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A3 종합 www.HiGoodDay.com 지난 10월 23일 태트널카운티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들이세례를받고있는모습. <사진=페이스북> 태트널카운티고교풋볼코치 공립학교종교적강압 ‘반헌법적’ 조지아주 남동부 태트널카운티 풋볼 코치가선수들을위해학교운동장에서 세례식을거행했다는이유로비난을받 은몇주후해고됐다. 크리스텐 워터스(Kristen Waters) 태 트널카운티 교육감은 이번 주에 코치 가세례와는관련이없지만11월3일경 기후발생한사건으로인해태트널카 운티고등학교감독에서해임됐다고밝 혔다. 그녀는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 워터스는성명에서“우리학생들의안 전과 보안은 태트널카운티 교육위원회 에서가장중요하다”며“11월 3일금요 일밤,축구경기후이동중발생한사건 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구는 학생들의최선의이익에부합하는수석 축구 코치를 찾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다. 워터스는 성명서에서 코치의 이름을 밝히지않았지만언론들은그를아이작 페렐으로 식별했다. 해고되기 몇 주 전, 페렐은 10월 23일연습을마친후학교 운동장에서 선수들에게 세례를 베풀도 록목사를초청했다는이유로종교자유 재단으로부터비난을받았다. 축구팀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된 영 상에서 목사는 선수에게 물이 가득 찬 큰욕조에앉으라고지시했다. “내 형제여, 나는 이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고 목사 는말했다. 페이스북게시물에따르면전체적으로 20명의 선수가 세례를 받기 위해 나섰 다. 스스로를‘국가·교회 감시단체’라고 부르는 종교로부터의 자유재단은 페렐 이‘자신의 지위를 남용했다’ 고 비난했으며 관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세례에 대한 정보를받았다고밝혔다. 재단 소속 변호사인 크리스 라인은 워터스에게 편지를 써 서세례는“헌법위반”이며페 렐은 학생들에게 세례를 주거 나설교를해서는안된다고말 했다. 라인은 지역구가“축구 프로그램에 종교를 접목하는 것을삼가해야한다”고지적했 다. 한 부모는 자신의 아들이 세 례식에참여하게되어기쁘다고 지역언론에 말했다. 라티파 존 슨은“그가스스로결정을내렸 기 때문에 나는 그가 매우 자랑스러웠 다”고말했다. 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은 공립학 교 코치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활 동을 팀과 엮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 다. 이단체는“학생운동선수들은공립학 교의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종교 적세뇌로부터자유로울수있는수정헌 법제1조의권리를갖고있다”라고주장 했다. 박요셉기자 특히 팬데믹 이전에 비해 두 자릿수로 상승하면서소비자의구매력이크게줄 어들면서이번추수감사절식탁차림이 자칫‘임금님 밥상’이 될 수 있는 우려 마저나오고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추수감사절 식 탁물가가지난해에비해상승하면서미 국소비자들의경제적부담이커질것으 로보인다고최근전했다. 웰스파고 농식품 연구소의 조사 결과 에따르면지난달식탁물가는1년전과 비교해 2.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 추수감사절의 대표 식재료인 칠면조 의 가격만이 하락했을 뿐 다수의 식료 품가격은크게올랐기때문이다. 칠면조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년대비13%나떨어졌다. 추수감사절까지 칠면조 가격의 하락 세가지속될것이란전망이다. 하지만조류독감의영향으로공급물 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 가격 반등 세가능성은상존하고있다. 칠면조 가격 하락과는 달리 추수감사 절식탁식재료가격은급등세를보이고 있다.햄가격은지난해에비해5.2%,그 린 빈 9%, 호박 통조림은 30%, 크랜베 리통조림은무려 60%나올라캔제품 을중심으로가격이크게올랐다. 또한크림공급이원활하지못하다보 니 우유와 같은 유제품 가격의 상승 원 인으로작용하고있다. 악천후에의한농산물생산저하도가 격상승을압박하는요인이다. 조지아주에서는지난몇달동안이어 진 폭풍과 폭우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 해주요농식품공급부족에대한우려 가나오고있다. 임금상승세가둔화된것도미국소비 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이 커진 데 한몫 했다.그만큼구매력이감소했다는의미 다. 해리스폴의조사에서미국중산층소 비자의 75%가식료품비를포함해생활 비에대한부담이더커졌다고답했다. 그도그럴것이지난2020년2월이후 미국가계의식탁물가는24%나상승해 미국중산층소비자의구매력이감소했 다고블룸버그는지적했다. 20명세례받게한조지아풋볼코치해고 콧대높은‘땡스기빙물가’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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