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경제 B3 Thursday, November 16, 202 B4 예상치를 밑도는 10월 미국 소비 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자 연방준 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 끝났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의 눈은 이미 금리 동결을 넘어 인하 시점과 폭에 쏠리고 있다. 다만 과소 긴축과 과잉 긴축 모두 피해야 하는 연준의 고민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 14일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10 월 CPI는 전년 대비 3.2% 올라 전월 (3.7%)보다 둔화됐다. 전망치(3.3%) 보다도 낮았다. 근원 CPI 상승률도 4.0%로전월치(4.1%) 및전망치(4.1%) 를모두밑돌았다. 월스트릿저널(WSJ) 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의 근원 CPI 변동을 연율로 환산할 경우 2.8%다. 연초 5개월간의 연율은 5.1%였다. 제 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10월 4.0%인 근원 CPI를 연준의 정책 결 정 기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로 환산할 경우 3.5%까지 낮아 진다”고평가하기도했다. 10월 들어 에너지 가격이 떨어진 점이 CPI 상승세둔화에기여했다. 10 월휘발유가격이전월대비5%내리 면서 전체 에너지 가격은 3.5% 하락 했다. 이밖에중고차가격이0.8%떨 어져6월이후5개월연속하락했다. 특히전체 CPI의 3분의 1을차지하 는월세가전월대비 0.3%올라전월 의 상승세(0.6%)의 절반 수준으로 떨 어졌다. 이에에너지를제외한서비스 물가의오름세도전월 0.6%에서 0.3% 로 둔화됐다. JP모건자산관리의 데이 비드 켈리 최고글로벌전략가는 블룸 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아마도 물 가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 같다”며 “내년이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 릴가능성이높은것같다”고밝혔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 날 19.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4%를 기록하면서 3월 실리콘밸리 은행(SVB) 붕괴사태이후가장큰일 일하락폭을보였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의 정책적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다. 실 업률이 급등하지 않도록 기준금리를 낮추는 데 따른 부담이 줄었기 때문 이다. 이에 시장은 10월 CPI 발표 이 후 기준금리 인하가 더 빨리, 다 많 이 이뤄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 고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페 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전날까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시점 을내년 6월로봤지만현재 5월로앞 당겼다. 내년금리인하폭도같은기 간 75bp(1bp=0.01%포인트)에서 100bp 로 확대됐다. 내년 말 기준금리가 4.25~4.5%까지인하한다는전망이다. 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국제 통화기금(IMF)이주최한행사에서최 근이어지는인플레이션둔화추세가 ‘헤드페이크(head fake·교란 지표)’일 수있다고경고한바있다. 월가의 일부 거물들도 시장의 물 가 낙관론과 금리 인하론이 과도하 다고 경계하고 있다. 월가의 황제 제 이미다이먼 JP모건체이스회장은이 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시 장은 단기 지표에 대한 과잉 반응을 해서는안된다”며“인플레이션이그 렇게빨리사라지지않을것같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시타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켄 그리핀도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니를 다시 병 안에 넣겠다는 메시지를 유지할 필 요가 있다”면서“너무 빨리 금리 인 하에 나서면 2% 목표를 달성하겠다 는 연준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며 고금리장기화전략을지지했다. 