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D4 정치 홍준표 “대통령이용하는 세력들 정리를” 고강도 쇄신주문 홍준표대구시장이8일인요한국민 의힘혁신위원장에게“윤석열정부 들 어듣보잡 ( 듣도 보도 못한 잡것 ) 들이 너무설친다”며“그런세력들을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 통합행보 차원 에서대구시청을 방문한 인 위원장과 의면담에서다.인위원장의당지도부 와 친윤석열계핵심들을 겨냥한 불출 마·험지출마요구에별다른호응이없 는 상황에서고강도 쇄신의필요성을 강조한것이다.인위원장은“명심하겠 다”고답변했다. 홍시장은이날인위원장을 만나자 마자작심발언을쏟아냈다.“윤석열정 부가들어서고난다음듣보잡들이나 서서중진들군기를잡는다. 초선도설 치고원외도설친다”며“대통령과거리 좀가까웠다고설치는바람에당위계 질서를해치고당이개판됐다”고했다. 인 위원장이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이준석전 대표에대해선 “ ( 친윤계가 ) 모욕을 주고 조리돌림을 했는데돌아 오겠느냐”라며“돌아오면진짜 그건 배알도 없는 놈이된다”고 했다. 이어 “그런사태를 만든게당지도부”라고 목소리를높였다.이전대표가신당창 당을언급한 것에대해선 “노원 ( 이전 대표지역구 ) 에가본들이준석이100% 떨어진다”며“비례대표정당만창당해 도 10석가까이차지할수있다.이준석 이신당을 만들면김기현대표는 먹잇 감이된다”고주장했다.친윤계가주류 로있는한이전대표가당에남아있지 않을것이고, 현지도부가서울노원병 공천을 주더라도 받을 가능성이없다 는뜻이다. 홍시장은윤석열대통령에대해“권 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이라며“그걸 호가호위하고 이용해 먹는 세력들이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아마 최근에대통령이그걸 많이깨달았을 것”이라며 “그래서좀 멀리하고 있을 것”이라고했다.윤대통령도친윤계쇄 신을원하고있다는뜻으로해석될수 있는대목이다. 그는전날대구에서열 린‘바르게살기운동전국회원대회’에서 윤 대통령옆자리에앉아 대화를 나누 기도했다. 신당 창당을 시사하며윤 대통령과 각을세우고있는이전대표와는다른 모습이다.홍시장은지난 5일“내가탈 당하는일은절대없다”고밝힌바있다. 인위원장이당지도부,중진,윤대통 령과가까운의원들을향해불출마·험 지출마를요구했지만,당내별다른호 응이없는 상황도 꼬집었다. 실제 5선 주호영 ( 대구수성갑 ) 의원은이날의정 보고회에서“서울에안간다.정치를처 음대구에서시작했으니대구에서마쳐 야 하지않나”라며‘중진수도권차출’ 권고에처음으로 거부 의사를 공개적 으로 밝혔다. 홍 시장은 면담 후 기자 들을 만나 “ ( 김기현대표가인위원장 에게 ) 전권을줬으면혁신위말을들어 야 한다”며“안 그러면혁신위를 해체 해야한다”고주장했다. 인위원장은그간 ‘당내통합’을내세 우며홍 시장은 물론 유승민전 의원, 김종인전위원장등비주류인사를연 달아만나고있다.이들은인위원장보 다더강도높은발언으로혁신동력을 키우는역할도하고있다.인위원장은 홍시장의발언에“명심하겠다”며거듭 “도와달라”고했다. 인위원장은홍시장과의면담에앞서 대구 경북 대에서청 년 간담회를열었다. 경북 대 학생 들은혁신위에 △ 청 년 과의 체계적인소통 △ 청 년 정치인인 재육 성 △ 청 년 할당제도 입 등을제안했다. 대 기 업 지방유치에힘 써 달라거나,연구개 발 ( R&D ) 예산 문제를해 결 해연구실대 학 원 생 급 여삭 감을 막 아달라는실질적 인정 책 요청도있었다.