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긴 것을 두고는 존재감 부각 의도라 는해석이나온다. 손영하·이성택·김민순기자 국민의힘혁신위원회에서‘대통령실 참모 공천에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취지의의견이나온 것으로 7 일확인됐다.내년총선출마채비에나 선 30명안팎의대통령실참모들이전 략공천을받는게아니냐는당내우려 에따른것으로풀이된다.인요한혁신 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의입을 빌려친윤석열계핵심의원들 과 당 지도부의거취 표명을 거듭 압 박했다. 혁신위관계자는이날 통화에서“지 난 ( 3일 ) 회의에서 대통령실 출신 총 선출마자 공천에대해혁신위가 공개 적으로 가르마를 타줘야 한다는 의 견 제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인위원장이여러차례 ‘죽는 길’이 라고 말한연장선상에서관련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인위원장 은 방송인터뷰에서‘영남 중진이험지 에나가면그 자리에윤석열대통령의 측근이오지않겠느냐’는 질의에 “그 건이상한 약을 먹고 죽는 것”이라고 답했다. ‘용핵관 ( 용산 출신핵심관계 자 ) ’에대한 특혜는 없을 것임을 분명 히한것이다. 지난 2일친윤계핵심인이철규의원 이당인재영입위원장으로임명되자다 음날열린혁신위에서는내년총선공 천이화두에올랐다고한다.다만다른 혁신위원은 “혁신위가 다룰 사안이아 니다”라며선을그었다. 당내에선혁신위가 ‘형평성’ 차원에 서입장을 낼 수밖에없을 것이 란 관측이나온다.인위원장이 △지도부△중진△대통령측근 을콕집어불출마·험지출마를 공개촉구한뒤해당인사 들의불만이상당하기때문이다. 또이 들의불출마나험지출마로생기는빈 자리를 대통령실참모들이나 윤 대통 령과가까운검사들이차지하는게아 니냐는 시각도여전하다. 현재대통령 실에서출마를 준비중인이들의상당 수는 국민의힘의원이포진한 영남권 을노리고있다. 다만 혁신위가 방침을 정하더라도 실효성이있을지는 미지수다. 인위원 장은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불출마· 험지출마 대상에이들을 포함시키면 서도 “이제시작한 사람, 출마도안한 사람보고험지에오라는건아니다”라 며“당에오래있었고대통령을가까이 한사람들”이라고한정했다. 인위원장은이날도친윤 핵심인사 들과 당 지도부의결단을 촉구했다. 김전비대위원장을예방한뒤그의‘처 방’ ( 불출마·험지출마요구 ) 과 ‘약복 용’ ( 당사자들 의 수용 ) 비 유를인용하 면서다. 김전 위원장 은 “처방은참 잘했는데환자가 그약 을 안 먹으면어떡하느냐”고 말했고, 인위원장은“명심하겠다”고했다. 김전위원장은 별도로 취재진과 만 나 “국민의힘은대통령얼굴만쳐다보 는 정당이니까 약을 먹느냐는 대통령 에게달렸다”며“용산 ( 윤 대통령 ) 에서 최종적으로영향력을행사해야문제가 해결되는것”이라고말했다. 윤대통령 의지시가없으면친윤계핵심들의불 출마 선언이나 험지출마는 사실상어 렵다는것이다. 이런 가운데김기현 ( 4선·울산 남갑· 왼쪽 사진 ) 대표의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발언이나와주목된다.‘김기 현 1기지도부’에서수석대변인이었 던 유상 범 의원은 MBC 라 디 오에서 “김 대표가 과거에 국회의원으로서가질 수있는 큰 영 광 은 다이 뤘 다고 했다” 며“당과 국가 발전측면에서 ( 혁신위 요구를 ) 검 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면친윤계핵심인권성 동 ( 4선· 강 원 강 릉 · 오른쪽 ) 의원이 ‘노란 봉투법 ’에대 한 9 일 국회 본 회의 ‘ 필 리 버스 터 ( 합법 적의사진행방해 ) ’ 발언 순 서를 앞당 대통령실이일 반 시민들을대상으로 운영하는 간담 회 프 로그 램 에서정 치 적 중 립 의 무 를 위 반 하는 발언이나 왔 다 는주장이제기됐다. 해당대통령실관 계자는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에대 한 혹 평은 물론 민주노총이언 론 을장 악 했다거나 종 북 주사 파 가 득세 하고 있다는주장도 폈 다. 7일복수의해당 프 로그 램 참가자들 에따르면, 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산 하국민통 합 비서실A행정관은지난달 30여명의시민에게윤석열대통령의국 정운영방향 등 을 설 명하 던 중이대표 를거 론 했다.그는“여러분이만약에윤 대통령을 지지해주지않아서이대표 가대통령이됐으면어 쩔뻔 했느냐”며 “이대표는성남시장시 절 에 동네 를 순 찰 하는사람들에게200만원이나 퍼줬 다”고비난했다. A행정관이지적한 ‘ 동 네 를 순찰 하는사람들’은이대표의성 남시장시 절 ‘성남시민 순찰 대’로, 국가 부채가심각한 상 황 에서‘ 퍼 주기’ 정책 을 폈 다는비 판 으로 추 정된다. 