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3일(금) ~ 11월 9일(목)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이 1억7천600만달러를 들여 미국 조지아주 더블린에 섀시 부품공 장을건설키로했다고 AP통신이 1일보도했다. 화신은460명이넘는직원을고 용해 2025년부터생산을시작한 다는계획이다. 제품은 현대차·기아의 현지 공 장에공급된다. 경북 영천에 본사를 둔 화신은 2003년미앨라배마주그린빌에 공장을세운뒤규모를키워현재 직원750명을두고있다. A2 종합 시인 윤동주는“참회록(懺悔 錄)”에서“파란녹이낀구리거 울속에/내얼굴이남아있는것 은/ 어느왕조의유물이기에/ 이 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 의글을한줄에줄이자/-만이 십사년일개월을/ 무슨기쁨을 바라살아왔던가/내일이나모레 나그어느즐거운날에/나는또 한줄의참회록을써야한다./ - 그때그젊은나이에/왜그런부 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 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그러면 어느운석밑으로홀로걸어가는 /슬픈사람의뒷모양이/거울속 에나타나온다.” 시인의고백은인내하며인생을 기다림으로살아왔던흔적이역 력합니다. 만 이십사 년 일 개월 의짧았던세월이라하지만그긴 세월을 묵묵히 삶의 궤적(軌跡) 을한줄의참회록으로남겨야한 다는 삶의 의무감 그것은 차라 리 기도에 가까운 양심의 소리 요, 기도그자체입니다. 시인다 윗은윤동주와같은맥락의신앙 고백을기도로남기고있습니다. “내가야훼를기다리고기다렸더 니귀를기울이사나의부르짖음 을들으셨도다.”(시편40편1절) 하나님의시인들다윗과윤동주 의공통적인관심사는하나님의 기다림과인간의기다림을기도 라는채널을통하여오랜숙원의 간구를해결하고자하는신앙양 심입니다.엄밀히말하자면,기다 림은양심이그전제가될때비 로소인내의참가치가그효력을 발생하는것입니다. 만일이거룩한신앙양심이소 멸된 기도는 결코“기다리고 기 다렸다!”라고 공공연히 말할 수 없습니다.이것은아울러하나님 을사랑하는증거의고백이됩니 다.그래서시인은당당하게하나 님앞에서자신을드러내놓고고 백합니다.“내가왔나이다!”(시 편 40편 7절) 시인 윤동주의 위 대함은양심선언입니다.현하,오 늘을살아가는21세기의현대인 의 마음속에 양심이 실종(失踪) 된모습과너무나대조적인시인 의 모습은 마침내 그 모습을 드 러내고있습니다.“어느운석밑 으로홀로걸어가는슬픈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 온 다.”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나님 께서귀를기울이셔서나의기도 를 들으셨나이다. 그래서, 내가 여기있나이다.”양심의기도, 양 심의인내는스스로만들어내는 것이아니라,하나님께서참고기 다리며기도하는자에게소망과 확신의보상으로선물하신하나 님의 축복입니다. 그래서,“참회 록”을“만이십사년일개월이란 긴세월을단한줄”로양심의소 리로 고백기도를 할 수 있으며, 시인다윗의고백처럼,“내가왔 나이다!”라는 나의 양심고백을 단호하게밝힐수있습니다.이것 이하나님의기다림과사람의기 다림의 공통분모입니다. 살아계 신하나님은살아있는양심으로 인내하며소망하며확신하며기 도하며기다리는자에게그기다 림가운데임재하십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Fruitful Waiting, 시편Psalm 40:1~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화신, 조지아에자동차부품공장건설 재외유권자등록개시 내년 4월 실시되는 한국의 제22 대국회의원총선거를앞두고재외 국민들을위한재외선거유권자등 록이오는11월12일부터시작된다. 총영사관은 오는 11월12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90일간 재외선 거를위한국외부재자신고및재외 선거인신청을받는다고밝혔다.대 상자는외국에서투표하길희망하 는국외부재자및재외선거인이다.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은 대한민 국국적자으로서대한민국에주민 등록이되어있는18세이상의영주 권자, 상사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주로해당된다.또재외선거인 등록신청대상은대한민국국적자 로서대한민국에주민등록이되어 있지않은18세이상의영주권자가 주로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에는 지난 재 외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 재되었다면별도의등록신청없이 이번선거에투표할수있다. 