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18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8%대에 도달했 던모기지금리가조만간하향세로전환 해 내년 봄이면 6%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 업계는 주택 시장 불황의최대요인이었던모기지금리가 본격적인하락세로돌아서면그동안관 망세에있었던주택바이어들이다시시 장으로돌아오고셀러들도집을매물로 내놓으면서주택시장이다시활기를띨 것이란기대를보이고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6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강도높은금리인상정책으로인플레이 션이둔화하고있고10월아파트임대료 와전체주택가격상승률도정체기에접 어들었다”면서“인플레이션 진정 소식 이전해지면서모기지금리도하락하고 있다”고전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연 준이 향후 금리 인하를 심각하게 고려 하고있고채권시장도금리인하쪽으로 반응하고있다”면서“모기지금리는곧 7%초반대로,내년봄에는6%대로하락 할것”이라고전망했다. 실제로 주택융자 시장의 기준이 되는 30년만기모기지의평균이자율이3주 연속 하락, 그동안 높은 이자율과 함께 매물부족으로어려움을겪어온바이어 들에게는반가운소식이라고로이터통 신이이날전했다. 국책모지기기관프레디맥은이날최근 하락으로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 가지난주7.5%에서7.44%로낮아졌다 고밝혔다. 2주전만해도평균 30년만 기고정모기지금리는7.88%에달했다. 1년전이자율은평균6.61%였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자에게 월수백달러의추가부담이발생해이미 집값이 크게 올라 감당하기 힘든 잠재 바이어들이 살 수 있는 주택이 제한될 수있다. 이와함께2년전3%대였던사상최저 수준의금리로주택을구입한주택소유 자들도 집을 팔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또한모기지금리와주택가격상 승으로 인해 기준 주택의 거래 또한 크 게감소했다. 지난 9월에는 4개월연속 주택판매가줄어 10년만에가장부진 한거래실적을나타냈다. 높은주택가격은전국최고수준인캘 리포니아주에서특히심각하다.가주의 지난 9월기준주택판매중간가는무려 83만3,340달러에달한다. 이에따라가 주내 9월단독주택판매량은 24만940 채에불과,전달대비5.4%,전년동기대 비로는21.5%나급감했다. 다만모기지금리가코로나19 사태이 전의 3~4%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장 기간이소요되는등사실상불가능할것 이란전망이다.이같은낮은금리는연준 의‘제로금리’시대에서나가능했었는 데연준이내년부터금리를내리기시작 해도제로금리수준까지내려갈가능성 은희박하기때문이다. <조환동기자> 모기지 이자 ‘피크’…내년 봄 6%대 하락 연준 금리인상 기조 종료 올해는 7%대 초반대 전망 주택가격 상승률도 안정 주택 시장 활성화 를 가로막는 최대 요인이었던 모기 지 금리가 지속적 인 하락세로 전환 할 것으로 전망되 며 주택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희 소식이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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