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안을의무화하자”고제안하는등청년 표심을 겨냥했다. 그는 8일 대구에서 홍준표대구시장을만난다. 이런가운데하태경의원은이날 윤 대통령과이전대표의관계를 ‘DJP ( 김 대중^김종필 ) 연대’에비유한 뒤두 사 람의연대와이를위한 윤대통령의결 단을촉구했다.1997년대선당시김대 중 ( DJ ) 새정치국민회의총재와김종필 ( JP ) 자유민주연합 총재는이념성향 을 뛰어넘은 단일화로정권교체를이 뤄냈다. 하의원은 “지난대선당시이준석의 2030 세력이없었다면위험했을것”이 라며“총선에서이준석세력이빠지면 ( 여권은 ) 치명적인영향을 받을 수 있 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이전대표 의당내지분을인정한다면내각 ( 장관 ) 추천권과공천권을줘야한다”고목소 리를높였다. 하 의원은이어“윤 대통령이이준석 세력을인정하지않고무시하면본인에 게큰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총선 이후안정적국정운영을위해서라도손 을잡아야한다”고말했다. 이성택^나광현기자 이다영인턴기자 인요한 ( 사진 ) 국민의힘혁신위원장 이윤석열대통령측근의원들과당지 도부를향해연일‘희생’을촉구하고있 다.이준석전대표등비주류에는삼고 초려에나설참이다. 인위원장은 6일채널A 라디오에서 “대통령과가까운사람이누구인지우 리가 다안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친윤핵심의원들을압박했다.“어제저 녁 ( 5일 ) 에도 ( 그분들에게 ) 결단을내리 라고전화했다”고도밝혔다.진행자가 ‘결단대상으로권성동, 장제원의원이 나김기현대표가떠오른다’고하자인 위원장은“그중에서한두명만결단을 내리면 ( 다른이들도 ) 따라오게돼있 다”고했다.앞서3일험지출마나불출 마를강력요구한 ‘지도부·친윤핵심·중 진’ 가운데특정인두세명이우선순위 라고밝힌것이다. 대상으로 거론된 의원들은 침묵을 이어갔다.김기현대표는이날취재진에 게관련질문을 받았지만 “또 다른질 문있나”라며즉답을 피했다. 친윤 핵 심이철규 의원도 “ ( 인위원장 전화를 받거나 ) 그런적없다”고말을아꼈다. 국민의힘지도부는 일단 내년 총선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 을띄우며건재함을과시했다.이 만희 사무총장이 기획단장을 맡았고여성 3명, 청년 2 명이포함된 위원 11명 도함께선임됐다.이사 무총장이대구·경북 ( TK ) 출신임을감 안해지역안배차원에서그밖의영남 인사는 포함하지않았다고 박정하 수 석대변인은설명했다. 그럼에도 혁신을 위해각각 지도부 와친윤핵심을대표하는김대표와장 제원의원등이총대를메야한다는목 소리가당내에여전하다.이와관련오 신환혁신위원은이날C BS 라디오에서 “ ( 지도부내 ) 모든 사람들이다불출마 선 언 또는험지출마를선 언 하라는의 미 는아 니 다”라며“국민들이 볼 때 상 징 적이고희생적인 모습 들을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지도부 관 계자는“희생할마 음 은있지만 벌써 불 출마선 언 을하면총선까지 효 과가이 어지지않기 때 문에시 점 을 보 는것”이 라고해명했다.상 황 에따라 용 단을 내 릴 수있다는의 미 다. 이와 대 조 적으로 혁신위는이 전대표등비주류를향해 낮 은 자세로 읍 소중이다. 오위 원은 “이것이 시 작 이 라고 생각하고 끝 까 지,마지 막 까지이전 대표와마 음 을나 눌 수있는기회를만 들고자 노 력할것”이라고강 조 했다.인 위원장이 4 일이전 대표를 만나러부 산 에 내려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했지 만대화시도를이어가 겠 다는 뜻 이다. 하지만이전대표는이날도인위원 장의설 득 시도를 ‘ 억 지 봉 합 쇼 ’로규정 하며 완 강 히 거부했다. 그는 “혁신대 상이서 울 ( 윤대통령을지 칭 ) 에있다는 당연한 말을인정하지 못 하고아무리 다른이야기를해 봐 야 승 리는 요원하 다”고 쏘 아 붙 였다. 그럼에도 혁신위가 공을 들이는 건 실 질적통합 보 다는이전대표 탄 압이 미 지를희석시 켜 2030세대남성의마 음 을 돌리기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나 온 다. 엄 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은통화에 서“이전대표가 신당 창 당을 거론하 며국민의힘과는 사 실 상이 별 수순에 들어갔다”면서도“하지만이전대표는 일부 2030세대의지지라는 지분을 갖 고있기 때 문에혁신위가 그중일부라 도마 음 을돌리기위해 노 력하는것”이 라고 분석했다. 