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A6 종교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미국내 아시안 종교 트렌드 ▲2012년 ~ 2022년, 아시안 종교 인↓,무종교인↑ 퓨리서치센터는 2012년과 2022년, 2023년미국내아시안 성인종교분포도를조사해비교 했다. 미국 사회에서 전반적인 종교 인감소세가나타나는것처럼아 시안종교인도지난10년간감소 세를보이고있는데기독교인감 소현상이가장뚜렷했다. 2012년 전체 아시안 성인 중 42%를차지했던기독인비율은 2022년~2023년조사에서34% 로 8%포인트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아시안 불교인 비율 역시 14%에서11%로떨어진반면무 종교인은26%에서32%로큰폭 으로증가했다. 힌두교, 이슬람교, 기타 종교를 믿는 아시안은 지난 10년간 약 1~2%포인트의 증가하는 데 그 쳤다. ▲미주 한인 10명 중 6명 개신교 인 출신 국가별로 구분했을 때 아 시안 중 기독교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필리핀(74%)과 한 국(59%)이었다. 필리핀 출신 기독교인 중에서 는가톨릭신자가57%로기독교 인대부분을차지했고한인기독 교인 대부분 개신교인(46%)으 로조사됐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가족 등 을 통해) 기독교와 연결되어 있 다는답변까지포함한조사에서 도 필리핀인(90%)과 한인(81%) 이 기독교 문화에 가장 많이 노 출된것으로나타났다. 미국 내 전체 아시안 중 기독 교인 비율은 34%로 조사된 가 운데 한인과 필리핀인을 제외 한 기타 아시안 기독교인 비율 은 베트남(36%), 중국(23%), 일본(25%), 인도(15%) 순이었 다. 미국 내 아시안의 종교별 종교 행사참석률을조사한바에따르 면 기독교인과 이슬람교인의 참 석률이가장높았다. 적어도한달에한번이상종교 행사에참석한다는아시안중기 독교인과 이슬람교인의 비율이 각각 55%와 54%로 다른 종교 보다높았다. ▲한인예배출석률아시안중최 고 출신 국가별로는 다수가 기독 교인인 한인이 교회 예배로 볼 수있는종교행사참석률인41% 로전체국가중가장높았다. 또가톨릭신자비율이높은필 리핀인도미사등종교행사참석 률인37%로높은편이었다. 반면한달에한번이상종교행 사에참석한힌두교인과불교인 은 각각 31%와 17%로 낮았는 데이는종교의식을진행하는방 식이 다르기 때문으로 볼 수 있 다. 기독교인과이슬람교인은교회 와사원등에모여집단종교행 사를진행하는반면힌두교와불 교인의경우가정사원이나제단 을통해개인적인종교의식을치 르는비율이높다. 불교인이 37%를 차지하는 베 트남인과힌두교인이 48%인인 도인중개인종교의식을위해집 에 작은 사원이나 제단 또는 종 교적 상징물을 둔 비율은 각각 60%와59%로매우높았다. ▲아시안불교인도감소 지난 10년간 불교를 믿는 아시 안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감소 했는데 감소 폭은 작은 편이었 다. 2012년 14%였던미국내아시 안불교인비율은2022년~2023 년 조사에서 11%로 약 3%포인 트하락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인과 일본인 중 불교인 비율이 각각 37%와 19%로 다른 아시아 국 가에비해월등히높았다. 중국인중불교인비율은 12% 로 중국인 기독교인 비율(23%) 의절반에불과했고한인불교인 비율은3%로매우낮았다. 미국 종교계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기독교인이 감소하 고 무종교인이 증가하는 현상 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 서 무종교인 증가 현상이 아시 안 종교인들 사이에서도 나타 났다. 10년 전 26%였던 아시안 무종 교인은이번2022년~2023년조 사에서 32%로 늘었다. 이중 특 정 종교 없음은 17%에서 19% 로, 무신론자는 4%에서 8% 각 각증가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인과 일 본인 중 무종교인 비율이 각각 56%와 47%로 가장 높았고 한 인 중 무종교인은 약 34%로 조 사됐다. 준최객원기자 미국내한인 10명중 6명 ‘교회다녀요’ 미국내한인사회에서기독교의역할을무시할수없다.몇년전부터설립 50주년을맞이한한인교회가하나둘씩탄생할정도로한인교회는미주 한인이미사회역사의한축을담당하고있다. 그런데최근한인사회에서 도기독교인을포함한종교인감소현상이나타나고있다.이는주류사회의 트렌드가한인사회에반영된현상으로볼수있다.여론조사기관퓨리서치 센터가한인을포함한미국내아시안의종교트렌드를조사했다. 미국내한인중약59%가개신교인으로예배출석률은아시안이가장높은것으로조사됐다. <로이터> 프란치스코교황이지난 25일성베드로광장에서열린주간일반알현에서여성신도 들과만나담소하고있다. <로이터 >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계 의대표적인논쟁거리인여성사제 서품과관련해반대한다는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 에 따르면 교황은 최근 출간된 신 간‘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도 전, 대답, 희망’에서 교회 내 여성 의 역할에 관한 장에서 여성 사제 서품을언급했다. 교황은“여성 사제 서품은 신학 적문제”이며“교회에서여성의위 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여성은 사 제직에들어갈수없다”라고못박 았다. 교황은“여성이(예수의열두제자 가 남성이라는 전승을 따른) 베드 로 사도의 후계 원칙 때문이 아니 라그보다더중요한 (하느님의어 머니이자여성의중요성을강조한) 성모마리아의원칙에근거하기때 문에사제가될수없다”라고설명 했다. 시대의변화에맞게교회내여성 의역할도달라져야하지만교리상 여성은 사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다. 여성사제서품은사제의독신의 무에 대한 논쟁과 더불어 가톨릭 교회 내 보수와 진보가 크게 대립 하는주요쟁점사안이다. 지난 4일부터 바티칸에서 전 세 계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 드·Synod)가시작된가운데시노 드의핵심의제중하나인여성사 제 서품과 관련해 교황의 입장이 일찍나온셈이다. 교황은사제독신의무폐지에대 해서는“이 문제는 내 재위 동안 결정되지 않을 것이며 차기 교황 이 처리하도록 맡긴다”라고 말했 다. 교황 “여성은 사제직에 들어갈 수 없다” 여성 역할 달라져야 하지만 “교리상 사제 될 수 없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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