고금리유지기간이길어질수록경 제의부담은커지게된다. 웰스파고는 최근 발표한 2024 경제 전망 발표에 서 연준이 2025년 1분기까지 금리를 3.0~3.25%까지내릴것으로전망하면 서“연준이 물가 불안감에 고금리를 내년 2분기까지 끌고 가면서 경제활 동이둔화될것”이라고내다봤다. 연준의 고민도 이 같은 과잉 긴축 리스크와 과소 긴축 리스크의 균형 을 맞추는 데 있다. 뉴욕연방준비은 행 출신으로 PGIM픽스의 수석글로 벌이코노미스트을 맡고 있는 달리프 싱은“인플레이션 급등의 상처를 고 려하면 긴축 주기가 끝났다는 선언 을 통해 연준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없고반대로잃은것은많다”면 서도“다만 현실은 금리 인상이 끝 났을가능성이매우높다”고했다. 연준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에서 새로운 금리 전망을 제시한다. 9월 회의에서는 올해 말 5.6%, 내년말 5.1%로금리를전망한 바있다. <뉴욕=김흥록특파원> 연말이어연초금리동결유력…5월인하할수도 근원CPI도4.0%로예상치하회 휘발유등에너지가격하락영향 10년물국채금리4.44%로급락 다이먼“인플레빨리안잡힐것” 월가‘낙관론과도’경계전망도 ■ 인플레압력둔화…연준 통화정책변화 오나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3 회계연도(2022.10∼2023.9)에 월가 증권사들과 가상화폐 거래소 등에 부과한 벌금과 배상금 등의 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 통 신이14일보도했다. SEC는지난회계연도보다 3%증가 한784건의집행조치를통해이같이 부과했다고말했다. 이는2022회계연 도의 64억달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로큰규모라고SEC는밝혔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SEC 가 경찰들의 순찰과 같은 집행 업무 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특히 가상화폐 단속에 집중해 이들 업계에서 공공 의 적으로 불릴 정도라고 블룸버그 통신은전했다. 실제로 SEC는이번회계연도에가 상화폐거래소 FTX의 공동 설립자 샘 뱅크먼-프라이드에 대한 민사소 송을제기했다. 또세계최대가상화폐거래소바 이낸스와 그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 경영자(CEO),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 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이어역대두번째 가상화폐업계·월가대상 SEC, 50억달러벌금·배상금부과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미주법인(GMNA)이 LA오토쇼를앞두고2024년형부분변경모델GV80과신모 델GV80쿠페를소개하는행사를14일LA에서개최했다.GMNA는제네시스의주력SUV모델인GV80과제네시스의첫쿠페모델인GV80 쿠페가역동성을강조한외관과향상된동력성능,첨단편의사양을모두갖춘월드클래스차량이라고강조했다.<제네시스미주법인제공> 제네시스,GV80·GV80쿠페데뷔행사개최 예상치를 밑도는 10월 미국 소비 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자 연방준 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 끝났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의 눈은 이미 금리 동결을 넘어 인하 시점과 폭에 쏠리고 있다. 다만 과소 긴축과 과잉 긴축 모두 피해야 하는 연준의 고민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 14일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10 월 CPI는 전년 대비 3.2% 올라 전월 (3.7%)보다 둔화됐다. 전망치(3.3%) 보다도 낮았다. 근원 CPI 상승률도 4.0%로전월치(4.1%) 및전망치(4.1%) 를모두밑돌았다. 월스트릿저널(WSJ) 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의 근원 CPI 변동을 연율로 환산할 경우 2.8%다. 연초 5개월간의 연율은 5.1%였다. 제 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10월 4.0%인 근원 CPI를 연준의 정책 결 정 기준 지표인 (P ) 3.5%까지 낮아 I . 5% 면서 전체 에너지 가격은 3.5% 하락 했다. 이밖에중고차가격이0.8%떨 어져6월이후5개월연속하락했다. 특히전체 CPI의 3분의 1을차지하 는월세가전월대비 0.3%올라전월 의 상승세(0.6%)의 절반 수준으로 떨 어졌다. 