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2023년 11월 24 · 25일 (금 · 토요일) A3 종합 은행들 심사기준 강화 한인은행도 대출 줄여 팁잘못입력했다곤욕 고금리 장기화로 한인 비즈니스 업계 의 대출 가뭄이 극심해지고 있다. 한인 은행을 비롯 금융 기관들이 심사 기준 을 까다롭게 하면서 신규 대출은 물론 론연장도힘든상황이라일부사업자들 은 어쩔 수 없이 신용카드 대출로 자금 을융통하는상황이다. 8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 준)에 따르면 FRB가 최근 집계한 금융 기관고위대출담당자조사(SLOOS)에 서33.9%의은행들은3분기에대기업· 중견기업대출기준을강화했다고응답 했다. 전국 금융기관들이 대출 기준을 상향한것은연준이올린기준금리탓 에은행들역시자금을유치하기가어려 워졌기때문이다. 한인은행들역시대출에대해서깐깐 한기준을적용하고있다.남가주6개한 인은행(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뱅크, 오픈뱅크, CBB 뱅크, US 메트로 은행)의3분기실적을살펴보면대출총 액이 263억9,083만달러로 전년 동기 (269억9,841만달러)대비2.3%줄었다. 경기 둔화가 현실화하면서 일부 채무 자들이 대출 상환에 실패하는 등 리스 크관리에어려움이커지자신규대출에 대해서엄격하게관리하고있는것이다. 결과적으로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 입 장에서는 자금 융통에 빨간불이 켜졌 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서는 쉬웠던 대출 이높은크레딧점수는물론거액의담 보를제공해도쉽지않은상황이기때문 이다. 3년 전에 사업을 시작한 한인 김 모씨는“예전보다 요청하는 서류도 많 고 대출 심사도 더 깐깐해져 자금 조달 에애를먹고있다”며“금리가오를것을 각오하고 신규 자금을 구하는 중인데 대출을받지못하면사업을접어야하는 상황이라피가말린다”고밝혔다. 신규 대출을 받기도 힘들지만 고금리 로인한이자율상승으로인해론페이 먼트부담도대폭늘었다. 한인은행들이많이제공하는부동산 대출의경우통상5년, 7년대출이만기 되면 이전보다 두 배 높은 현재 8%대 이상의 이자로 재융자를 해야 하는 것 도 부동산 소유주들에게는 힘든 상황 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업자 대출로 는금기시되는신용카드를활용해소액 이라도자금을융통하는경우도발생하 고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따르면 9 월기준총신용카드부채는 1조8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의상당부분이생활비외사업자 금으로쓰였을수있다는게뉴욕연은 의분석이다. 연 이자율이 약 20.72%로 사상 최고 인상황에서신용카드대출을사용하면 채무가눈덩이처럼불어나기때문에피 해야하는것이당연하지만금융기관대 출이불가한사업자들이울며겨자먹기 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당분 간이와같은상황이이어질것으로보 인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위기 상황이 끝날때까지는리스크관리를위해섣불 리대출을늘리기가힘들다. 이경운기자 깐깐한심사…대출가뭄에업계“피말라” 켐프주지사, 로잘린여사장례식에행정명령발동 27일-29일, 미국 조기 게양 장례식 위해 주 방위군 동원 브라이언켐프주지사가고로잘린카 터( 사진 )여사의장례식지원을위해조지 아주방위군과기타주자원을배정하는 행정명령을발동했다. 켐프주지사는21일, 로잘린여사의장 례식 지원을 위해 최소 조지아주 방위 군 50명을 투입하는 것과 원활한 장례 식진행을위한주정부의행정, 물적자 원을지원하는행정명령에서명했다.로 잘린여사의장례식은11월27일월요일 아침,아메리카스의피비섬터메디컬센 터(PhoebeSumterMedicalCenter)에서 시작해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학 교의로잘린카터보건복지단지(Rosa- lyn Carter Health and Human Ser- vices Complex)까 지이어지는자동차 행렬로시작될예정 이다. 그 후 자동차 행렬은 애틀랜타의 카터 대통령센터로 이동, 오후6시부터일반시민들이조의 를표할수있도록공개될예정이다. 28 일에는오후1시에모리대학교글렌기 념교회에서추모예배가드려진다. 29일은유가족을중심으로오전 11시 마라나타침례교회에서추모예배를드 린 후 가족 묘지로 이동해 안장식을 거 행한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도 미 전국 관공서에27일부터29일까지조기를게 양하도록행정조치했다. 김영철기자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고 ‘7,000달러’ 날벼락 애틀랜타 한 여성이 서브웨이에서 샌 드위치를주문하고팁을잘못써 7,000 달러를날릴위기에처했었으나회사측 과합의해돈을돌려받을수있게됐다. 베라코너는지난10월23일서브웨이 에서이탈리안서브를주문한후자신의 신용카드 청구서에 천문학적인 숫자가 부과된 것을 후에 알았다. 7.54달러의 샌드위치 청구서에는 7,112.98달러가 부과돼있었다.주문기에입력하면서머 니백을위한자신의전화번호뒤 4자리 를잘못입력한것이팁으로둔갑한것 이다.코너의거래은행인뱅크오브아메 리카는최근코너에게임시크레딧을줘 돈을반환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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