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3년 11월 14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영화 ‘서울의 봄’ “12·12 소용돌이로 끌어들이는 영화” 오는22일개봉하는김성수감독의신작 ‘서울의봄’은1979년12·12군사반란의 긴박했던9시간을그린작품이다. 박정희대통령이암살당한지두달도안 돼발생한12·12는권력공백기에전두환 당시보안사령관을중심으로한군내사 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군의 지휘 권을장악한사건으로, 신군부집권의신 호탄이었다.“이야기가벌어지는9시간의 소용돌이 속으로 관객들이 들어오도록 했어요” ‘서울의봄’개봉을앞두고김감 독은 이렇게 말했다. 12·12 군사반란 당 시김감독은열아홉살이었다.그는반란 세력이정승화계엄사령관을체포하는과 정에서 발생한 총격 소리를 한남동 집에 서들은걸지금도잊지못한다. 이영화는전두환보안사령관을모델로 한전두광(황정민분)과그에맞선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을모델로한이태신(정우 성)을중심으로이야기가펼쳐진다. ‘서울의 봄’ 포스터/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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