혁신위는간담회 내용을바 탕 으로 9 일회의를열고‘청 년 , 미 래’를주제로 3 차혁신안을발표할 예 정이다. 대구=손영하기자 인요한만난자리서지도부직격 “이준석모욕당했는데돌아오겠나 노원공천받아도 100%떨어져 신당만들면김기현은먹잇감돼” 인위원장“명심하겠다, 도와달라” 주호영“서울안가”첫공개거부 ( ) ( ) ( ) ( ) ( ) ( ) 인요한(오른쪽) 국민의힘혁신위원장이8일대구북구대구시청산격청사를찾아 홍준표대구시장 과면담하고있다(위사진).이날인위원장은대구방문을마치고곧바로상경해영등포구여의도중 소기업중앙회에서열린김대중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출범식에참석했다. 대구=뉴스1·서재훈기자 신발닳도록바쁜여당혁신위원장 30 ( ) ( ) ( ) ( ) ( ) ( ) 내 년 1 월 6 일김대중전대통령 탄생 100주 년 을앞 두 고기 념 사 업추 진위원 회가 7 일출 범식 을가 졌 다.행사에는김 진표국회의장을비 롯 해이 재 명더불어 민주당 대표, 인요한 국민의힘혁신위 원장 등 여 야정치인이 함께 하며김전 대통령이강조한 ‘국민통합’정신을강 조했다. 권노갑김대중 재단 이사장은 환 영사 에서“김전대통령은일제 식 민지, 분단 ,해 방, 6 . 2 5, 독재 정치, 빈곤 으로 점철 된우리 나라역사를 온몸 으로 짊 어지고국민의 행 복 과나라의발전· 번 영을위해 몸 소 헌 신했다”며“김전대통령 생애 100 년 은대 한민국현대사그자체”라고 추 어 올렸 다. 김진표국회의장은“김전대통령은우리 가지 금 까지모 셔온 대통령가운데최고 였다고감 히단 언할수있다”며“모든지 원을아 끼 지않겠다”고말했다. 여 야정치인들은김대중정신을 되새 기면서도서로에게 뼈 있는 얘 기를주고 받았다.이대표는“ 백범 선 생 이 꿈꿨던 문화강국으로의비상도김대중이라는 거인이있어서가능했다”며“시간이지 날수 록 김전대통령에대한그리 움 이 커 진다”고회상했다.그러면서“대한민국 명운을가를내 년봄 에 반드 시전국 곳 곳 에‘행동하는 양 심’을 꽃피 우겠다”며 “무 책임 한권력이 파괴 하는민주주의를 지 켜 내고민 생경 제를다시살 려 내겠다” 고날을세웠다. 인위원장은 “대통령 취임식때머 리 벗 겨진 분 이와서 속 으로 분 노했지만, 김전대통령이 ( 포 용을 ) 실천하는것을 보고 ‘ 참 으로노 벨 상감’이라고 생 각했 다”고말했다.인위원장은김전대통령 과의과거친 분 을 얘 기하며성대모사를 해 객 석에서 박 수가 터져 나 왔 다. 그는 축 사말 미 에이대표를호명한 뒤 “이제 정 쟁 좀그만하고,나라를위해 싸웁 시 다”라며응수했다. 배우 이영 애씨 는 추 진위에 후원 금 1,000만원을기부했다.이 씨 는 축 사를 통해“김전대통령은지 금 처 럼 국민 분 열이심할 때 더 욱생 각나는 분 ”이라며 “김전대통령의용서와화해, 평 화정신 이 탄생 100주 년 을기 념 해전세계에 널 리 퍼져 나가 길 기원한다”고전했다. 김정현기자^배시진인턴기자 DJ 행사 간인요한“이재명대표, 정쟁좀그만” 김대중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 출범식찾아축사하며성대모사도 “김전대통령의포용실천에감동” ( ) ( ) ( ) ( ) ( ) 인요한(오른쪽) 국민의힘혁신위원장이8일대구북구대구시청산격청사를찾아 홍준표대구시장 과면담하고있다(위사진).이날인위원장은대구방문을마치고곧바로상경해영등포구여의도중 소기업중앙회에서열린김대중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출범식에참석했다. 