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4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남부지방낮최고기온이 30도까지오르는등이상고온 현상이이어지고있는가운데3일강원춘천시삼천동의 산책로에주로봄에개화하는철쭉꽃이활짝피어있다. 기상청은‘가을더위’가이번주말까지이어 지다월요일부터는한풀꺾일것으로내다봤다. 춘천=연합뉴스 11월에활짝… ‘철없는’ 철쭉 대통령측근등에수도권험지요구 민심이탈책임자로진단·경고해석 혁신위“공식의결은아냐”선긋기 의원수감축·세비삭감등4건의결 김기현“제안해오면절차통해검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당지도부와중진의원,‘윤핵관’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불출마 혹은험지출마를공개적으로요구했다. 당을위해희생하는모습을보이라며가 장민감한공천문제를정면으로제기한 것이다. 서울강서구청장보궐선거참패 이후강조해온당의쇄신의지가시험대 에올랐다. 인요한혁신위원장은3일서울여의도 당사에서혁신위회의를마친뒤“당지 도부및중진의원들,그리고대통령과가 까이지내는의원들은총선불출마를선 언하거나수도권지역어려운곳에출마 할것을강력히요구한다”고밝혔다. 이어“당의위기를바로잡기위해선희 생의틀안에서결단이요구되는법”이 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당초 이날 혁신안에는‘동일지역구3선초과연임 금지’가담길것으로예상됐지만, 인위 원장이직설화법으로험지출마를촉구 ‘지도부·중진불출마’승부수던진인요한 하면서그보다수위가높았다. 특히‘윤핵관’이 대상으로 지목됐다. 당위기의책임에서윤석열대통령도자 유로울수없다는의미로읽힌다. 영남권의한중진의원은“혁신위가민 심 이탈의 책임자를 분명히 규정한 셈” 이라며“윤핵관을희생결단의당사자로 지목해수직적당정관계는물론,그종점 에있는윤대통령의문제를지적한것” 이라고평가했다. 다만혁신위는인위원장의발언이“공 식‘의결’사항은아니다”라고선을그었 다.대신기득권의정치적결단을촉구하 는‘권고’라고설명했다. 혁신위가의결 에나서지않은이유는실현여부가불확 실하기때문이다. 복수의 혁신위원들에 따르면 대부분 인위원장의메시지에담긴방향성에는 공감했지만실제가능한방식인지, 당사 자인 의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지 등을 놓고난상토론을벌인끝에“아직더많 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최종 결론을 미 뤘다.반면여론의관심을끌고의제를주 도하는이미지를각인시키는데는성공 한셈이다. 나광현·김민순기자 이다영인턴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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