이어A행정관은“대통령지지 율 이 낮 게나오는데에언 론 의책임도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BS · MBC 시사 프 로그 램 에민주노총이나 좌파 출신 이주로나와서‘가 짜뉴스 ’가 판치 고있 다”고 목 소 리를 높였 다. 불 쾌 감을 느 낀 한참석자가“우리나라가공산주의 도아니고 좌파 도 필 요한것아니냐”고 하자 A행정관은 “대한민국에종 북 주 사 파 가 많 다”고답했다. A행정관은 일부 발언 사실은 인정 하면서도 정 치 적중 립 의 무 를 벗 어나 지는않 았 다고주장했다. 그는 본 보와 의통화에서“언 론 사에대한언 급 은국 회상임위 등 을통해나온사실들을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이대표 나종 북 주사 파 에대한언 급 은하지않 았 다”며“공 무 원신분에서함부로 그 런 얘 길한다는게어린 애 도아니고그 건 좀 아니지않느냐”고부인했다.여당 출신인A행정관은 21대총선에도전했 다가당내 경 선에서고 배 를마 셨 다. 해당 프 로그 램 이‘ 깜깜 이’로운영된다 는비 판 도제기됐다. 간담 회참석자들에 게1 층 구내 식 당에서 무료 로제공하는 식 사에국비가지원되지만,신 청절 차와 선정방 식등 은비공개로운영된다.대통 령실 홈페 이지에도어 떻 게 간담 회에참 여 할 수있는지가나와있지않다.문재 인정부당시 청 와대 홈페 이지에서견 학 신 청 을받은것과다른부분이다. 대통령실은 해당 프 로그 램 취지와 운영방 식 , 누 적견 학 인원 등 을 묻 는 질문에원 론 적인답변만 내 놨 다. 김한 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제출한 자 료 에서도 “각계각 층 의다 양 한 분야에 서국민들과 소 통하고자 간담 회를진 행하고있다”고만 밝혔 다. 김도형·김정현기자 “환자는약을” 김종인통해여압박한인요한$ ‘참모공천’ 처방도예고 김건희여사는호남민생현장 방문 오늘은인혁신위원장이대구찾기로 대통령실견학 갔더니$“이재명대통령됐으면어쩔뻔했냐” “처방잘해도환자가약안먹어서야” 인, 김종인과면담뒤에발언전해 김“약먹을지는대통령에게달려” 대통령실참모출마,전략공천우려 “혁신위가방침제시해야”의견나와 ‘결단’대상김기현,불출마시사나와 “김대표, 큰영광다이뤘다고말해” 권성동은필리버스터로존재감과시 시민30명에국정설명하던행정관 중립의무위반논란,일부발언인정 해당견학,참가선정비공개지적도 인요한(왼쪽)국민의힘혁신위원장이7일서울종로구김종인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사무실입구에서김전비대위원장과인사하고있다. 뉴스1 “이,동네순찰대에200만원씩퍼줘” “대한민국에종북주사파많다” “언론에민주노총·좌파 많이나와가짜뉴스판쳐” 복수의간담회참가자들이 거론한 A행정관주요발언 Ԃ 1 졂 ‘ 퓲샎 옇 , 짣믊핞 짷줆 ’ 컪몒콛 박전대통령은 현관 계단아래까지 나와 “ 먼 길오느라고생하 셨 다”며윤 대통령을 맞 이했다고 이도운 대통령 실 대변인이전했다. 지난해 4 월 당선 인신분으로윤대통령이방문했을당 시거실안에서 맞 이한 것과 분위기가 달랐다. 자 택 현관 진열대에는 지난달 현 충 원 추 도 식 당시두사람이오 솔 길을내 려오는사진이 놓 여있었다.박전대통 령은 “ 좋 은 사진을 보내주 셔 서여기에 가 져 다 놓았 다”고 말했다. 박전대통 령이수 소 차에관심을 보이자 윤 대통 령은 최근 산 업동 향을 설 명하기도 했 다. 환 담 을마친 후 에정원을산책하며 대화를나 눴 는데,윤대통령은박전대 통령이집밖까지나와 배웅 하려하자 만 류 했다고한다. 윤 대통령이대구를 찾 은 것은 올 4 월 서문시장 100주년기 념식및 프 로 야구 개 막 전시구 참석이 후 7개 월 만 이다.대구일정에 맞춰 박전대통령자 택 방문을 추 진했는데,두전·현 직 대통 령이만난지불과 2주도되지않은만 큼 당 초 쉽 지않을것으로 점 쳐 졌 지만 끝 내성사됐다.대구민심을 잡 고박전 대통령과 화 합 하는 모 습 을 보여주는 것이중요하다는의미로 읽힌 다. 8 일에 는인요한국민의힘혁신위원장이대구 를 찾 는다. 윤 대통령은앞서‘ 바 르게 살 기운 동 ’ 전국회원대회에참석해 “대구에오니 힘이난다”고 강조 했다.이어단 체 의3 대정신인진실,질서,화 합 의확산을지 지한다며어려운 이 웃 에대한 연대와 가 짜뉴스 추 방을비 롯 한 단 체 의 활동 을 응 원했다.이 후칠 성종 합 시장을 찾 아“ 소 상공인과자영 업 자를위한따 뜻 한정부가되겠다”고 격 려했다. 한 편 김건 희 여사는전남 순 천시아 랫 장전통시장을 찾 아 상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 누 고 수산 물 을 구입하며 호 남민생현장을 둘 러 봤 다.윤대통령부 부가 같 은날지 역 을나 눠 영남과 호 남 을 동 시에방문한것은전례가없다.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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