대구=뉴스1·서재훈기자 신발닳도록바쁜여당혁신위원장 30 ( ) ( ) ( ) ( ) 더불어민주당이 8일이동 관 방 송 통 신위원장에대한 탄 핵소 추 결 정을 하 루 뒤 로연기했다. ‘방 송 장 악 ’을이유 로한 탄 핵에공감대가 형 성됐지만, 의 석수를앞세운 탄 핵남발이라는 비판 여 론을의 식 한 것으로 보인다.이에비 해 또 다른 탄 핵대상으로거론됐 던 한 동 훈법 무부장 관 에대한 논 의는없었 다고한다. 민주당은이날의원 총 회에서이위원 장 및검 사 4 명에대한 탄 핵 추 진을 논 의했지만 결 론을 내리지못했다. 윤영 덕 원내대변인은 “ 탄 핵은 헌법 이국회 에부 여 한권한이라는무거운 책임 성을 고 려 해서좀 더 숙 의하자는 의 견 이있 어내일 ( 9 일 ) 의 총 에서계 속 논 의하기 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민주당은이 위원장과한장 관및 일부 검 사들에대 한 탄 핵 추 진을 예 고했다. 비공개 의 총 에서 검 사 탄 핵에 대해 선다수 의원들이 반 대 입 장을개진한 것으로 전해 졌 다. 한 중진의원은 “ 탄 핵을 감정으로 하면 안 된다”며 “ ( 일 부 검 사의 경 우 ) 주민등 록법 위 반 사 유도 있었는데 그게 탄 핵감이냐”고 꼬집었다. 한 서울 지역의원도 “국민 들도 의원들도 ( 탄 핵대상 ) 검 사들이 누군지 모른다”며 “ 탄 핵의 긴 급성이 나 법률 위 반 중대성이없고선거를앞 둔 만 큼 정무적고 려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내 검 사 범죄 대응태 스 크 포 스 ( TF ) 소 속 김용민 의원이 “지난 번 비상 의 총 에서 검찰 탄 핵을 당론으로 결 정했다”고 주장했지만, 다수 의원 들이이석하면서 결 정을 미룬 채 의 총 이종 료 됐다. 반 면이위원장 탄 핵 추 진에대해선 이 견 이없었다고한다. 한의원은 “ 9 일 의 총 에서는이위원장에대한 탄 핵 추 진안건만 통과시키고 검 사 4 명 탄 핵 문제는차차 검토 하는것으로가 닥 을 잡을것”이라고전 망 했다. 한 장 관 은 탄 핵 추 진 논 의 대상에 오르지않았다. 윤 원내대변인은 “ 탄 핵소 추 는 법률 적요건을 갖춰 야 하기 때 문에 좀 더 검토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탄 핵을 추 진할 만 큼 의 중 대한 위 법 사 항 을 찾 지 못했다는 얘 기다.이태원 참 사에대한 책임 을 물어 통과시 킨 이상민행정안전부 장 관 탄 핵안이 헌법재 판소에서기각된이후의 비판 여 론을의 식 한 셈 이다. 한 초선의 원은 “ 탄 핵 사유가 분 명하더라도 한 장 관 탄 핵 추 진에는정무적판 단 이필 요하다”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 총 에서 △ 개 식 용 종 식특 별 법△ 서울지하 철 5호선연장 예 비 타 당성조사면제 법△ 국정조사 3 건 ( 오 송 지하차도 참 사·윤석열정부방 송 장 악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방해 및 은 폐 ) 을당론으로 채택 했다. 총 선을 앞 두 고원내1당의지위를 활 용한 입법 드 라이 브 로 존재 감을 발 휘 하 려 는 의 도로 풀 이된다. 우태경기자 민주, 이동관탄핵오늘결정$한동훈논의는안 해 비판여론의식한듯“좀더검토” 검사 4명탄핵은반대론이우세 ‘개식용종식특별법’당론채택도 소기업중 신발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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