이에에너지를제외한서비스 물가의오름세도전월 0.6%에서 0.3% 로 둔화됐다. JP모건자산관리의 데이 비드 켈리 최고글로벌전략가는 블룸 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아마도 물 서 승리할 것 같다”며 “내년 면 2%로 돌 . ( . ) 4.44% 3 은행(SVB) 붕괴사태이후가장큰일 일하락폭을보였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의 정책적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다. 실 업률이 급등하지 않도록 기준금리를 낮추는 데 따른 부담이 줄었기 때문 이다. 이에 시장은 10월 CPI 발표 이 후 기준금리 인하가 더 빨리, 다 많 이 이뤄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 고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페 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전날까지 를 시 ( . ) . 4.25~4.5%까지인하한다는전망이다. 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국제 통화기금(IMF)이주최한행사에서최 근이어지는인플레이션둔화추세가 ‘헤드페이크(head fake·교란 지표)’일 수있다고경고한바있다. 월가의 일부 거물들도 시장의 물 가 낙관론과 금리 인하론이 과도하 다고 경계하고 있다. 월가의 황제 제 이미다이먼 JP모건체이스회장은이 날 블룸버그TV 터뷰에서“시 반응을 . (CEO)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니를 다시 병 안에 넣겠다는 메시지를 유지할 필 요가 있다”면서“너무 빨리 금리 인 하에 나서면 2% 목표를 달성하겠다 는 연준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며 고금리장기화전략을지지했다. 고금리유지기간이길어질수록경 제의부담은커지게된다. 웰스파고는 최근 발표한 2024 경제 전망 발표에 서 연준이 2025년 1분기까지 금리를 3.0~3.25%까지내릴것으로전망하면 “연 물가 불안감에 고 내년 분기까지 끌고 가면서 경제활 동이둔화될것”이라고내다봤다. 연준의 고민도 이 같은 과잉 긴축 리스크와 과소 긴축 리스크의 균형 을 맞추는 데 있다. 뉴욕연방준비은 행 출신으로 PGIM픽스의 수석글로 벌이코노미스트을 맡고 있는 달리프 싱은“인플레이션 급등의 상처를 고 려하면 긴축 주기가 끝났다는 선언 을 통해 연준이 얻을 수 있 것은 거의없고반대로잃은것은많다”면 서도“다만 현실은 금리 인상이 끝 났을가능성이매우높다”고했다. . 5.6%, 5.1% 바있다. <뉴욕=김흥록특파원> 근원CPI도4.0%로예상치하회 휘발유등에너지가격하락영향 10년물국채금리4.44%로급락 다이먼“인플레빨리안잡힐것” 월가‘낙관론과도’경계전망도 ■ 인플레압력둔화…연준 통화정책변화 오나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3 회계연도(2022.10∼2023.9)에 월 증권사들과 가상화폐 거래소 등에 부과한 벌금과 배상금 등의 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 통 신이14일보도했다. SEC는지난회계연도보다 3%증가 한784건의집행조치를통해이같이 부과했다고말했다. 이는2022회계연 도의 64억달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로큰규모라고SEC는밝혔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SEC 가 경찰들의 순찰과 같은 집행 업무 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특히 가상화폐 단속에 집중해 이들 업계에서 공공 의 적으로 불릴 정도라고 블룸버그 통신은전했다. 실제로 SEC는이번회계연도에가 상화폐거래소 FTX의 공동 설립자 샘 뱅크먼-프라이드에 대한 민사소 송을제기했다. 또세계최대가상화폐거래소바 이낸스와 그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 경영자(CEO),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 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이어역대두번째 가상화폐업계·월가대상 SEC, 50억달러벌금·배상금부과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미주법인(GMNA)이 LA오토쇼를앞두고2024년형부분변경모델GV80과신모 델GV80쿠페를소개하는행사를14일LA에서개최했다.GMNA는제네시스의주력SUV모델인GV80과제네시스의첫쿠페모델인GV80 쿠페가역동성을강조한외관과향상된동력성능,첨단편의사양을모두갖춘월드클래스차량이라고강조했다.