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A5 종합 연방검찰이공개한주범제임스이씨의운전면허증사본. 남가주토랜스거주60대구속 83개네트웍업체확인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여성들을 동 원해 선출직 정치인과 변호사 등 사회 지도층을대상으로고급매춘조직을운 영해온한인일당3명이기소돼파문이 일고있는가운데남가주토랜스에거주 하는60대LA한인남성제임스이씨가 이조직의실질적인우두머리역할을한 것으로밝혀졌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연방지법 은보스턴지역에기반을둔고급매춘 업소네트웍용의자중1명인제임스이 (68)씨를재판이진행될때까지구속하 도록명령했다. 나머지 용의자들인 케임브리지 거주 이하나(41)씨와데햄에사는이준명(30) 씨의 구속심리는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연방검찰은이매춘조직이수년동안 수백명의고객을확보했을것으로추정 하고있다. 검찰은또제임스이씨와관 련된것으로추정되는수십개의사업체 를 통해 수백만 달러가 유통됐을 것으 로파악하고있다. 이중에는코로나19 구호자금 55만달러이상이포함된것 으로알려졌다. 연방검찰은지난10일자로우스터연 방지법에제임스이씨에대한구속연장 요청서를제출했었다. 구속연장요청서 에따르면이들일당은2020년7월부터 최근까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및 워터타운,버지니아주페어팩스및타이 슨스,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등 미국 각 지에복수의성매매장소를운영하며한 인등아시아계여성들에게성매매를유 도하고강요한혐의를받고있다. 조슈아레비연방검사대행은“이들이 고급 아파트 단지를 임대해 매춘 장소 로 사용하면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항 공편 및 교통편을 제공하고 매춘 장소 에서하루숙박도할수있도록해주며 성매매 여성들을 끌어들였다”고 밝혔 다. 그는“고객 중에 시간당 350~600 달러 상당의 매춘 서비스 요금 외에 월 1,000달러의 회비를 지불하는 정치인, 기업 임원, 의사, 군 장교, 변호사, 교수, 과학자가다수포함돼있다”고말했다. 제임스 이씨에 대한 구속연장 요청서 에서연방검찰은용의자와관련된83개 사업체의네트웍을확인했다. 이들기업중이씨와관련된15개은행 기록과그가통제했을것으로보이는다 른6개은행기록을분석했다. 이씨가중요한자금출처또는수령자 인또다른68개기업도확인됐다. 제임스 이씨의 토랜스 자택에서 수색 영장을집행하는과정에서연방검찰은 최소 3개이상의사업체에대한증거도 추가로 발견했다. 2020년 이후 330만 달러 이상이 동일한 사업체를 통해 유 통됐다고연방검찰은밝혔다. 구속연장요청서에는지난7년동안8 번에걸친제임스이씨의해외여행에대 한세부정보도포함돼있다. 이씨의주 택을수색하는과정에서수사관들은장 부와 은행 문서, 여러 개의 신분증, 1만 5,000달러의현금을발견했다. 한편불법성매매를위한여행강요및 유인, 불법성매매광고및성매매업소 설립등의혐의로기소된일당3명에대 한유죄가확정될경우이들에게는각각 최대 20년 징역형과 최대 25만 달러의 벌금형이예상된다. 노세희기자 ‘고급성매매’전국조직LA한인이주도했다 항공기 난동 승객 징역형·거액 벌금 하와이행아메리칸항공비행기구내 에서 욕설을 외치고 승무원을 위협한 무질서한승객이징역형을선고받고거 액의배상금을물게됐다. 애리조나주검찰청은보도자료를통 해“29세의케일라패리스(Cayla Far- ris)는징역3.6개월, 보호관찰3년을선 고받았으며항공사에배상금으로3만 8,952 달러를지불하라는판결을받았 다”고밝혔다. 피닉스를 출발해 하와이까지 가는 2022년 비행기 여행에서 패리스는 승 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위협해 승무원 들이일을할수없을정도로소란을일 으켰다. 결국 조종사들은 피닉스로 돌 아갈 수밖에 없었고 여러 항공편의 경 로가 변경됐다. 그녀의 징역형과 막대 한 배상 청구서와 함께 패리스는 사전 승인 없이 상업용 항공기로 여행하는 것이허용되지않는다. 2021년에는 댈러스-포트워스에서 샬럿까지의아메리칸항공항공편에서 무질서한 승객이 승무원을 밀고 객실 문을열려고했다. 연방항공국은그녀에게 8만1,950 달 러의벌금을부과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통제하기 어려운 승객은 연방수사국(FBI)에 회 부된다. 나쁜행동에대한처벌은투옥 및벌금부터교통안전청사전체크서비 스거부, 심지어비행금지목록에오르 는것까지다양하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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