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종합 A4 2만 달러대 테슬라 나온다 머스크 “저렴한 전기차 제조” 전기차업체테슬라가독일에서3만달 러미만의저렴한전기차를생산할계획 이라고로이터통신이6일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 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독일베를린외곽에있는현지공장기 가팩토리를방문했을때이곳에서약2 만6000달러 가격대의 전기차를 만들 겠다는계획을직원들에게밝혔다고전 했다. 다만이소식통은이저렴한전기 차생산이언제시작될지에대해서는언 급하지않았다고로이터는전했다. 테슬라는독일공장의생산규모를두 배로 증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현지규제당국의승인을받지못 한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연합(EU)이 중 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보조금 조사에착수한지한달만에나온소식 이라고짚었다.테슬라는자사의전기차 중가장저렴한모델3를중국상하이공 장에서생산해전세계에수출하고있는 데, 이것이유럽내규제로어려워질가 능성이제기됨에따라대안을찾으려는 것이란해석이다. 테슬라의모델3는독일에서4만6,000 달러부터판매되고있다. 앨라배마스프링힐스대 내년가을부터학점3.0이상 대학졸업후대학원수업료면제 캐나다온타리오암염구소연구팀 미대학들이학부에이어대학원무상 학비제공움직임을보이고있다. 앨라배마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스프 링힐스대는최근내년가을학기신입생 부터4년동안학부학위를취득할경우 대학원수업료를면제하는정책을시행 한다고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스프링힐스 대학 신입생들은학부과정을평균학점 3.0 이상으로마칠경우대학원과정을수업 료를내지않고다닐수있다. 아울러스프링힐스대는현재학부대 학생에게도유사한혜택을제공할계획 이지만세부내용은아직확정되지않았 다. 스프링힐스대의 대학원 무상 수업료 정책은 학부 신입생 유치 확대 및 재학 생유지등을위한전략으로풀이된다. 많은 소규모 사립대학들이 신입생 유 치등에어려움을겪고있는가운데스 프링힐스대는이를극복할전략으로무 상으로대학원학위취득이가능하다는 점을내세우겠다는것. 스프링힐스대 재학생은 지난 2018년 1,501명에서2021년963명으로급감했 다. 결국 이 대학은 2년 전 수업료를 4만 1,868달러에서 2만1,100달러로 절반 인하하는 등 학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등록생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큰효과가나지않자, 대학측은학부 를졸업하면대학원학위는수업료를내 지않고취득할수있다는새로운전략 을내놓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단순히 학부 수업료 를낮춰주는것만으로는학생유치문제 를해결할수없다는지적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학부 등록생은 감소한 것에 반해 대학원 등 록생은 늘어난 상황은 더 많은 대학들 이 학부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목적으 로 대학원 수업료 면제 정책을 내놓을 수있다는것이전문가들의시각이다. 서한서기자 미대학원도무상학비움직임 “흡연, DNA 돌연변이 유발 암억제 단백질 생성 막아” 흡연이 체내에서 DNA 돌연변이 를일으켜암과싸우는단백질이생 성되는것을막아암을유발하고암 치료를더어렵게만든다는연구결 과가나왔다. 캐나다온타리오암연구소(OICR) 쥐리 레이먼드 교수팀은 3일 18가 지암유형의종양샘플1만2,000여 개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 항암 단백질생성을막는돌연변이와흡 연간연관성을확인했다고밝혔다. 흡연이 특정 단백질이 완전히 생 성되기 전에 생성이 중단되도록 지시하는‘스톱-게인 돌연변이’ (SGM:stop-gain mutations)를 일 으키며, 이런 돌연변이가 비정상적 인세포의성장을막는단백질유전 자에특히많은것으로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 폐암에서 나타나는 스 톱-게인 돌연변이와 흡연이 일으 키는 단일염기치환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난센스 돌연변이’(nonsense mutations)로도 불리는 스톱-게인 돌연변이는 정상적인 아미노산 생 성정보가담긴염기서열에서염기 하나가변해단백질정보번역을종 료시키는명령(TAG, TAA, TGA)으 로바뀌는돌연변이다. 또 이런 유해한 돌연변이는 흡연 량이많을수록더많이발생하는것 으로나타났으며, 이는궁극적으로 암을더복잡하고치료하기어렵게 만들수있다고연구팀은설명했다. ■ 의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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