황”이라며“입 법 과예 산 심사를통해제 시된정책들을 담 아 낼 예정”이라고설 명했다. 민생경제정책과함께 R&D 예 산확 대등정부재정의적 극 적 역할 도 주문 했다. 이대표는 “ ( 정부의 ) R&D 예 산 삭 감은 절 약이아 닌 치명적패 착 ”이라 며“ R&D 가 저 성장을 막 고 생 산 성을 높 이는핵심 방 안”이라고강조했다.그 러면서“재정 건 전성에만 매 달려 ‘허리 띠 를 더졸 라 매 라’다그 칠 게아니라정 부 역할 을 확 대해야 한다”며“예 산 의 대폭 증액 으로 민생부 담 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 윤 대통 령 이이 틀 전국회시정 연 설에서‘ 건 전재정’을 강 조한것과대조적이다. 아울러 ‘3 % 성장 률 회 복 ’을 강조했 다.이대표는“정책우선 순 위를조정하 고위기 극복방 안을총동원한다면 3 % 성장 률 회 복 도 얼마 든지가 능 하다”며 “민생경제회 복 을 위한 성장 률 3 % 달 성, 확 실히 추 진하 겠 다는말 씀 을드린 다”고자신했다. 국민의힘은 맞대 응 을 자제한 채 예 산 안처리 협 조를당부했다.장동혁원 내대변인은 “이대표가 민생경제회 복 과성장 률 3 % 달성등 희망 적인 메 시지 를 제시한 것을 환 영한다”며“정부예 산 안 처리에적 극 협 조해주기를 바란 다”고밝혔다. 김정현기자 국회서민생경제기자회견 “청년월 3만원대중교통무제한 월세세액공제이월제도입할것 예산대폭증액, 민생부담줄여야”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2일국회에서열린민생경제기자회견에서발언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여가부국감 김장관“파행아냐$재평가필요 책임주체감사원감사로밝혀질것” 당인재영입위원장에이철규임명 보선참패후사무총장사퇴무색 “국민과의혁신약속저버려”지적 지도부, 혁신위대사면제안수용 징계취소된이준석^홍준표냉담 동일지역구3선초과연임금지등 혁신위 2호안건,순항시험대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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