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24 · 25일 (금 · 토요일) 종합 A2 작년1,212억그릇끓여먹어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라면 소비가급증하고있다. 지난해약 50여 개나라에서 1,212억그릇의라면을끓 여먹은것으로집계됐다. 20일 영국 가디언은 인플레이션으로 생계비부담이커진각국의중산층들이 라면소비를늘리고있다고보도했다. 가장많은라면을먹은국가는중국이 었고이어홍콩과인도네시아였다.베트 남과일본이 4·5위를차지했으며한국 은미국과필리핀에이어 8번째로라면 소비량이많은국가였다. 가디언은 특히 인도가 3위에 오른 점 에 주목했다. 라면을 먹는 문화가 익숙 하지 않은 국가에서도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있다는것을나타내기때문이 다. 멕시코에서는 2021년 라면 수요가 17.2%증가했고코로나19 팬데믹이사 실상 끝난 지난해도 11% 성장했다. 미 국에서도생계비부담을덜기위해인스 턴트 라면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 다. 한국라면도해외에서날개돋힌듯팔 리고있다.관세청무역통계에따르면올 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 달러로지난해동기대비24.7%늘었다. 농심은 미국 등 해외 현지 공장 생산을 지속적으로늘리고있다. 일본 라면업체 닛신식품은 사우스캐 롤라이나 주에 새 생산공장을 짓고 캘 리포니아·펜실베니아주에 있는 기존 공장규모를키우는데2억2,800만달러 를투자하기로했다.닛신식품의마이클 프라이스 대표는“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다”며“특히최근 5년은우리제품에 대한수요가전례없이증가했다”고밝 혔다. 경쟁 식품업체인 도요수산도 급증하 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2025년까지 미 국과멕시코에생산시설을짓겠다고최 근발표했다. 이회사는“정기적으로라 면을먹는소비자가증가하고있으며다 양한 맛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인스턴트라면은닛신식품설립 자인안도모모후쿠가1958년8월시장 에내놓은‘치킨라면’이다. 라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 이션을겪으며진정한‘글로벌식품’으 로거듭나고있다.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이 많은 국가에 선 할랄 버전을, 인도에선 향신료 가람 마살라를 첨가하는 등 현지 취향을 공 략한 라면 제품들도 속속 출시됐다. 젊 은 층의 인구가 급증하는 인도와 아프 리카,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향후 라면시장은더커질것으로예상된다. 물가급등에전세계라면 ‘후루룩’ 나이아가라폭포국경서차량폭발… “테러가능성” 차량 폭발 사 건 후 잔해가 널려있는 나 이아가라 폭 포 인근 검문 소. <The Buffalo News제공> FBI, 캐나다 국경 폐쇄하고 조사 폭스TV “탑승자 2명 사망” 사랑의천사포성금전달 ◀1면서계속 22일미국과캐나다사이에위치한나 이아가라폭포주변의검문소에서차량 이폭발해당국이국경을폐쇄하고조사 에 나섰다. 폭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테러 공격’가능성도언급되고있다. 폭스뉴스는 이날 뉴욕주 나이아가라 폭포인근레인보우다리에설치된국경 검문소에서 차량이 폭발했다고 보도했 다. 폭스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차량폭발이테러범의소행이라면서폭 발한 차량에 탑승한 2명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천사포 재단이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바라며, 주변이웃중도움이필요 한사람이있는경우추천해달라”고당 부했다. 사랑의천사포는 2023년에총 89,576달러의 성금을 모금해 개인 13 명, 5개 단체에 총 21,000달러를 지원 했다. 천사포 재단은 지난 15년 동안 독지 가들과 애틀랜타 교포들의 성금을 모 아어려움가운데있던 400여명의애 틀랜타 교포들에게 지금까지 총 57만 여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여 애틀랜타 교포 사회의 대표적인 자선 단체로 자 리매김했다. 천사포 성금 지원은 애틀랜타 코리 아 방송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하면된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전 화 : 770-813-0307. 주소: 3230 Steve Reynolds Blvd #219, Duluth, GA 3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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