단, 중 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 nec.go.kr )에서 명부 등재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때는유효한여권번호와 접수확인증 발송 및 안내를 위한 용도의본인명의이메일이필요하 내달12일부터3개월간4월국회총선거재외투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주말일요일인오는11월5일 해제된다. 이에따라이날새벽 2 시를새벽1시로1시간뒤로조정 해야한다. 스마트폰등전자기기 는자동으로시간이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는애리조나주와 하와이 주를 제외하고 전국 48개 주에서매년3월둘째일요일시작 돼11월첫째일요일에끝난다. 해제후애틀랜타와한국의시차 는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 나게된다. 한편 일광절약시간제는 일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 약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내 년두차례시간을변경해야하는 번거로움이있고, 달라진시차때 문에오히려노동효율성을떨어 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무 용론이일어왔다. 새벽2시→1시로 11월5일일요일서머타임해제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서 상표)은 대한민국 검찰청과 공조 해 1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소중지재외국민특별자수기간 을운영한다. 총영사관관계자는기소중지재 외국민 특별자수기간을 통해 특 정사건과연루돼‘기소중지’처 분을 받은 재외국민이 재외공관 을통해자수할경우수사절차상 의편의를제공하는것이라고밝 혔다. 이번조치를통해특별자수 가가능한재외국민은지난1997 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 일까지 부정수표단속법위반, 근 로기준법위반, 사기횡령배임죄, 업무상 횡령죄, 업무상 배임죄로 입건되어기소중지된재외국민이 다.단업무상횡령죄와업무상배 임죄는고소,고발사건에한한다. 또한 고소ㆍ고발이 취소된 경우 및합의등에준하는경우,법정형 이벌금만규정되어있는경우등 피의사실이인정되더라도검찰사 건처리기준에따라약식명령청구 할사안으로기소중지되어있는 재외국민도대상에포함된다. 대상자는신청서작성및제출은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본인이 직 접해야하며사전예약은필요없 으나본인임을확인할수있는신 분증을반드시지참해야한다. 신청자는총영사관에접수일주 일후대한민국대검찰청형사1과 (하윤식수사관, +82-2-3480- 2266, samsa@spo.go.kr )로직접 문의해 처리절차를 반드시 확인 해야한다. 재기신청과관련한더자세한사 항은 애틀랜타 총영사관(링크) 에서확인할수있으며접수문의 는애틀랜타총영사관404-522- 1611(ext.125)로연락하면된다. 박요셉기자 총영사관기소중지자특별자수기간운영 11월 1일-12월 31일 총영사관직접방문 니미리준비해야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선거 유 권자 신고 및 등록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ova.nec.go.kr/cmn/ap- plicationGuide.do)에서 온라인으 로간편하게할수있다. 또총영사 관을직접방문하거나순회영사방 문지에서도유권자등록이가능하 며, 이메일 (ovla@mofa.go.kr ) 혹은 우편접수도가능하다. 석인희기자 기아, 역대최고 10월판매기록달성 현대차와기아가지난달미국시 장에서 작년 동월 대비 1% 안팎 의판매증가율을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10월한달간신차판매량이 6만805대로, 지난해같은달(6만 604대)보다 0.3% 증가했다고 1 일밝혔다. 이로써15개월째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회사측은전했다.전체판매중소 매부문판매량은 5만4,145대로, 작년동월보다7%감소했다. 5만9,164대, 전년비1.5%↑ 차종별로보면전기차아이오닉 5 판매량이작년동월대비 89% 증가했고, 엘란트라 하이브리 드(15%↑)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81%↑), 투싼 플러그인하이브 리드(170%↑), 투싼 하이브리드 (14%↑)가역대최고판매기록을 세웠다. 소매 부문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1만1,286대로, 작년동 월대비49%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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