<제네시스미주법인제공> 제네시스,GV80·GV80쿠페데뷔행사개최 213.318.5155 전화 한 통화면 걱정 끝~ 치료 잘받으시고 정상적인 생활 하실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그레이스로펌 우버/리프트/택시/ 운전자/탑승객 보행자 사고 버스/자전거/오토바이 사고 물/기름/에 미끄러져 넘어진 사고 위험한 장소에서 다친/사망 사고(Safety Issue) 개 연관된 사고 화상사고 사고전문 Thursday, November 16, 2023 B 다우지수 34,991.21 ▲ 163.51p ┃ 나스닥 14,103.84 ▲ 9.45p ┃ S&P 500 4,502.88 ▲ 7.18p ┃ 환율 1,300.8원 ▼ 28.1원 ┃ 금값 $1,964.30 ▼ $2.20 ┃ 코스피 2,486.67 ▲ 53.42p ┃ 코스닥 809.36 ▲ 15.17p 인플레콧대꺾이는데$콧대높은‘땡스기빙물가’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지인들의 식사 모임을 해마다 준비해 왔는데 다른해에비해올해는걱정이더앞 선다.” 한인주부박모씨의말이다. 박 씨에겐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물가 로인해각종식료품가격이크게올 라 추수감사절 식사 준비 비용이 커 진것이걱정 원인이다. 박씨는“마 켓에서물건몇가지만사도100달러 를훌쩍넘는다”며“뉴스에선물가가 잡혀가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 생활 물가는여전히높아인플레이션은그 대로인것같다”고했다. 올해추수감 사절 식탁 비용을 걱정하는 것은 비 단 한인 박씨만은 아니다. 미국 중산 층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고금리와 고물가여파로중산층소비자의 61% 가 지난해에 비해 가계 재정 상황이 그대로이거나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 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의 최고경영자(CEO)는“경제전문가들은 미국중산층의부엌상황과는동떨어 져 있다”며“1달 벌어 1달 사는 미국 중산층 소비자들은 생활 물가를 따 라잡지못한채뒤쳐지고있다”고경 고했다.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 사절을 앞두고 한인을 비롯한 미국 소비자들의고심이깊어지고있다. 물 가 상승 폭이 꺾이면서 인플레이션 정체론이대두되고있지만식탁물가 를 포함해 한번 치솟은 물가는 좀처 럼 꺾일 기세가 아니어서 추수감사 절식탁차림비용이평년에비해높 은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특히 팬데 믹 이전에 비해 두 자릿수로 상승하 면서소비자의구매력이크게줄어들 면서 이번 추수감사절 식탁 차림이 자칫‘임금님 밥상’이 될 수 있는 우 려마저나오고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추수감사절 식탁물가가지난해에비해상승하면 서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것으로보인다고최근전했다. 웰스파고 농식품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따르면지난달식탁물가는1 년 전과 비교해 2.4%나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의 대표 식 재료인 칠면조의 가격만이 하락했을 뿐 다수의 식료품 가격은 크게 올랐 기때문 다. 칠면조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으로 전년 대비 13%나 떨어졌다. 추 수감사절까지 칠면조 가격의 하락세 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조류 독감의 영향으로 공급 물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 가격 반등세 가능성은상존하고있다. 칠면조 가격 하락과는 달리 추수 감사절 식탁 식재료 가격은 급등세 를 보이고 있다. 햄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5.2%, 그린 빈 9%, 호박 통조 림은 30%, 크랜베리 통조림은 무려 60%나 올라 캔 제품을 중심으로 가 격이크게올랐다. 또한 크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 다 보니 우유와 같은 유제품 가격의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악천 후에 의한 농산물 생산 저하도 가격 상승을압박하는요인이다. 조지아주 에서는지난몇달동안이어진폭풍 과 폭우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주 요 농식품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있다. 임금 상승세가 둔화된 것도 미국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이 커진 데 한몫했다. 그만큼 구매력이 감소 했다는 의미다. 해리스 폴의 조사에 미국 중산층 소비자의 75%가 식 료품비를 포함해 생활비에 대한 부 담이 더 커졌다고 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20년 2월 이후 미국 가 계의 식탁 물가는 24%나 상승 미 국중산층소비자의구매력이감소했 다고블룸버그는지적했다. <남상욱기자> 식탁물가 년비 2.4% 껑충 크랜베리통조림60%나올라 농산물생산·임금상승세뚝 “이러다임금님밥상될판” 미국에서도배송경쟁이극심해짐 에 따라 대형 약국 매장이 온라인 주문 배송 센터로 전환되는 사례까 지등장했다. 