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11 월 17일(금) E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추위가 본 격화되고 있다. 겨울이 되면 햇빛량 이 줄어들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 지면서 숙면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 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잠자는 호르 몬인멜라토닌분비가줄어들면서입 면과숙면에방해가되고, 자려고누 우면다리가불편해지는하지불안증 후군증상도심해진다. 건조한 환경은 잠잘 때 입과 코 를 마르게 해 수면호흡장애가 생기 게 된다. 수면호흡장애는 수면 중 호흡을 불편하게 만들어 체내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하는 증상을 말한다. 단순 코골이와는 달리 질병으로 분 류된다. 이렇게 수면 중 불규칙한 호흡이 반복되며 뇌 산소 공급을 방해하면 뇌에 무리를 주어 뇌졸중 발생 위험 을 높이게 된다. 미국수면학회 연구 에 따르면 뇌졸중 위험은 경증 수면 호흡장애환자에게서2배, 중등도이 상의 수면호흡장애 환자에게는 3배 이상높았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수 면은 심장과 뇌가 쉬는 단계인데 쉬 어야할때에제대로쉬지못하고계 속 방해를 받으면 이상이 생길 수밖 에 없다”며“수면호흡장애를 방치하 면치매·파킨슨병·뇌졸중등뇌혈관 질환이나, 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했다.“특히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좁아지는겨울에는뇌졸중으로인한 돌연사 위험이 높아 더 주의해야 한 다”고한원장은강조했다. 수면호흡장애로 인해 수면 중 각 성 현상이 반복되면 더 위험하다. 수면중에무호흡이발생해숨이멈 춰지면 혈액 속 산소 농도는 점점 줄고 뇌에서는 각성 현상이 일어나 게된다. 막힌 숨을 내쉬려 힘을 쓰면서 교 감 신경계를 과다 활성화해 계속 잠 에서 깨게 만들어 뇌혈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매일 밤 수차례 반복되면서 뇌 질환 발생빈도가높아진다. 이때문에새 벽 같은 시간에 자주 깨는 경우 수 면 다원 검사로 무호흡 여부를 확인 해야한다. 수면다원검사는 18개센서를몸 에 부착해 수면 도중 뇌파·호흡·산 소 포화도·심전도·움직임 등의 다 양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한다. 이 검사로 수면호흡장애가 확진됐다면 빨리치료하는게중요하다. 한진규 원장은“수면호흡장애 치 료법으로는 체중 조절·자세 치료·양 압기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며“이같은치료법은각각의적응증 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문 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야한다”고했다. 막힌 숨을 내쉬려 힘을 쓰면서 교 감 신경계를 과다 활성화해 계속 잠 에서 깨게 만들어 뇌혈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매일 밤 수차례 반복되면서 뇌 질환 발생위험이높아진다. 이때문에같 은 새벽 시간에 자주 깨면 수면 다 원 검사로 무호흡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18개센서를몸 에 부착해 수면 도중 뇌파·호흡·산 소 포화도·심전도·움직임 등의 다 양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한다. 이 검사를통해수면호흡장애로확진됐 다면재빨리치료해야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원인 바이러스는 한타 바이러스 로 국내에서는 한타 바이러스의 하 위부류인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 러스, 수청바이러스, 무주바이러스, 임진 바이러스, 제주 바이러스 등에 의해발생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 주로 들쥐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나온 바 이러스가 먼지와 함께 떠다니다 호 흡기를 통해 감염되거나 상처 난 피부·눈·코·입 등에 직접 접촉하 여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주요 증 상으로는 발열과 출혈, 신부전 등이 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연중 발생할 수있지만주로 10~12월로가을걷이 에 나서는 농부들이나 야외 활동이 잦은 군인들에게 꾸준히 발생한다. 최근에는 낚시와 캠핑 인구가 늘면 서감염위험은더높아지고있는추 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 로 매년 15만 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공중보건학적으로문제가되고있다.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기 △저혈압기 △소변감소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 임상 경과를 보 인다. 신증후군 출혈열과 관련된 사 망은 보통 저혈압기와 소변감소기 에 발생하며, 사망률은 5~15%로 알 려져있다. 발열기의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 한, 근육통, 얼굴과 몸통 발진, 결막 충혈 등이 있다. 저혈압기에서 중증 감염으로 악화하면 정신 착란·섬망 등 쇼크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쇼 크에서 회복되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다. 이후 소변량이 줄면서 신부전 증 상이발생하는소변감소기를거치게 되는데, 이시기신부전과출혈증상 이악화하면사망가능성은더커진 다. 실제로 전체 사망자의 절반 정도 가이시기에사망하는것으로알려 져있다. 현재 신증후군 출혈열의 원인 바 이러스를 없애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아 한타 바이러스에 대 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자체가 제한 적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증후군 출혈열은 신속한 진단과 각 병기에 맞는 대증적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 하다. 사망가능성이큰소변감소기에는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수분 공급과 전해질 균형 유지에 노력해 야한다. 콩팥기능이현저히저하될 때는 투석 등의 신(腎)대체요법을 시 행해야사망률을낮출수있다. 석혜리고려대안산병원감염내과 교수는“신증후군 출혈열은 연중 산 발적으로발생할수있지만 10~12월 에유행양상을보이기에이시기유 행지역의산이나풀밭에가는것을 가급적이면 피해야 한다”고 했다. 석 교수는 또“풀밭 위에 옷을 놓거나 눕는 것을 삼가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 및 세탁을 통해 예방해야 한 다”고강조했다. 석 교수는“쯔쯔가무시병, 렙토스 피라증과 달리 신증후군 출혈열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과 농부, 골프장 인부 등은 유행 시기의 1개월 전에 는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고 덧 붙였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 November 14 , 2023 A19 잠자다숨멎으면혈중산소농도줄고뇌각성유발 풀밭에누워늦가을감상하다간‘신증후군출혈열’위험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추위가 본격화되자…수면무호흡환자, 뇌졸중 위험 2~3배증가 가을의 끝자락이다. 산과 들로 늦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늘 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 자칫 신증후군 출혈열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쯔쯔가무시병·렙토스피 라증과 함께 가을철 유행하는 대표 발열성 질환으로, 흔히‘유행성 출혈열’‘한국형 출혈열’로 불린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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