인위원장은이날 “비 례 대표 나이를 30 ~4 0대로 낮 추는 방 인요한 “친윤에결단내려달라 전화$이준석과만날 기회만들것” 내년총선의 밑 그 림 을 그려야 할 더 불어민주당총선기획단의과제가만만 치않다.현역의원 페 널 티 강화등을 검 토 해여당에 빼앗긴 혁신주도권을 되 찾겠 다는구상이지만,비이재명계 찍 어 내기공천으로이어질경우 통합은 물 건 너 갈수있다.당밖에서도 조 국 ( 왼쪽 사진 ) 전 법 무부장관의총선출마시사 에따른중도 층 관리등이변수로떠오 르 고있다. 6일국회에서열 린 총선기획단 첫 회 의에선‘ 겸 손’에대한 당부가이어 졌 다. 지난 달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승 리이후 당내혁신과 통합 작업 이 느슨 해 졌 고, 일각에선‘총선200석’ 발언 등이도마에 올랐 기 때 문이다.이재명대표는 “ 절 박 하고 낮 은 마 음 으로 겸허 하게총선에 임하 겠 다”며“당의 모든 역 량 을하나로 모 으고 실효 적인민생대안을제시하면 서국민 눈 높이에 맞 는과감한변화와 혁신을추구하 겠 다”고강 조 했다.그러 면서“ 겸 손한마 음 으로우리내부에 혹 여라도있을 오만함을경계하는 마 음 으로 최 선을다하 겠 다”고 덧붙 였다. 회의에서는총선기획단의향후운영 방 향을 △ 민생 △미래△ 혁신으로 잡 고, 김은경혁신안 검토 를공 식 화했다. 김은경혁신위는 지난 8 월 공천 시현 역의원하위권에적 용되 는감 점 을현재 20 % 에서 최 대 4 0 % 까지차등적으로강 화하는 내 용 의혁신안을 내 놓 았다. 정 치신인에게 더많 은기회를 주기위한 취지이지만, 발 표 당시다선의원들이 많 은 비명계에불리하게적 용될 수있 다는의 견 이나 왔 다. 강성원 외 친이재 명계인사들에게공천을 주기위한 수 단이 될 수있다는이유에서다.이경우 이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후 잠 재돼 있는 계 파 갈등을 분출시 키 는 기 폭 제 가 될 수도있다. 한 수도권재선의원 은 “총선을 5 개월 앞두고공천 룰 을변 경한다면비명계가아 니 어도다른의원 들이들고일어날수있다”고했다. 국회의장을지 낸 6선의박 병 석 ( 오른 쪽 ) 민주당의원은총선불출마를선 언 했다. 국민의힘혁신위가지도부와 중 진의원들에게불출마·험지출마를 요 구한 것과 맞물 려민주당에서도 다선 용퇴 론의신 호탄 이 되 는 게아 니냐 는 관측이나 온 다.박의원은“우리정계의 여러가지 물꼬 를 트 도 록길 을 빨 리열 어주는 것이도 움 이 될 것이라 판 단했 다”면서도 “선수가 출마 기준이돼선 안된다.정치도 노 ·장·청결합이가 능 할 때발 전할 수있다”고 선수를 기준으 로한불출마에는거리를두었다. 조 전장관의총선출마도민주당이 내년총선에서관리해야 할 변수다. 내 년총선 승 리를위해선‘ 조 국사태’이후 민주당 지지를 거 둬 들인중도 층 을 다 시 견 인해야하는만 큼악 재로 작용 할 가 능 성이큰 탓 이다. 조 전장관은유 튜브 채널‘김어준의 겸 손은힘들다 뉴스 공장’에출연해총 선출마여부를 묻 는질문에“비 법률 적 인 방식 으로저의명 예 를회 복 하는 길 을 찾 아야하지않나”라고답했다.“ 최 대한 법률 적인소명 노 력이안받아들여진다 면”이라는 조 건을 달 았지만, 정치권에 선총선출마를시사한 발언 이라는해 석이 많 다. 비수도권재선의원은통화 에서“민주당에서지난대선 패 인인 조 전장관을받아주기 쉽 지않다”며“총선 기획단에서총선과관련한명 확 한원 칙 을정해서 조 전장관과선 긋 기에나서 야한다”고말했다. 우태경기자 당지도부향해연일희생압박 “대통령과친한사람누구인지알아” 권성동^김기현등우선순위로시사 이준석등비주류에낮은자세읍소 “2030남성등청년표심겨냥”해석 하태경, 윤대통령에결단촉구 “이준석과의관계DJP연대와비슷 당내지분인정하고공천권등줘야” 여당과혁신경쟁, 조국출마시사 ‘총선체제’전환한민주당의과제 김기현국민의힘대표가6일국회에서열린의원총회에입장하며이철규인재영입위원장과악수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6일국회에서열린총선기획단제1차회의에참석해기념촬영을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이재명, 총선기획단첫회의참석 “겸손한마음으로오만함경계를” 6선박병석의원의불출마선언에 다선용퇴^험지출마재점화관측 조국출마,중도층견인에악재로 “명확한원칙정해선긋기나서야”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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