14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전 국 대형 약국 체인인 월그린은 이날 미국내 8,700여개오프라인매장을 온라인 주문 배송 센터로 활용할 계 획이라고밝혔다. 소비자들이 배달업체 도어대시나 우버 등 제3의 앱을 통해 월그린 제 품을주문하면당일배송을위해오 프라인 매장 직원들이 해당 제품을 찾아서 배송을 위한 포장까지 하는 방식이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역할은 그대 로 남는다. 월그린의 경우 많은 매 장에서 아마존 픽업센터로도 활용 되고있다. 월그린은 약뿐만 아니라 잡화, 식 품, 건강보조제품등도판매하고있 는데 이번 배송 기능 확대에는 처방 약은제외된다. 브렌던 위처 포레스터 리서치 수 석 애널리스트 “오프라인 매장에 서고객의온라인주문을위한배송 역할을추가한다면매몰비용을감안 할때효율성이엄청나게올라갈것” 이라고분석했다. 월그린은직전분기(올6~8월)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감 소하는등매출부진을겪고있다. 이 에 배송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에 추 가해매출확대를목표로하고있다. 월그린 직원이 담당 시장 확대·매출증 ‘배송전쟁’에약국까지배달센터 소비자들이 지난달 들어 지갑을 덜연것으로나타났다. 소비둔화조 짐과 함께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 고있는것으로드러났다. 15일 연방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매 판매는 7,050억달러로 전 월 대비 0.1% 감소했다. 월간 소매판 매가감소한것은지난3월이후7개 월만이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며,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의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 겨진다. 소매 판매는 9월까지 예상 밖 호조를 이어오며 굳건하게 경기 를 뒷받침해왔으나 10월 들어선 소 비를 압박하는 요인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를 비롯해 가구등내구재판매가줄었고, 고유 가로 차량 운행이 줄면서 휘발유 판 매도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도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료품 지출액은소폭증가했다. 전문가들은고금리장기화와대출 연체율증가, 가계저축소진, 학자금 대출 상환 개시 등을 이유로 소비가 둔화할것으로전망해왔다. 미시건대가 집계한 11월 소비자심 리지수는 11월 60.4로 전월치(63.8%) 대비 5.3% 하락, 소비심리도 둔화한 것으로나타났다. 10월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의 상승 세도둔화한것으로나타났다. 이날 연방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 비 0.5%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가장큰감소폭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 가들의 전망은 0.1% 상승할 것이라 는예측이었다.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7월 0.6%, 8월 0.8%, 9월 0.4%(수정치 기준) 오르는 등 몇 달 새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3%를 나타냈다. 에너지 가격이 6.5% 줄어들면서 10월 생산자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 산자물가는전월대비 0.1%, 전년동 월대비2.9%각각올랐다. 고금리·학자금상환등압박 생산자물가3년래최대감소 10월소매판매, 7개월만에감소세로전환 메디케어건강보험 1. 만 65세가되시는분 (1959 출생분) 2. 메디케어/메디칼혜택에관한상담 3. 직장보험에서나오셨거나주, 카운티에서이사오신분 4. Part CHMO/Supplement 가입에관한상담 쥴리아리 CA Lic#4095589 (213)808-2006 ● B1~4 경제 ● B6~7 특집 ● B11~18 한국판 ● B21~25 안내광고 ■ 지면안내 물가상승률의둔화세에도불구하고식탁물가의상승세는지속되고있어추수감사절 식탁준비에더큰비용이소요될전망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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