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10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 금융기관 중 직원 수 기준으로 2 위업체인씨티그룹이최소10%의인원 감축을검토하고있다고CNBC방송이 6일보도했다. CNBC는 소식통들을 인용, 씨티그룹 CEO 제인 프레이저의 조직 개편 담당 간부와컨설턴트들이일부주요사업부 서의감원을논의했으며, 지역관리자나 공동책임자,업무책임이겹치는자리가 구조조정대상이될가능성이있다고전 했다. 프레이저 CEO는 이미 지난 9월 대대 적인 조직 개편으로 상당수 직원이 해 고될것이라고발표했고, 직원들은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당시 프레이저 CEO는 직원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우리는매우재능있고열심히일하는동 료들과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 암호명‘프로젝트보라보라’로알려진 이 조직개편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몇주안에감축인원은바뀔수 있다. 현재 씨티그룹 임직원은 24만명으로, 10%가해고된다면 2만4,000명이회사 를떠나야한다.이결정이이루어진다면 월가에서 수년 만에 가장 큰 인원 감축 이된다. 씨티그룹은 오랜 기간 경영난에 시달 려왔다.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2007 년이후3명의CEO가노력했지만, 별다 른성과를내지못했다. 프레이저CEO는 2021년초취임했으 나 그 이후 경영지표는 더 악화했다. 장 부가치 대비 주가순자산비율은 0.49로 미국내은행업평균의절반에도미치지 못하며, JP모건등상위기업과비교하면 3분의1에불과하다. 에드워드 존스의 제임스 샤나한 애널 리스트는“지금프레이저CEO가할수 있는 유일한 일은 상당한 규모의 인원 감축뿐”이라면서“그녀는 뭔가 큰일을 해야하고,이는씨티그룹직원들에게예 상보다 더 크고 고통스러운 일이 될 가 능성이높다”고말했다. 금융업계본격적인구조조정 ‘칼바람’부나 씨티그룹, 최대 10% 감축 2만4,000명대규모해고 기상 이변으로 포도 농작이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1961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국 제 포도 및 와인 기구(OIV)가 7일밝혔 다. 프랑스디종에있는 OIV 본부에따르 면올해전세계와인생산량은이른서 리, 폭우, 곰팡이, 가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7% 감소한 평균 2억 4,410만헥토리터로추산됐다. 이는 1961년 2억1,400만헥토리터이 후최저치다. OIV는세계와인생산량의 94%를차지하는29개국에서정보를수 집해이같은통계치를냈다. OIV는 유럽연합과 남반구의 와인 생 산량하락이전세계평균에영향을미 쳤다고설명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우 곰팡이와 가뭄으로포도농작이피해를보면서지 난해보다 생산량이 각각 12%, 14% 줄 었다.이탈리아는생산량급감으로인해 세계최대생산국타이틀도잃었다. 전세계 와인 생산량 기상 이변 등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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